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믿거나 말거나

이번 어린이날을 위해 준비하는 중

암사 재활원의 헌정곡은
이미 만들었다
(그 곡을 두고 이전에 일하던 사장님이
시원하게 한바탕 까시곤
나에게 곡 만들지 말라고 하셨지만)
여튼
곡이 허접함을 떠나서
큰 무리 없이 진행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램이 있다
(얼마나 이루어질 지 알 수 없지만)
한 곡은 그렇게 완전 MR로

상당히 실랄하게 까임 당했다
워낙 까여서 정신이 홀연히 출장갔다 왔지만
주요한 이야기의 골자는
뭐, 림샷을 하다가 필인 돌리고 다시 림샷,
이런 얼빠진 드러머가 어디 있냐는 질타와
구성상 전조되어 올라가면 뭔가 터져야 하는데
스트링은 잘라붙인게 뻔히 티나고
쌩뚱맞게 그냥 일렉기타가 드라이브만 긁으면 어쩌냐는 등...
(변명의 여지가 없어서 그냥 열심히 듣고 당했다
- 그렇다고 MR을 지금 와서 수정할 생각도 없다)




그리고 다른 곡들은
리듬만 MR에다가
구성을 좀 익힌 상태로 두 곡 합주실서 연습했다
그 중 (그나마 녹음이 양호한) 1곡을 올려본다




그래도는 리듬 MR을 틀어서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 곡이라
조금 애착도 가고.....

여튼 이걸로  얼추 어린이날을 위한 준비도 되어가는데
문제는 이 팀의 이름을 무엇으로 해야 하는가? 이다

1. foul play
(이건 예전부터 내가 구성에 맞춰 팀을 꾸린다면 꼭 써야지 하는 이름이었는데
요즘은 주저하게 되는 것이 너무 일반적인 이름을 쓰면 꼭 검색에 안걸린다
 -아마 파울플레이를 팀 이름으로 하면 검색할 때 박지성 이야기나 이승엽 이야기가 더 나올거다)

2. triPLay
(이건 지금 팀 구성이 3인 체제로 가는데다 파울플레이의
보완으로 집어넣은건데 솔직히 로고구성까지 어느정도 머릿속에 있지만
이건 정말 뭐랄까.....약하다)

3. windropple
(윈도우즈 안드로이드 애플의 합성어인데 이게 지금으로는 급 땡기고 있다
한글로는 네글자 '윈.드.로.플' 심플하고 고유명사라 어디에도 검색에 중복걸릴 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