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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거나 말거나

체감상 오래 멈춘 것 같았던 플랭씨~

일단 프로젝트 이름은 이것으로 확정된 듯 하니
그냥 그렇다 치고
밴드의 이름은 유야무야 없듯 넘어가는데
개인적으로 플랜씨 라는 이름으로 밴드 이름을 하는 것은
반갑지 않다

여튼 이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플랜씨는 암사 재활원에서 열심히 내 곡을 망친 다음에
후니와 덕지니의 곡이 좋아서 기사회생했다

리듬 MR을 깔고 갔는데 그 덕분에 열악한 장비에서 지옥훈련하는 기분으로
안들리는 리듬에 베이스 깔았고
다른 친구들도 마찬가지로 안들리는 반주에 자기 파트 맡아서 했지만
안틀린 것을 커다란 수확으로 봐야 할 수준이었으니까
절반쯤은 성공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은
곡의 악보들을 모두 그리고 취합하는 작업에 열중할 생각이다
일단 이번 주에 내가 공개할 수 있는 악보는 2곡이다

이미 음악이 나와 있는 상태라서 그닥 악보가 필요할 거라는 생각은 한 적도 없던
전문 생활인, 그 때는 왜 몰랐을까 의 악보를 제작중이고

악보 사보를 위한 툴로 사용중인 것은 Musescore 라는 프로그램이다
한글 가사 폰트를 바꾸는 것이 조금 진상 같다는 단점은 있지만
굴림체로 나오는 가사만 참는다면 꽤 좋은 프로그램이다



일단 여기에는 PDF로  악보를 올려본다
문제는 게을러서
악보에다가 도돌이표 같은 진행 기호들은 전혀 안넣었다
(아, 그리고 곡은 CCL에 의거하야 상업적 용도가 아니라면 무단 편곡, 무단 개사 환영한다)

어차피 리허설 마크랑 손으로 찍 찍 적어서
A 몇번 B 몇번에 간주, 브릿지 이런 식으로 쓸 예정이라서
그런건 게으른실용적인 악보 제작이랑은 거리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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