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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 레코딩 기초/Reaper로 갈아타기

Reaper 프로젝트 저장하기

이래저래 두서 없이 설명을 썼지만
나름 처음에 기획할 때
이걸 10개 남짓의 챕터로
미리 챕터들을 구성하고
버전 3 당시에 있던 공식 가이드북을 검토했던 상황이었고
서점에 있던 케이크워크 책자 등등을 보기도 했건만
결국 하고 나면 구멍 투성이였던 것이다

이번에는 댓글 덕분에 알게 된 구멍이었던
프로젝트 저장하기에 대한 설명을 좀 적어볼까 한다

1) 일단 가장 간단한 저장 방법은
상단 메뉴는 File --> Save Project
단축키는 CTRL + S 이다!



기존에 있는 프로젝트를 열었다면 같은 제목으로 저장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들었다면 제목을 물어볼 것이다

2)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
상단 메뉴 File --> Save Project as
단축키는 ALT + CTRL + S 

기존의 프로젝트를 열었다가 이 옵션으로 저장하면
프로젝트의 제목을 다시 물어보게 된다 

3) 저장 옵션


Create Subdirectory for project - 프로젝트의 오디오파일을 모아두는 폴더를 같이 생성한다
(권장 옵션임)

Copy all media into project directory - Reaper media 폴더에 자동생성된 것은 보존하고 프로젝트의 오디오파일을
 프로젝트가 저장되는 폴더에 함께 저장한다

Move all media into project directory - 생성되는 오디오 파일들을 프로젝트가 저장되는 폴더로 옮겨서 저장한다
 (권장 옵션임)

4) 저장을 이용한 간략한 팁
 a - 프로젝트는 왠만하면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어차피 백업프로젝트가 살아 있긴 하지만, 한 프로젝트 안에 하나이고, 그닥 믿을 만한 것도 아니고...

 최소한 미디로 제작했던 프로젝트와 오디오로 제작하는 프로젝트의 구분 정도는 지어주자
방구석의 경우 가령 "김태희"라는 곡을 만든다면
 "김태희_Sketch" 라고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미디 프로젝트를 진행 할 때 "김태희_Midi"라고 프로젝트 명을 저장한 다음
이걸 오디오로 트래킹 하고 나선 "김태희_Audio" 라고 저장한다

 녹음실의 내 사수는 "김태희_Rec1" , "김태희_Rec2" 같은 식으로 저장하더라...
 이 경우는 너무 프로젝트가 많아지는 단점은 있지만 돈 받아 가면서 하는 작업이면 안전하긴 하다

b-  저장 옵션에 있는 미디어까지 같은 트랙으로 옮기기를 왠만하면 활성화 시키자
     Move all media into project directory
 이 옵션이 없이 새롭게 만들어지는 프로젝트는 기본 문서안에 Reaper Media 라는 폴더에 녹음되는데
이게 나중에 저장하고 왔다 갔다 하다보면 어디론가 소멸되어 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런 사연으로 방구석의 과거 프로젝트 중에는 제대로 열리지 않는 프로젝트가 많다)

 ** 이 옵션은 최종 OK 된 프로젝트를 새로운 폴더 만들어 저장하게 되면
 딱 필요한 파일들만 옮겨져 가기 때문에 용량 절약에서도 꽤나 유용하게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