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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한 노래 공장 소개/장비 소개

이....잊지 않겠다, 기어라운지 ㅠㅠ

종종 들어가는 음악 장비를 파는 쇼핑몰들이 있다
외국의 사이트에서도 그렇고
국내의 사이트에서도 그렇고
추석 전후로 세일의 기간이었나보다

안그래도 BFD ECO라는 드럼을
가격 후려 판매하고 있는 중인 기어라운지는
나름 주목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이번에는 게다가 깜짝 타임세일까지 하나 걸려서
결국 정신 차리고 보니 또 무언가 질러버렸다

무엇인고 하니

아웃보드계 가성비의 제왕이자 개성있는 사운드로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Joe Meek의 망작인
컨덴서 마이크

조믹은 원큐, 트윈큐, 쓰리큐, 식스큐, 등등
채널 스트립에서는 꽤나 자기 색깔 분명하고 가성비 짱이라는 이야기를 듣지만
마이크에 야심차게 도전해서 대차게 말아먹었다
지금 이 마이크들은 조믹의 상위 아웃보드 라인업에 끼워주는 역할정도 한다
물론 정가는 아직까지 유효하다

이걸 별매로 제공하는 쇼크마운트를 포함해서 2.9만냥에 업어왔다
(0.25초 정도 상위모델과 고민을 했다
 상위 모델인 JM47은 3.9만냥에 쇼크마운트 포함으로 판매했으니까
근데 상위모델로 질렀으면 아마 결제 취소 크리 먹었을 것이다)

보편적인 사용기도 별로 없지만,
사용기마다 좋은 소리는 그다지 찾기 힘든 마이크였지만
그래도 이게 어딘가
정가 19.9만냥짜리 마이크를 2.9에 샀으니까 만족스럽다


그리고 요번 연말까지 쭈욱 할인행사 진행중인
가상 드럼계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운 제품 BFD의 경제적인 버전 BFD ECO





요건 정가 13.8만냥짜리인데 3.5만냥에 구입


요 두개를 합쳐서 6만원 조금 넘는 상큼한 가격에 질렀다

그리고 지난 주말에 제품을 받아보았다
역시나 재활용날에 택배 박스와 마이크 박스는 버렸.....ㅠㅠ 

그리고 이번 주에 BFD ECO 설치만 2시간 정도 소요....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끼는 것은
고용량의 정품 가상악기는
나에게 갖다줘도 못쓰는  악기들이라는 것이다

아마 정식버전 BFD였으면 설치를 포기했을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