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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한 노래 이야기/시시한 노래 뒷담

Dear, Ladybug 소개 얼마 전에 등록을 진행했던 디지털 싱글인 Dear Ladybug이 온라인 서비스에서 슬슬 보이기 시작합니다 보컬이 좀 더 뛰어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은 있어도 일단 인덕이 없는 탓을 해야지 싶습니다 (어디 보컬뿐이겠냐? 총체적인 난국이지....) 방구석이 부른 영어 노래 멜론 올레 뮤직 엠넷 소리바다 벅스 아직 싸이월드에는 안올라간 듯...^^; 더보기
밴드캠프 선공개 / Dear, Ladybug Dear, Ladybug “기대하고 기다리던 것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경험으로 나온 쓰디쓴 노래” 방구석 최초의 영어 트랙 이번에는 방구석의 개인사를 앨범에 이입시켜 만든 곡을 공개했다 게다가 최근 아이튠즈에 “그때는 왜 몰랐을까”가 등록되면서 간이 배 밖으로 튀어나왔는지, 영어 가사로 된 창작곡을 발표했다. 그 모든 것이 1년이면, 1달이면, 한 순간이면 그 가치를 잃을 수 있다는 심오한 가사를 표현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영어를 사용해 곡을 만들 수 밖에 없었다고 항변하지만, 역시나 한류라는 커다란 물결을 조금이라도 얻어 타려는 심보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Ladybug(무당벌레) 가사에 한 번도 등장하지 않지만 이번 곡의 주인공은 무당벌레이다. 방구석의 경험에서 방구석의 품에 잠시 머물렀다가 한 순.. 더보기
아빠랑 말을 타고 여행을 간다 - MR 사실, 이 곡은 정말 쉽게 쉽게 만들어졌던 곡이고 곡 자체도 1절은 애보면서 흥얼흥얼 거리다가 튀어나온 가사인데 의외로 이 곡에 대한 요청이 있다 서울시립대학 건축과의 프로젝트 안에서도 이 곡에 대한 요청이 있었고 지난 몇 달간은 멜론의 핸드폰 끼워팔기 서비스에서 내 곡중에서는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고 또 가장 최근에는 학예회때 아이들이 부를 수 있도록 MR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었고 말이다 근데 중요한 것은 이 곡을 싱글로 발표할 당시에는 그 때 까지 매번 하는 일반적인 포맷이었던 AR + MR로 싱글을 발표한 것이 아니고 온전한 AR + 스케치 AR 형태로 발표했던 것이 아닌가 결국 MR 자료는 어디에서도 찾지 못하는 것이 되어버렸고 그 사이에 원본 프로젝트가 들어 있던 하드는 날라가서 그 당.. 더보기
이스라엘의 하나님 - 가사 들어감 뭐, 노래는 그때나 지금이나 참 못불렀다 그 때와의 차이점은 이번에는 내가 못불렀다는 것을 좀 더 절실하게 자각한다는 점이다 그렇다 보니 이번에는 카혼이 하나 더 들어갔다 들어간 소스는 1. 어쿠스틱 기타 5만원짜리 합판 세고비아 기타소리이다 (자작 픽업 수음 소리는 듣다 싶이 아랫도리가 없다. 뭐, 야이리 같은 느낌이 난다면 좋겠지만 싸게 가볍다) 2. 베이스 기타 10년 된 콜트 B4이다. 밑에 깔리는 잡음의 원인이기도 하다 (라인 입력) 3. 카혼 잠깐 엇나간 이야기를 하자면, 교회에서 몇 주 전에 메이늘 카혼을 두드려볼 기회가 있었는데 이거 자작 한 것과 기성품의 차이는 그냥 커피와 TOP 이상의 차이가 존재했다......ㅠㅠ (자작 피에조 + R16 내장 컨덴서) 4. 보컬 언제나 부족하다는 느.. 더보기
다시 부르는 노래 - 이스라엘의 하나님 꽤나 오래전부터 계획만 있었고 허풍만 떨었지 실현된 곡은 달랑 1곡이었던 '다시 부르는' 시리즈의 두번째 곡의 MR을 제작했다 뭐 신청이 있었던 것이기도 하지만 그 밖에도 구성상 만들기가 비교적 간단하다는 이유도 포함되어 결국 두어시간만에 완성되었다 11시쯤 작업 시작해서 1시에는 완성.... 여튼 이제 노래를 불러야 하겠지만 그건 다음 문제고 일단 MR이 나왔다는게 중요하다 Roomside by Dogtune 더보기
