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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 레코딩 기초/Reaper로 갈아타기

[Reaper로 갈아타기] 음악적인 설정들 활용하기

Reaper로 음악을 만들 때 유용한 음악적 설정들이 있다

이것들은 활용하기에 따라서 상당히 강력한 기능들이 되기에
꼭 한번쯤은 짚고 넘어가야 할 듯 하다

1. 마스터 트랙
마스터 트랙이란 메인 아웃풋으로 나가는 소리를 관리하는 트랙을 말한다
믹서로 따지면 메인아웃에 해당되는 트랙이라는 이야기이다
 렌더링 걸게 되면 이 트랙에 들리는대로 결과물이 나오니깐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마스터 트랙에서 변경하는 값들은 전체 소스를 좌우하기 때문에 강력하게 사용가능하다

마스터 트랙 활성화 단축키는 Ctrl + Alt+ M 이고
마스터트랙은 이렇게 생겼다
아래 이미지는 마스터트랙이 보이지 않는 경우이고....
단축키(Ctrl + Alt + M)로 활성화시키거나
메뉴의 View - Master Track 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모든 트랙의 가장 위로 마스터트랙이 나타난다


 마스터트랙으로 방구석이 주로 하는 것은
 1) 최종 결과물에 대해 플러그인을 적용하거나
 2) 곡의 중간 중간에 템포를 변경하거나

 

2. 템포 설정
 리퍼에서 주된 템포 설정 방법은 3가지 정도 존재한다
 A> 리퍼 하단에 있는 템포에 템포와 박자 숫자를 기입한다
 방구석이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이다
 곡이 어느정도 가닥 잡힌 상태라면 메트로놈을 켜놓고 가장 근접한 비트를 숫자로 직접 적는 방법이다




B> 리퍼 하단의 Tap을 박자에 맞게 마우스로 여러번 클릭해서 템포를 설정한다
 이 방법도 상당히 효과적이다
 (참로로 리퍼는 템포가 싱크되는 자체 플러그인들에 Tap 버튼을 제공하지 않고 리퍼 자체의 템포에 맞춰준다)

 * 아까는 BPM으로 표시되어 있던 칸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Tap 으로 자동 전환된다


C> 마스터 트랙에서 템포를 설정한다
 박자가 곡 중간에 바뀐다거나 템포가 바뀌는 경우에는 필히 이 방법을 이용해야 한다

 * 이 방법은 Master Track의 인벨롭값을 보이도록 설정한 다음 그 중 템포에 관련된 Tempo Map을 선택한 방법이다
 방구석이 쓰는 방법은 단축키 V(볼륨값 보이기)를 누른 다음 항목을 Tempo Map으로 바꾼다



3. 스냅 설정
 밴드를 실시간으로 한꺼번에 녹음하는 경우에는 그다지 중요한 설정은 아니지만
미디를 이용해서 드럼을 찍는 방구석과 같은 환경에서는 스냅 설정은 매우 중요하다
 스냅 설정이 무엇인고 하면, 박자단위, 마디 단위, 혹은 몇분 음표 단위로 최소 편집단위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게 활성화 되면 최소 편집단위를 기준으로 움직이니까
 1절과 2절이 같은 곡을 잘라 붙인다거나
 반복되는 라임이나 후렴들을 편집하는 일이 상당히 쉬워진다
 활성/ 비활성 단축키는 Alt + S 이다

 그 외에 스냅의 최소 단위 설정은 상단 메뉴에서
Option - Snap/Grid Setting 이고 단축키는 Alt + L 이다


4. 아이템 루프설정
 방구석이 실제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이것도 은근 잘 사용하면 편리할 가능성은 많아서 설명만 하고 넘어간다
 특별한 것은 아니고 아이템을 마우스로 우클릭하면 설정이 나오는데 이 중에 Loop 라고 되어 있는 것을
체크하면 해당 아이템은 Loop가 설정되어 쭉 늘리면 해당 구간만큼이 반복되어 나타난다
 (기존에 제공되는 샘플루프가 있다면 유용한데 방구석은 샘플룹으로 작업하는 일이 별로 없어서
 똑 떨어지게 녹음하지 않는 이상 차라리 복사해서 붙이는 방법을 자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