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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한 노래 이야기/꼼수 열전

빠른 시간안에 멀쩡한 믹스를 할 수 있는 비법이 있을까?

믹스테크닉99를 보고
그대로 따라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믹스테크닉99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이론 > 음악이론/원리
지은이 쿠즈마키 요시로 (SRMUSIC,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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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기본적으로 어느정도의 듣는 귀가 있어줘야 하겠지만
악기별로 만져줘야 하는 프로세스는 얼추 비슷하게 갖춰준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거의 대부분 여기 나오는 플러그인들은 복각플러그인들이라서
무료버전의 복각 플러그인들도 비슷한 것이 존재하고
그것들로 사진에 나온 노브의 수치들을 따라한 다음 적당히 만져주면
결과가 나쁘지 않다

가장 신기하게 걸리는 것은
드럼 탐의 정위를 설정하는 방법.....책에 나온 대로 좌, 우 탐을 패닝하면
정위가 오히려 좌우로 쫙쫙 벌려놓은 것 보다 좋다

 이런 식으로 제작된 것이
암사재활원 헌정곡 MR이다

첫 챕터인 보컬/ 악기별  대응법을 갖고 믹스를 후딱 후딱 만지는 쪽이
세심하게 잡아서 발믹스하는 쪽하고 별 차이가 없이
오히려 좋다는 점은 절망이지만 그래도 좋은 것은 좋은 것이다

그 다음에 심화학습까지 생각한다면 다음챕터도 좋다
이펙터별로 사용법이나 적용법이 나온 다음 챕터는
꽤 좋은 교재가 된다
(속성 믹스에는 오히려 앞챕터가 좋지만....)


 여튼 이 책을 갖고 프로젝트 소스가 살아 있는 애들은
다시 잡아 풀렝쓰를 다시 만져볼 생각이다
(라고 생각만 하지 실행은 아마 안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