시시한 노래 보완 계획! 상당히 갈등을 하고 있던 것이었지만 지난 게시물에도 한번쯤 언급을 했던 계획이다 무엇인고 하니 내 기량을 모르고 깝(!)치던 시절의 곡들을 리부트 하겠다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쎄칸-도 임팍또!!!" 그 이후에도 내부적으로는 갈등도 하고 게을러서 안될거라는 자학도 있었지만 요즘들어 방구석의 음악을 좋아라 해주시는 한 분께서 옛날 음악을 밴드캠프에도 올려달라는 요청을 주셔서 이거 미적거려서는 안되겠다는 위기감이 들었다 물론 시시한 노래 보완 계획은 이미 (내부적으로는) 시작되었다 아직 그 갈등 때문에 요번 더 레알 씨씨엠에는 포함되지 못했지만 "매일 조금씩" 이라는 곡은 시시한 노래(시노) 라는 이름을 갖고 발표했었고 지금은 다달이 30원 정도의 수익을 발생시키는 참담한 곡이 되어버렸지만 그 당시에 나의 .. 더보기
더 레알 씨씨엠(앨범 소개) 방구석이 생각하는 진짜 씨씨엠, 더 레알 씨씨엠(The Real CCM) 멜론 올레 뮤직 엠넷 소리바다 벅스 싸이월드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라 하는 블레이어 더보기
딸의 말이 트이기 시작하니 동요가 쏟아진다 요즘은 딸의 말문이 트이기 시작해서 그런지 동요가 쏟아진다 얼마 전에 가사만 나왔던 구름이라거나 2011/07/26 - [시시한 노래 이야기/시시한 노래 뒷담] - 가사만 나온 "구름" 그 밖에도 아내의 핸드폰에 녹음되어 있는 "바구니 속의 아기 모세" 라는 어린이 CCM이나 엇그저께 딸이랑 초코후레이크(코코아맛 콘프레이크의 일종이다)를 먹으면서 나온 "코코우유" 라거나.... 아마도 조만간 동요를 간단하게 녹음하고 정말 날로먹는 느낌으로 발표해야겠다! 뭐...혹시 까먹을까봐 기록으로 남기자면 "코코우유 세상에서 제일 좋아 코코우유 코코우유 세상에서 제일 좋아 코코우유 우유를 부어서 휘휘 저으면 코코우유 세상에서 제일 좋아 코코우유 코코우유 세상에서 제일 좋아 코코우유" 라는 단순땡 가사에 노래를 아무리.. 더보기
회색분자 스케치 한달정도 가사만 있었고 우리 믿말 멤버들이랑 하자고 말만 있었던 회색분자 드디어 가이드를 떴다 물론 집에서 얼렁뚱땅 혼자 만든 것에다가 아직은 기타 1번, 베이스 1번 입힌게 전부 보컬은 뭐 이펙터가 없으면 어려우니 코카콜라마이크 사용....ㅡㅡ;;; 드럼은 마이 드럼셋이 수고했고 뭐....여튼 그래서 1절만 나온 상태인데 문제는 이게 템포 150이 넘다 보니 1절을 다 마쳤는데 1분이 안되었다 사소하지면 2마디 인트로에 브레이크까지 3마디가 앞에 추가되었음에도 말이다 아마 이번에는 다 만들어도 2분 30초 정도로 끝날 듯.... 여튼 곡은 이렇다. Fence Sitter by Dogtune 뭐랄까....위태 위태 줄타기 하는 느낌이 들려나 모르겠다 연주 자체가 워낙 허접해서 자연스러운 줄타기 느낌은 나.. 더보기
가사만 나온 "구름" 요즘은 마눌님의 건강이 안좋아진 관계로 딸이랑 둘이 데이트할 기회가 좀 있었다 주로 퇴근후 밤에 이루어지는 데이트인데 이번 주에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딸내미가 폴짝 폴짝 뛰면서 구름을 잡겠다고 하는것이었다 높이 안아 올려주기도 하고 뭐, 이런 저런 것을 해봐도 구름을 잡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자 딸이 구름을 바라보며 이런 대사를 쳤다 "구름아 조심해~ 쿵! 떨어지면 아야 아야 해~" "민영이 손으로 쏙 와야 해~" 음....뭔가 가사가 나올거 같은 대사였다 그리하여 지금 구상중인 가사는 ---------------------------------------- 구름아 구름아 높이 있는 구름아 구름아 구름아 조심하렴 구름아 쿵하고 떨어지면 아야 아야 아프단다 구름아 구름아 높이 있는 구름아 구름아 구름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