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시한 노래 공장 소개

카혼 스네어 만들기 일단 박스의 다섯 면은 얼추 완성되었고 남음 것은 스네어와 마지막 면이다 스네어 제작은 일단 기타줄 3,4,5,6번으로 대략 조금 여유있는 장력으로 제작 자세한 제작법은 생략한다 요렇게 만든 후엔 순간접착제와 못질로 박스에 고정한다 고정직전의 스네어는 다음과 같다 그 다음엔 최대한 촘촘하게 마지막 판을 붙인다 이렇게 하면 일단 카혼은 완성 실제 연주를 하면서 스네어의 장력을 조절한다 (이 때의 방법은 사운드홀에 손을 넣고 기타줄을 당겨서 장력 조절) 연주샘플은 다음 기회에.... 완성품에는 알아서 데코를 하고 사포질을 하고 바니쉬로 마무리하면 되지만 게으른 방구석은 이 상태로 완성 더보기
카혼 만들기 - 드디어 목재가 도착했다! 드디어 오늘 목재가 도착했다 이야기했지만 총 6장의 자작나무 합판 패널과 3장의 각목으로 제작될 예정이고 원래는 스네어 장력 조절및 유지 보수를 위해 손으로 때리는 면은 분리가 되어야 하지만 이 부분은 아직 조립을 하면서 결정해야 할 듯 하다 예상되는 크기는 W 315 x H 500 x D 300 의 직육면체이고 세워놓으면 길다란 모양이 될 예정이다 그림이 있다면 조금 이해가 빠를 텐데 위 아랫면은 두꺼운(12.5밀리) 합판(300x300) 옆면은 6.5밀리 합판(500x300) 사운드홀이 뚤릴 공간과 손으로 두드리게 될 면은 4.5밀리 합판(500x315)을 이용할 예정이다 (이 두께는 딱히 근거 있는 두께는 아니다) 스네어를 제작하는 것이 가장 관건일텐데 이 부분은 각목을 이용해 ㄷ 모양으로 만든 후.. 더보기
카혼 만들어 볼 생각 돈이 없으면 별 생각을 다 하게 된다 원래는 저렴한 젬베를 알아보던 중이었는데 젬베의 경우 연주가 될 정도의 수준이려면 금액적으로 조금 부담스러웠다 (더군다나 Pandora Mini 질러놓은 상황이라서 ㅡㅡ;;) 그러던 참에 예전에도 좀 보았던 카혼이 생각났다 물론 카혼은 젬베보다 가격대가 더 높게 형성되어 있다 다만 카혼은 자작하기에 좀 만만하게 생기지 않았던가... (역시 궁하고 볼 일이다......응??) (자, 만만해 보이지 않는가? 근데 가격은 좀 된다) 그래서 열심히 DIY Cajon으로 구글링해 보니 몇 몇 자작 자료들이 걸린다 기성품도 나와 있고, 불친절한 자료 부터 친절한 자료까지... 그리고 기성품의 스펙까지..... 이것 대로만 만들어도 실패는 안할 기세다 구글에서 Cajon DIY .. 더보기
방구석의 사운드클라우드 안내 방구석, 사운드 클라우드를 개설했다 실은 만들어 놓은 지는 조금 되었지만 실제적으로 활용방안을 찾지 못했던 참이라서 이걸 그냥 묵혀두고 있었는데 어쩌다 저쩌다 알게 된 Bootleg 앨범이라는 개념을 생각해서 교회 실황을 올리게 되었다 (물론 이걸 교회 찬양팀에서 알게 되는 날에는 숙청 당할 지도 모른다 일개 엔지니어 따위가 라이브를 녹음해서 제 멋대로 올려 버렸으니 말이다) 게다가 부틀랙답게도 모든 저작권은 음반을 제작하기 위한 처리가 되지 않았다 물론 가사도 일부 승인된 가사와 다른 경우도 존재한다 실은 이 팀 무지 잘하는 팀인데 라이브 엔지니어가 꽝이라서 발란스는 개판오분전이다 어떤 경우에는 꽤 좋은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의 발란스는 이거 뭔가 싶은 수준이니 그냥 이해를 부탁드리는 바이다 01 새힘얻.. 더보기
krrr.kr 소개 음, 이걸 여기에 소개하는 것이 맞는지 틀릴지 아직도 감이 잡히지 않는데 어떤 이유로든 아무래도 한번쯤 소개를 하게 될 듯 하다 아마 댓글에 대한 답변을 통해서든 링크 소개를 통해서든 아마 한번 이상은 나올 이야기라서 이번 게시물을 통해 쓸까 한다 크르르르쩜케이알 : 일단 위키인데, 좀 중구난방이다 인디씬을 둘러싼 주변의 이야기들을 다루는 위키라는 정의를 내리고 있다 주축이 되어 만든 인물들이 인디 안에서도 좀 좌측에 있는 축이라 그런지 위키 자체가 방대한 데이타베이스를 자랑하진 않지만 여기 자료들을 보자면 상당히 유용한 자료와 골때리는 자료들의 혼합체이다 일단 유용한 자료를 모아보자면 무료VST 초보 가이드(특히 MIDI) 음반 제작 과정 솔직히 초보 가이드는 큐오넷을 한번 둘러보라고 다들 강추해주고 .. 더보기
