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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한 노래 이야기

갑자기 크리스마스에 올릴 곡을 골라야 하는 심정 나를 불러주는 무대(?!)인 꿈이 있는 교회와 암사 재활원.... 그 중 하나는 교사의 빽이 있었지만 이제는 그 조차 빽이 사라진 이후 부르지 않는 암사재활원은 안녕~~~ (게다가 암사재활원은 영상이나 이미지 PT도 불가능해 단점 커버가 안되었다) 이제 남은 유일한 무대는 꿈이 있는 교회 뿐이고 이번주 크리스마스 전날에 2곡을 불러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것도 어제....ㅎㅎ (무려 6일이나 남았으니 천지 창조도 가능하겠지만....) 얼마 남지도 않은 음반은 이제 레이블 마켓에서 비싼 값에 팔아버릴 예정이라서 여기에서는 2곡 부르고 음반을 팔 것 조차 없는데 이를 어쩐다 싶다가도 다시 음반을 더 찍어(라고 말하지만 집에서 만들어) 판매를 진행하면 제작비는 뽑을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을 하다가 말다가 .. 더보기
개구리의 대모험 - 본격 개구리 재난극복 스펙타클 드라마 일단 이 곡에 대한 가사는 내가 운영하는 내 다른 블로그에 실린 짤막한 이야기가 그 배경이다 그것을 바탕으로 구전 민요스러운 국악반주 6/8 박자와 매우 락킹한 일렉이 몰아치는 12/8 박자 파트가 교차되는 뭐랄까.....종잡을 수 없는 음악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Image from Flicker(of Blanzer). Some rights reserved by CCL 실험적으로 딸에게 후렴파트(?)가 될 예정인 "개굴개굴개굴" 무한 반복 부분을 불러주니 매우 좋아하더라....ㅡㅡ;;; 일단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국악스러운 느낌의 단조 선율을 따라갈 것이다..... 여튼 지금 구상만 한 가사는 (일단 구상이 끝난 느린 파트만....) A ---------------------------------- .. 더보기
코코우유.....스케치 원래 이것도 상당히 즉흥적으로 튀어나온 곡인데 기특하게 우리 따님께서는 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곤 언젠가 흥얼거리길래 놓치지 않고 불러달라고 해서 받았다 일단 영상 한번 볼까? 듣다 싶이 이것만 봐서는 이게 어떤 곡인지 감이 별로 없을 듯 하다 그래서 준비한 스케치 버전.... 이게 원형은 상당히 신나는 곡이었는데 조금 늘려서 레게박자에다가 뭔가를 넣으려니 흥이 안나서 고민이다 아마 다 뜯어 고칠 듯..... 더보기
요청에 의한! 아빠랑 말을 타고 연주 영상 아빠랑 말을 타고 여행을 간다 같은 경우 나에겐 상당히 각별한 곡이다 알다 싶이.....뭐....설명은 반복적으로 해서 생략하고 연주 영상을 올린다 특별한 코드는 없지만 포인트가 될 부분에 슬라이드로 코드를 내려주는 부분이 있다 그것만 주의하면 됨 아, 원곡을 모를 사람들을 위해 원곡도 플레이어 걸어 둠 Horse Riding with Papa by Dogtune 더보기
내 노래가 자켓....(이게 다 된건지 모르겠지만) 내 노래가 자켓과 얼추 완성시킨 음악이다 일단 자켓은 글자가 우연케도 4글자라 과거에 찍어놓은 사진으로 떼우면서 어떻게 진행이 되었다 (사진은 정말 학생시절 - 딱 10년 전 - 찍은 사진을 계속 우려먹는 중) 여기에다가 지난 번에 공개한 음악에서 메인 보컬이라 해야 할 라인이 정말 들어주기 어려운 경지에 이르러서 그 부분에 대해 튠질하고 기타 이펙트를 넣어주어서 성향을 좀 바꾼 다음 다시 완성본이 나온 것.....(근데 이걸 완성이라 해야 하나 싶긴 하다) 내 노래가 by 방구석(Roomside) 더보기
내 노래가 여기 저기 뻘글을 중구난방으로 날리다 보니 내가 이 이야기를 여기 썼는지 저기 썼는지 거기 썼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다시 이야기를 처음부터 풀어보자면 처음 이 이야기의 발단은 누군가가 페이스북의 비공개 클럽에 올려 놓은 시였다 "어젯밤 꿈에서 누군가가 나의 시는 자기 합리화라고 말했다 오늘밤 꿈에서 누군가가 나의 시가 나의 삶이라고 말해주길" 이것이랑 내용만 비슷한 짤막한 시였고 이걸로 모티브를 삼아 노래를 만들고자 했다 그리고 원작자로 부터 허락을 받았고 그걸 뼈대로 시작해서 뚝딱 뚝딱 하룻밤 사이에 나오고 이것을 갖고 졸음 믹스를 했더니 그 다음날은 못들어줄 수준의 음악이 튀어나와 있었다 또 다음 날 다시 정신차려서 슬슬 만진 결과물이 아래의 음악이다 (아마 모바일페이지에서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아쉽.. 더보기
