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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 레코딩 기초/Reaper로 갈아타기

Reaper를 이용한 사이드체인 활용하기!

일단
이걸 찾는다고 구글링을 계속해봤는데
일반적인 검색어로 이래저래 발견되는 것들은 대부분
메이저한 DAW들에 대한 이야기였다

큐베이스5는 자체 믹서에서 사이드체인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하고
큐베3, 에이블턴, 프루티룹 등에서는 베나시 베이스 만드는 방법을 위한
여러가지 영상들이 발견되는데 
리퍼는 그런 것들과 거리가 멀었다

각설하고.....
뭐, 기본적인 개념부터 설명을 해보자
라디오 DJ들이 손으로 자주 하는 것인데
멘트를 하다가 음악이 나오면 음악 페이더를 올리는 동시에 마이크 페이더를 내리는 것...
그걸 있어 보이는 말로는 Ducking 이라고 한다

이걸 자동화 시킨 플러그인을 Ducking 플러그인 이라고 하고
이것을 정말 적절하게 그루브감을 주기 위해 이용한 것이 Benny Benassi 라는 아저씨다
 

 (사진의 출처는 베나시 아저씨의 공식 홈페이지)

어떤 장난을 쳤느냐 하면
킥이 나올 때 베이스 소리를 급격히 눌러줘서
킥이 빠지는 순간에는 베이스가 도드라지게 만드는 기법이다
이걸 흔히 베니 베나시 효과 라고 말하는 기법이 되었고

주로 알고 있기로는 사이드체인 효과를 이용했다고 말한다
수동으로도 가능하겠지만 가령 BPM 160 짜리 곡에서 킥 나올 때 마다 볼륨값을 깎았다가 올려준다?
노가다도 이런 노가다가 없을거다
그런 관계로 이것을 이용하기 위한 이론적인 베이스는
킥이 나오는 타이밍에 맞춰 베이스 소스를 눌러주고
킥이 빠지는 타이밍에서는 눌렸던 것이 같이 풀려서 베이스가 솟아 오르는 느낌이다
(밴드 느낌의 베이스라면 마치 슬랩에서 플럭으로 킥이 빠질 때 튀는 효과 처럼 나타나는데
이게 신쓰 베이스라서 또 다른 느낌의 소리로 나타난다) 

이론적으로 메카니즘만 따지면 그렇다
Kick 소스를 이용해서 컴프레서를 조작하되
실제 이 컴프레서로 눌러주는 오디오는 Bass의 소리가 되는 것이다
(일반적인 병렬 컴프레션이라는것은 자기 소리를 컴프된 소리 + 안된 소리를 섞어
자연스러운 다이나믹과 컴프 효과를 모두 살리는 방향을 구현하는 것인데
베나시이펙트의 경우에는 다른 소스에서 컴프를 조작하고 눌리는 오디오는 또 다른 것이라 문제)

설명을 하자면 쉬운데
이걸 지원하는 플러그인을 찾자니 쉽게 지원하는 플러긴은 유료화되어서 못쓰고
기본 내장된 플러긴이나 사이드 체인을 지원하는 플러긴을 이용하여
리퍼에서도 구현하고 싶다는게 관건이다

그래서....결국 구글링은 위대하다!
이번에도 찾아냈다

Side-Chain Compression in Reaper from ben versluis on Vimeo.



이걸 구현해서 조만간 결과물을 내놓겠다는 계획은 있는데
실현될 가능성은 그다지 많아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