판도라 미니 구입! 이거 꽤 많은 갈등을 하며 구입을 망설였다 가격은 상당히 착하고 크기는 정말 작아보이는데 이걸 사는게 나은걸까? 라는 고민 말이다 이거랑 비교대상이 되었던 것은 Pocket POD 라고 하는 녀석이었는데 http://www.schoolmusic.co.kr/Shop/index.php3?var=Good&Good_no=9713 신품 가격으로 보자면 2만냥 정도 비싸고, 크기는 더 크다 소리를 보자면 원조 POD 소리라고 생각되는데 이것이 꽤 매력적이었다 녹음실 가끔 놀러오시는 함쎔이 아직까지 소장하고 있는 녀석이 바로 빨간 궁댕이 원조 표디다. 평은 간단하다. "맛깔스러운 디지털 느낌을 주는(아마 싸구려의 디지털 느낌 특유의 질감을 말씀하신 듯) 기기는 이게 최고다." 이 다음에 나온 XT니 HD 같은 애들보.. 더보기
밴드캠프, 음원 예약구매 시작 영어로 워낙 뭐라 그래서 정확한 이야기를 알아듣기는 어렵지만 여튼 밴드캠프는 이제 예약구매가 가능해졌다 가령 발매일 전까지는 티저 음악이나 티저 영상만을 제공하고 그걸로 예약한 사람들에게는 완성된 앨범이나 트랙들을 모두 올리면 그게 자동적으로 제공된다고 한다 음..... 뭔가 간단한 아이디어인데 상당히 멋지고 전복적인 생각을 준 밴드캠프들에게 박수를!! 일단 설명을 한번 볼까?? 한 달에 전체 아티스트들이 60만불의 수익을 가수들이 거둬간다고 광고하는 밴드캠프의 새로운 서비스 영상을 따라가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준비한 밴드캠프의 블로그에 있는 설명도 링크로 제공한다 설명 보러 가기 더보기
드디어 국내에도 이런 것이 생긴다!!! 얼마 전에 트위터를 통해 푸념했던 일이 있다 푸념의 내용은 이러한 것이었는데 국내 검색 엔진을 통해 무료 VST를 찾다보면 결국 언젠가는 다시 이곳(방구석의 시시한 노래)에 돌아온다고 한다 실상은 내가 무료 VST 소개글을 쓴 것은 50개 내외인데 돌다 보면 다시 온다고..... 그렇다 보니 이런 역할을 정리해주는 한글로 된 대인배 사이트 없느냐는 한탄.... 근데 역시나 있었다 (라기 보다는 얼마 전에 생겼다) http://krrr.kr/wiki/index.php/%EB%AC%B4%EB%A3%8C_VST 위키 형태로 제공되는지라 신생 사이트 답게 많은 양의 자료는 아니지만 일단 카테고리별로 정리되어 있는 플러긴 열람을 볼 수 있다는 점으로도 이건 칭찬 받아 마땅하다 아직은 많은 정보가 있는게 아니라서 .. 더보기
그래, 기타 이펙터는 이제 이걸로 간다! 얼마 전에도 기타릭 무료 버전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는데 언제나 기타릭과 쌍벽을 이루는 앰플리튜브는 무료버전이 없나 싶었다 물론 이 전에도 있긴 했다 Uno 라는 단촐한 앰프 시뮬 하나만 있는.... 근데 이번에 공개한 것은 진짜 대박이라는 말 밖에 할 수 없다 이름하여 앰플리튜브 3 커스텀샵!!! 무료로 쓸 수 있는 기본 캐비넷과 앰프, 꾹꾹이들 몇종 깔려 있고 그 밖에 필요하면 필요한 만큼만 온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오렌지 앰프가 필요하다면 오렌지 앰프만 구매하면 된다 (이 얼마나 훌륭한 발상인가...ㅠㅠ) 어차피 나는 기타에 대해서는 막귀에 손가락도 바보라서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앰프와 캐비넷, 그리고 기본 꾹꾹이에 만족하고 있지만 가령 필요한 다른 성향의 것들을 원한다면 받아도 된다 이건 기타릭의.. 더보기
Zoom R16에 대한 이야기 요즘 큐오넷에서 R16에 대한 질문을 몇번 받았다 결론적으로 나는 만족하면서 잘 쓰지만 이걸 잘 쓸 수 있는 사람이 많을까? 일단 돈 없이 하나로 모두 해결하고 싶은 경우는 꽤 잘 쓸 수 있을 것 같다 물어보는 것들은 대부분 비슷한데 오디오 인터페이스로의 활용도 8개의 프리를 갖고 있으며 그 중 2개는 팬텀 먹이 수 있고 다른 2개는 본체 내장 마이크로 전환되고 또 다른 하나는 Hi-z에 대응한다 드럼을 빡세게 받는 팀만 아니라면 원테이크로 합주 받는게 얼추 가능하기도 할 구성이다 다만 아웃풋이 스테레오 1계통 뿐이라서 멀티아웃을 준다거나 따로 뭘 빼준다거나 하는 것은 어렵다 (이것은 콘솔로 활용할 때도 마찬가지) 근데 그것보다 이 녀석이 갖는 오디오 인터페이스로의 결격 사유는 드라이버가 구리다는 점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