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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한 노래 이야기

득템 신고 + 써밍 A/B 테스트 이런 저런 고민을 했지만 어찌 저찌 아주 저렴하게 생각해오던 채널스트립을 싸게 업어올 기회가 생겨 열심히 질렀건만 지른 그 제품을 담당한 몰의 사정으로 거래취소 크리를 먹고 약간 멘탈 붕괴가 있었지만 다시 정신을 추스르고 보니 손에 이런 것이 들려 있었다 맥키의 VLZ 프리가 달려 있다는 꼬마믹서다 뭐 그래서 이걸로 무얼했냐 하면 원래 해 놓은 곡을 써밍했다 작업 과정은 1. 드럼 트랙들을 2트랙으로 써밍 2. 어쿠스틱 스트록을 2트랙으로 써밍 3. 키보드들을 2트랙으로 써밍 4. 드럼 + 어쿠스틱 + 키보드 써밍소스와 나머지들을 다시 발란스 조절 5. 다시 전체 트랙을 2트랙 써밍 (이 모든 과정 중에 이펙터들은 모두 켜 놓은 상태로 써밍 받았음(당연하지만) 각 트랙들을 스테레오로 써밍할 때 믹서에 달.. 더보기
새로운 합성어 브랜드를 만들거나 창작할 때 고민할 점 영어로 합성하거나 신조어를 만들거나 표현을 극대화시키고 싶을 때는 상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다른 문화권의 나라말도 조금 정도는 알아봐야 하고 의미 전달에 대하여 변질될 가능성, 전달력이 어느정도인지, 그래서 그 말이 명확한지 등등 원래 내 필명이었던 Dumbidiot 은 Dumb + Idiot 의 합성어이고 윤병훈 행님이 만들어 준 것이다 물론 좋아하고 기발했지만 문제는, 어렵다 모두에게 공감 받기 위한 필명은 아니라는거다 이 당시 내가 생각했던 필명은 성을 따서 leediot 였다 lee + Idiot의 합성어였지만 "디오(or 데오)" 라는 것이 신을 의미하는 오해를 일으킬 것 같아서 이것을 포기하고 위의 단어를 사용하게 된 것이다 그나마도 어려워서 그 단어를 포기하기에 이르렀지만 말이다 그리고 .. 더보기
사운드 클라우드 정리 예고 방구석의 사운드 클라우드엔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진 않지만 그래도 조금씩 들어오긴 했었다 그 와중에도 들어와서 곡을 들어주는 사람들에게는 참 감사한 일이지만 내가 들어봐도 내 곡들은 레벨링이 엉망이다 레벨링이라 함은 결과물의 볼륨 조절이다 엄밀하겐 마스터링이랍시고 진행하는 작업 과정 중 하나이지만 이래저래 나 같은 뉴비에겐 볼륨 빵빵하고 귀에 팍팍 쳐박히면 "오....마스터링 직이게 되었네!!!" 라는 말을 듣는 그 작업이 바로 레벨링이 되겠다 그리하여 지난 번에 CD로 묶여서 나왔던, 얼마 전에 장사 접은 레이블 마켓에서 팔았던 CD에 수록되지 않았던 곡들에 대한 레벨링을 진행하려고 한다 (현재 7곡 정도 레벨링이 완료되었고, 그 중 몇 곡은 그 당시의 이펙터를 지금은 지운 관계로 + 자료 보존 상태가 .. 더보기
백워드 매스킹 어려울까? 음....뭔가 말도 안되는 것 같긴 한데 한 때엔 워낙 이슈가 되다보니 방구석도 이슈를 한번 탈 뭔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번 계획은 백워드 매스킹 음악이다 ㅡㅡ;;;; 원래는 뭔가 매우 어려울 줄 알았는데 영상에서 보면 상당히 쉽단다(응?) 그리고 히어링을 연습하면 포워드로 들어도 백워드가 읽힐 수도 있단다 그리고 영상에서 보면 간단한 단어를 백워드로 다시 바꾸는걸 직접 시전한다 ㅡㅡ;;;;;;; 그래서 말이지...... 일단 전달하려는 백워드 가사부터 한번 녹음해 보고 그 다음엔 그걸 뒤집어 틀면서 뭔가 비슷하게 들릴 가사를 포워드로 바꿔서 끼워맞추기를 해보려고 한다 다른 곡들은 그냥 자막에 의한 암시로 연상되는 것 같아서 그러려니 한데 서태지의 포워드 백워드는 일단 어느정도 들어줄 .. 더보기
환경은 바뀌었는데 체질은 개선되질 않는 현상 회사 음원 정산 정리하다가 내 실수로 꽤 오랜 기간 음원 정산이 누락되었던 아티스트의 정산을 진행했었더랬다 역추적으로 누락된 시기부터의 정산을 모아봤는데 누락된 음원 정산을 합쳐도 아직까지 제작비 상계처리도 못했다 CD 제작의 단가를 이런 저런 효과를 넣고... 여튼 어림잡아 장당 2000원 으로 계산하자면, 2000장을 프레싱하면 200만원이 들어간다 (아직 음악 제작을 위해 투입된 비용은 계산된 것이 아니다) 그리고 누락된 개월수가 가장 긴 아티스트는 연단위로 가니까 일시불로 꽤 많은 금액을 지불해야 할 듯 보이지만 현실은 음반당 월 평균 음원 매출액이 2만원을 밑도는 상황인거다 10곡~15곡의 정규 음반이라는 것을 감안하자면 곡당 월 수입은 1000원~2000원 사이라는 것이다 음원 정산으로 음반 .. 더보기