다시 부르는 노래 자켓용 손글씨 원래 내 공개용 보도자료 자체가 만담 같은 이야기들만 늘어놓지만 지난 번 싱글이었던 Dear Ladybug 과 이번에 나올 회색분자의 말미에 계속해서 내 노래를 리메이크하는 작업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근데 알 사람이 있다면 있겠고 없다면 없겠지만 이미 리메이크된 곡을 여기저기 올려놨었다 그리고 원래대로라면 그 중에 1곡은 Dog Poison 나올 때 거기 끼워팔 예정이었다가 급히 뺐던 것이었다 분류를 "다시 부르는 노래" 쪽으로 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런 관계로 "다시 부르는 노래"는 현재 2곡 완료되었고 앞으로 여력이 있다면 좀 더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위의 이미지는 다시 부르는 노래 시리즈에 공통적으로 들어가게 될 손글씨 (잉크스케이프로 제작된 관계로 손맛은 확실히 없다....ㅡㅡ;;; 손글씨인데) 더보기
노머니 자켓 공개 이번 노머니는 음악적으로 꽤나 많은 시도를 했다 얼~~~~마 전에 올렸던 게시물인 베나시 베이스도 실은 이 녀석을 위한 준비였다 Reaper를 이용한 사이드체인 활용하기! 그리고 기타 등등....뭐....그런 것들 있었다 그리하여 상당히 병맛 음악이 탄생했고 그에 맞춰 자켓도 병맛을 추구해야 했던지라 요렇게 제작되었다 요즘 뜨는 드라마의 추세에 맞춰 옛한글을 살리고 아래 이름은 손글씨로 집어 넣었다 그 밖에 눈물겨운 홍보문구들.....뭐 그렇다..... 그리하여 제대로 나온 AR은 여기에 처음 공개하는 것 같다. 들어보면 알겠지만 울렁울렁 베이스는 1-2-5-1 로 코드가 움직이는데 손으로 친 베이스는 1-4-5-1 로 움직인다 물론 엄청나게 틀린거지만 귀챠니즘으로 그냥 패스했다..... No Money.. 더보기
카메라 삼각대를 마이크 스탠드로 활용해보자 카메라 삼각대를 마이크 스탠드로 활용한다고? 이게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같은지 모르겠지만 얼마 전에 큐오넷에 누군가 올려놓은 팁이었다 2개의 부싱 아답타를 연달아 끼워주면 일단 카메라 삼각대와 일반적인 마이크 마운트가 호환된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마이크의 마운트는 꽤나 큰 구경의 나사선을 갖고 있다 그리고 그에 반해 카메라 삼각대의 나사선은 구경이 상당히 작다 일단 마이크 스탠드용 부싱 아답타 중에 5/8인치 나사선을 3/8인치로 줄여주는 부싱을 구해보자 (이건 온라인에서 1000원 밑으로 구할 수 있겠지만 배송료 붙으면 뭐.....그렇다) 요 녀석은 영상기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몰에서 구하거나 음향기기 다루는 몰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http://www.mikemall.com/shop/dvP.. 더보기
회색분자 자켓 공개 기억할 사람도 얼마 없겠지만 지난 글 속에서 밝혔듯 이번에는 프로필 사진에 있던 핸드폰들을 치웠다 물론 세월의 흔적을 어쩔 수 없으니 이번에 나온 자켓의 이미지에는 땀구멍 숭숭 났고 머리카락과 이마의 경계선도 훨씬 대범해졌다 방구석이 이번에 들고 나온 주제는 "회색분자"이다 언제나 세태에 대한 이야기를 쓰긴 하지만 특유의 소심증으로 시기를 한참이나 빗겨서 곡을 발표하지만 이번 주제에 대한 이야기는 어떻게 해도 시절을 빗겨가기 어려운 주제가 되었다 음악은 점점 성의가 없어지는 것을 반영하듯 현란한 드럼 외에는 내세울 것이 없는 구성과 가사의 초라함은 듣는 이로 하여금 흑이라고 해야 할 지 백이라고 해야 할지 판단을 망설이게 만들 것이다 The Fence Sitter(회색분자) by 방구석(Roomsid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