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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잡Sound] 악기 구성 변화

1. 통키-타 영입
이라고 써봤자
중고 5만냥짜리에 80년대 생산된 수공 합판 통기타라서
전력상 도움이 크게 되는 녀석은 아니다

그냥 비주얼 담당이자
스케치를 위한 통키-타 일 뿐이다!

합판 특유의 가볍고 불안정한 울림이 그럭저럭 느낌 나쁘지는 않아서
그냥 기대없이 산 기타 치고는 쓸 수 있을 것 같다
뭐.....헤드머신은 엄청 구린지 스트록 10회면 튜닝이 틀어지지만
그냥 신경쓰지 않고 개멋에 취해 연주를 후리면
쓸만하다.

모델명은 세고비아 SJ-63 이라고....
저가형 합판 기타이다
지금은 생산되지 않고, 상태가 좋으면 대강 7만원선으로 거래되고
구리면 4만원도 봤으니 그럭저럭 좋은 거래였던 듯 싶고
기대하지 않았건만 HandCrafted 라는 표기를 보니
그냥 심리적으로 잘 샀다는 생각은 있다
(소리를 반영하진 않는다....ㅡㅡ;;)

요즘 다시 게으름병이 도져서
미디 시퀀싱보다는 쨔랑 쨔랑 후리는 기타랑 뚱땅 거리는 베이스로
대충 대충 입히는게 습관이 되다 보니
싸구려 통기타라도 있는 쪽이 좀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직찍사는 나중에!

2. 베이스 키-타 복귀
8월부터 다른 교회 수련회를 위해 출장 갔던
베이스기타가 어제 복귀했다

또 다시 한 동안 뜸했던 곡들을 작업할 수 있을 것 같다
라곤 하지만
어차피 지금껏 베이스가 안입혀진 곡이라고 해봤자
2곡뿐이다
(그냥 게을러서 곡이 안나온것)



3. 프렛리스 베이스 방출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사연도 많았던
프렛리스 베이스 기타를 드디어 헐값에 아는 후배에게 방출한다
워낙 저가에 방출하는지라
중간에 거래가 나가리되는 일은 없겠지만
기타의 상태를 보면 그냥 가져가도
처리가 곤란할 수 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