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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한 노래 공장 소개/장비 소개

몇 몇 장난감 영입

어제 증고 거래로 팔린 R16을 뒤로 하고

이제 새롭게 영입한 장난감을 소개합니다


1. Korg Microkey

새롭게 방을 옮기면서 냉장고, 책상이 3면을 둘렀습니다

그런 관계로 지금까지 잘 쓰던 CS1X를 둘 곳이 사라졌죠

흑두건님께 이미 LPK25는 팔았고

CS1X를 쓰면서 모듈레이션 휠이라는게 얼마나 위대한건지 느꼈기에

이런 저런 이유로 새로운 녀석을 물색하다 걸렸구요


아직 개봉만 하고 연결은 안해봤습니다



외쿸의 리뷰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http://www.modulatethis.com/2011/01/korg-microkey-hands-on-review.html

원본 보러 가시면 여러가지와 비교한 사진 있습니다


일단 개봉해서 눌러보고, 구성품 확인해본 느낌만 이야기드리자면

지난 번에 쓰던 LPK25보담 키감은 쫀득합니다

크기는 상당히 애매합니다

아마 대다수의 노트북 가방엔 안들어갈겁니다

(이거 모바일용이라며....;;;)


원래는 모바일을 완전 포기하고 61건반버전을 고려했었으나

결국 결정된 것은 37키 버전입니다

이유인 즉슨 61건반 버전쯤 되면 서스테인 페달은 끼울 수 있도록 해줘야 할텐데

없었습니다...;;;

37까지야 모바일에서 허용할 수 있는 최대한의 건반숫자라고 생각해서

서스테인이 없는게 용서될지 모르겠지만

61건반이면 연주를 위한 건반일텐데....


여튼 이젠 정붙이고 다시 열작 들어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확률은 대강 2% 내외...)


2. 토카 9인치 젬베

이것이야말로 충동구매를 한 것인데

음.....진심 무념.....입니다



요런 녀석으로

매장에서 보이는 가장 작은 녀석으로 집어왔구요

14인치 젬베와 크기 비교를 하자면

마치 점보바디 어쿠스틱 기타와 마틴 트래블러 정도와 비교하는 느낌입니다


다른 분이 올려놓은 사진을 보면

껌댕이 토카 젬베를 갖고 14인치와 9인치를 비교해 올린 사진이 블로그에 있긴 합니다

http://blog.naver.com/random1k/90079163735


여튼 그래도 연주는 됩니다


아마 "대로 사는 것이"에 원래 입히려고 했던 젬베 리듬 입히는 것에 투입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만

물론 이것도 음악을 열심히 해야 뭐 나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