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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 레코딩 기초/Reaper로 갈아타기

[Reaper로 갈아타기] 폴더 설정

지금까지 리퍼를 다운받아 설치하고
새 프로젝트를 만들고 오디오 설정을 바꾼 다음
새 트랙을 만들고 거기에 FX를 적용하고
IO 라우팅을 통해 버스 이펙터를 넣는 방법,
그리고 오디오, 미디 녹음과 내부 녹음까지 알아봤다
(솔직히 여기까지 잘 따라왔으면 혼자 음악 제작은 가능할 것이다
 앞으로 음악적 설정에 대해 알아볼 시간이 있겠지만
이미 Reaper를 다루면서 혼자 터득했거나, 없어도 음악 작업에는 무방할 수 있는
기능들이니까 지금껏 잘 따라온 사람이라면 음악 제작은 가능할 것이다)

이번 포스트를 통해 알아보게 될 기능은 폴더와 그룹 기능이다
물론 그룹 기능은 방구석도 잘 쓰지 않는지라
그냥 맛보기만 할 것이고
주로 폴더 기능에 대하여 안내하고 설명할 것이다

폴더
 a> 사용 사례
 - 여러개의 트랙을 하나의 폴더로 묶어서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다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 것으로는 여러 트랙으로 구성된 드럼을 하나의 트랙에 몰아서 관리하는 방법이 있겠다
 가령 킥, 스네어, 하이햇, 탐탐 등의 볼륨을 적절히 잡고 각 트랙별로
적당한 이펙터를 줬는데, 드럼 전체의 볼륨을 조금 낮추고 싶은 경우에
 드럼을 하나의 폴더로 묶어주게 되면 드럼을 묶은 하나의 폴더 트랙에서 볼륨을 조절하면
드럼 전체의 볼륨이 줄어들게 된다

 - 버스 센드 이펙터와 마찬가지로 시스템 리소스 절약에 활용할 수 있다
드럼 세트나 스트링 세트의 소리를 전체적으로 잡아놓고
드럼 전체에 컴프레싱을 가하거나 스트링 전체에 대한 특별한 공간감이 필요할 때
 폴더 트랙을 이용해서 이펙터를 가공하면 폴더 트랙 안에 속하게 되는 전체 트랙에 이펙터가 적용된다

 위 그림에서 보여주는 예제가 드럼에 적용된 실제 사례이다
 - 7트랙짜리 드럼을 1번 트랙의 폴더로 묶어서 전체 볼륨을 한꺼번에 조절하고
 1번 트랙의 fx 버튼을 눌러 적용시키는 이펙터가 전체 드럼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b> 적용 방법
적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새롭게 트랙을 만들거나 기존에 있는 트랙의 
 버튼을 눌러주게 되면
버튼은 
와 같이 변하고 그 밑으로 존재하는 모든 트랙들을 종속된 폴더로 포함시키게 된다
이때 폴더에 포함되는 범위를 정하기 위해서 폴더안에 포함될 마지막 트랙의 
 버튼을 클릭하면
버튼은 
와 같이 변하고 그 밑으로 존재하는 트랙은 다시 폴더 밖 제외시켜 독립시켜준다

 - 트랙을 드래그해서 이동시키면 추후에라도 폴더 안으로 , 혹은 밖으로 트랙들을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다
 - 폴더 안에 폴더를 또 만드는 다중 폴더 설정도 가능하다


* 보컬트랙이나 코러스 트랙을 많이 쌓은 경우
혹은 스트링을 Hi/Middle/ Low 나 Violin 1/ Violin2/ Viola/ Cello 로 구성한 경우
브라스를 Trumpet, Trombon, Sax 로 구성한 경우등
폴더의 활용은 무궁무진하고 그만큼 보편적이고 많이 쓰이는 설정이다

 방구석에서는 비슷한 설정인 그룹설정은 거의 안쓰고 폴더 설정으로 대부분 해결한다

고로, 그룹 설정은 설정방법과 유용한 이득에 대한 것만 간략하게 설명하고 넘어가려 한다

그룹
 - 폴더와 비슷하게 여러 개체를 묶어서 하나의 볼륨값, Solo, Mute, 이펙터 버튼으로 적용가능하다
 폴더에 비교해서 장점이 있다면, 아이템 단위로 그룹을 묶기 때문에 구지 하나의 트랙에 있더라도
 그룹을 다르게 적용할 수 있어 활용도에서 더 높고 세심한 작업이 가능하다

 - 설정방법
  간단하게 하나의 그룹으로 묶고자 하는 아이템들을 다중선택하고 단축키 G 를 누르면 해당 아이템은 하나의 그룹으로
설정된다.
 
요렇게 2개의 일렉기타 아이템을 동시에 선택해서 G를 눌러주면
 
이렇게 하나의 그룹으로 묶였음을 알려준다
  - 맨 윗 트랙의 첫 아이템을 기준으로 모든 값들이 한꺼번에 적용된다

 그룹의 해제는 해제하고 싶은 아이템을 선택한 후 단축키 U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