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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한 노래 공장 소개/Bandcamp

또 약간 다른 느낌의 직접 음원 서비스, 인디팬


여기에 이런 저런 서비스들을 소개하면서
한국적인 대안음원 사이트를 소개했던 적이 있다

꾸준하게 소개하고 있는 블레이어가 대표적인 경우인데
그 밖에도 9:1의 터무니 없는(?) 분배율을 자랑했던
인디씨티는 이제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그 때 언급만 했던
조금 다른 성향의 음원서비스 사이트인
인디팬을 소개하고자 한다



일단 사이트를 가 보면 알겠지만 음원 서비스가 주력사업은 아니다
그냥 얹어가는 경우라서
방구석 같이 음원을 중심으로 뭔가 굴리는 경우에는 그리 큰 메리트는 없지만
가령 공연이 함께 굴러가는 일반적인 인디밴드들의 경우에는 상당한 메리트를 가질 수 있다고 본다

자체적으로 인디팬 라이브홀을 갖고 있으면서 라이브 대관, 공연 실황을 함께 서비스하고
거기에 맞춰 음원 서비스가 추가(!) 제공되는 형태이다

제대로 사용해보지 않았고 시험 삼아 1곡만 올려놓아서 파악이 잘 되진 않았고
더군다나 라이브 같은 것은 10년 쯤 뒤에나 가능한 실력이라 거들떠 보지도 않아서
어느 정도의 비중으로 음원이 서비스된다는 이야기를 정확히 하기는 어렵지만

인디팬의 미덕은
공연과 영상, 밴드 팬페이지, 음악의 가격 설정, 그리고 더 나아가 음악인 구인까지
한 자리에서 처리된다는 점이 아닐까 한다
(실상 잡다하게 사용기까지 올라오는 코너도 고정으로 존재한다!)

여기는 가수로 등록하게 되면
싸이월드의 미니홈피와 비슷한 형태로 가수의 홈페이지를 제공하고
정산정보, 음원 서비스, 밴드 프로필 등을 여기서 제작하거나 업로드 할 수 있다

제대로 된 활용방안은 아직 잘 생각나지 않지만
공연이 함께 있는 경우라면
홍보용으로 쓰이기에는 좋을 듯 하다

인디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