아주 흉한 괴물 이야기(스토리보드) 그림은 요번에 호갱테크 밟으면서 기변한 베가 5번의 넓은 액정에다 그려놓은 그림으로 스토리보드를 짰습니다 (그런 관계로 디테일 같은 것은 안드로메다....ㅠㅠ) 그리고 노래라는 특성상 후렴이 반복되는지라 그림을 재활용할 수 있음 좋겠다는 생각도 좀 있습니당 흉한 모습을 한 괴물이 있었어 사람들은 모두 그를 싫어 했어(요 정도 까지 나올 장면) - 몸에 가시가 삐죽 삐죽 난 모습을 그려주심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이야기의 주인공 안내 온통 가시로 뒤덮여 있어서 - 제가 재주가 없어 뒷모습으로 그렸습니다만, 이건 알아서...^^;;;; 사람들은 다가 갈 수 없었어 - 외소하게 그려진 괴물과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걸 잘 표현할 방법이 있었으면 합니다) 다가 가면 멀어지고 (사람들이 가까이 오는 괴물을.. 더보기
일단 B판 공개 - 개구리의 대모험, 아주 흉한 괴물 이야기 모바일 버전에서는 아마도 들리지 않겠지만 사운드 클라우드에서는 또 올렸다 지웠다 하기가 좀 그래서 일단 이번에는 티스토리에 직접 올리는 방법을 쓰려 한다 개구리의 대모험 진행 과정으로 따지자면 개구리의 대모험은 누군가 쏘울풀한 여자보컬이 불러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런 일은 내 살아 생전에 일어나지 않을 듯 하니 그냥 내 보컬에 만족하고 살아야지 싶다 현대적인 악기들과 오케스트레이션이 들어가야 하나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그냥 EP와 워블 베이스들 말곤 그냥 국악기들로 밀고 끝이다 (절대 게을러 그런거라고 인정하지 않는다....ㅡㅡ;;;) 앞으로의 계획은, 버브 좀 더 자연스럽게 만지고 맨 뒷부분 "내가 언제"는 뺄까 고민중이다 (내가 하니깐 쌩뚱 맞다) 아주 흉한 괴물 이야기 이건 진행과정으로 따지자면 .. 더보기
아주 흉한 괴물 이야기 - 피아노 스케치 버전 이거 미디로 찍어놔서 다행이었다고 본다 노래를 불러보고 얼추 안맞는 부분은 다시 피아노를 밀어야 겠다 그리고 브릿지 부분에서의 내용은 원래 온 몸의 가시가 길어져서 털로 변해서 다가가기 좋아진다는 내용인데 이걸 표현할 표현력이나 연출력이 전무하다 결국 그냥 흐지부지 끝내버릴 생각 그리고, 언제나 그렇지만 악기들이 많이 나와서 목소리를 묻어버려야 하는데 그냥 피아노 스케치 버전이라서 노래를 못한 것이 너무 티난다 노래를 잘하고 건반을 잘치는 사람이 있다면 이것도 맛이 있을거 같은데 지금의 내 기량으로는 허접하기 이를 데 없다 (곡은 마음에 드는데 뭐랄까 오체불만족 같은 상황이다) Monster(Sketch Piano) by Dogtune 더보기
[기억용 메모] Monster 아주 옛날에 한번 거론한 적이 있지만 울 교회의 한 권사님이 이야기했던 꿈속의 괴물 이야기를 언제나 쓰고 싶었지만 이게 쓰기가 좀 난감한 이야기였기도 해서 차일피일 밀렸더랬다 2011/02/24 - [잡담] - [잡Sound] 안으로 침전하는 음악을 만들어 보고 싶은데 그러다가 어제 이사한 집에 들여놓을 욕조 중고거래를 하러 가는 차안에서 나온 A파트 가사와 멜로디가 나왔다 그리고 옛날에 생각해 놓았던 C 파트의 멜로디에 가사를 우겨넣기 시작... 뭐 그렇게 해서 일단 까먹지 않기 위한 가사 기록용 포스트다 ------------------------------- 1. A> 흉한 모습을 한 괴물이 있었어 사람들은 모두 그를 싫어했어 온통 가시로 뒤덮여 있었어 사람들은 모두 다가 갈 수 없었어 B> 다가가.. 더보기
POP의 위력!! 실은 레이블 마켓에 미리 물건을 먼저 갖다 놓으면서 설렁설렁 놓는 듯 했지만 나름은 치밀(?)하게 계산하면서 그 길이를 쟀더랬다 가령 내 CD 2개가 배치되고 3개째는 놓기 어려운 정도의 너비를 받았다는 것이라거나 높이는 그럭저럭 여유가 있다거나 샘플은 1장을 놓고 나머지는 DP되는데, 각도가 좀 있으면 좋겠다거나 그리고, 10장을 처음에 DP했는데 깊이가 어느정도 되었다거나.... 뭐 그런 것들을 어느정도는 꼼꼼하지 않더라도 쟀다 그래서 원래의 POP가 A4 사이즈에 정직하게 완전히 가득 채우려고 했던 것을 좀 수정했다 대강 CD 케이스 2개 반이 들어가는 길이 등등을 고려해서 다시 A5 용지 크기의 POP를 제작하고 그것을 어느정도 각도에 맞게 새울 수 있도록 받침대를 두고 옆으로는 CD를 둔다는 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