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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 레코딩 기초

[홈레코딩] 음악을 만들려면 일단 들어야 하는데~ 지난 게시물에서는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는 요소들에 더하여 프리앰프라고 하는 녀석을 알아보았다 기능적으로 꼭 있어야 하는 필수적인 녀석들에 음질에서 좀 더 나은 결과물로 녹음 되도록 만드는 녀석중 첫 관문까지 소개했는데 정작 중요한 부분에서 하나 빼먹은 것이 있다 바로 듣는 부분이다 어쨌는 잘 들어야 좋은 소리도 구분하고 좋은 소리를 구분할 줄 알아야 음악도 잘 나오는 법이니까 말이다 그래서 이번에 소개할 것은 입문자를 위한 모니터 스피커 몇종과 지금 내가 사용중인 시스템, 그리고 과거 녹음실서 썼던 시스템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볼 생각이다 스피커? 헤드폰? 일단 집 구석의 구조나 작업 환경을 조금 면밀하게 따져보자 방구석의 이야기 부터 하자면 우리 집에서 내가 작업하는 곳은 거실이라서 방음은 전혀 안되.. 더보기
[Reaper로 갈아타기] 다시 쓰는 단축키 가이드! 처음보는 생소한 프로그램에서 가장 큰 장애물은 1. 뽀대의 생소함 2. 단축키가 틀림 3. 기능을 찾기 어려움 이다 누누히 강조했듯 리퍼에서는 스킨을 갈아입힐 수 있다 보니 원하는 모양의 스킨을 받아 적용시키면 프로툴 모양으로도, 큐베이스 모양으로도 둔갑시킬 수 있다 (이게 100% 같은 모양을 연출하진 않지만 어느정도 익숙함을 준다) 그렇다면 그 다음으로 충돌하는 장애물은 단축키가 익숙하지 않다는 점이다 이미 지난 게시물에서는 내가 커스터마이즈했던 키맵을 공개했고 그에 따른 단축키들을 열거해놓았는데 부득 컴퓨터를 한번 날려먹으면서 이번에는 순정(?)리퍼를 기준으로 단축키를 정리해보도록 하자! 1. 마우스 휠! - 이건 캐드 프로그램 써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마우스 휠을 아이템 부근에서 움직이면 (좌우)확.. 더보기
[홈레코딩] 좀 더 나은 음질을 원한다면 가장 먼저 건드리는 것 분명 홈레코딩에 대한 연재를 통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것들에 대한 소개는 다 끝냈다 크게 구분하자면 컴퓨터 오디오 인터페이스(+미디 인터페이스) 입문용 마이크 마스터 건반 이 정도 있으면 요즘은 음악 만드는 것에 있어서 크게 아쉽지 않게(는 개뿔 아쉽지만 그럭저럭) 음악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은 조성된다 그럼 이 다음에는 그냥 열심히 음악만 만들면 된다는 것이 기본적인 사실이지만 지난 게시물의 끝에 이야기 했듯 여기까지 이야기 하고 나면 좀 엉뚱한 것들로 웹서핑하면서 음악 작업은 뒤로 밀려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어떤 이들에게는 그게 악기일 수도 있고 또 어떤 이들에게는 음향 장비가 되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에게는 진짜 엉뚱하게 하이파이 기기이기도 하다만..... 맨~ 위의 서너가지 필수요소가 갖춰진 .. 더보기
[잡Sound] 요즘 근황 1. 회사 직속 상사 퇴사 3월부터는 위에서 하던 일의 일부를 넘겨받았는데 퇴사한 사람이 직속 상사이다보니 3월 한달 내내 정신 차리기 어려웠다 그렇다 보니블로그에도 계속 플러그인 소개랑치사한 링크 안내랑 여차 저차 잡담뿐이었는데 4월 부터는 심기일전 하여 다시 퇴근후 딴짓(?)에 몰두해볼 생각이다 2. 3곡 방치, 발효중 상당히 오래전 부터는 아니지만나름 올려봐야겠다고 마음먹고 만들었는데 여전히 허접하기도 하고 여전히 없어보이는 음악이라 꺼려지는 부분도 있는 3곡을 뻔뻔하게도 실력적인 이유가 아닌 바쁜 일신상의 이유로 아직 등록 못하고 있는 중 여기에도 올려서 이미 망신을 당할 대로 당한 Melody 내 멋대로 구휼에 대한 가치를 말하는 은과 금 딸내미에게 헌정하는 헌정곡 알고 보면 난 3. 젬베, 베.. 더보기
[Reaper로 옮겨타기] 리퍼 포럼에 올라온 영상 매뉴얼 Reaper Tutorial 1 - Overview http://www.youtube.com/watch?v=y9i0HfMreF0 Reaper Tutorial 2 - Quickly Getting Started http://www.youtube.com/watch?v=iAUwDhtEono Reaper Tutorial 3 - The Menu Bar http://www.youtube.com/watch?v=wkyC73CRFC4 Reaper Tutorial 4 - Quick Launch Buttons http://www.youtube.com/watch?v=RQt4Lb34Os8 Reaper Tutorial 5 - Transport Controls http://www.youtube.com/watch?v=k5uY6gySo.. 더보기
[홈레코딩] 미디입력을 위한 기본 도구들 홈레코딩을 한다 = '미디로 깔짝거린다' 가 거의 대부분 느끼는 바 일 것이다 실지 '레코딩'이 이루어지지 않는 미디 작업환경을 보고도 '홈레코딩' 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견되는 것을 보면 홈레코딩에 있어서 미디라는 것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이전에도 언급했듯 드럼을 '홈'에서 직접 연주할 만한 럭셔리한 집이나 배려심 좋은 이웃을 가진 분들이 많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라도 홈레코딩에서 미디작업은 필수라고 봐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이번에는 홈레코딩에 나름 필수요소인 미디 입력기에 대하여 알아보자 대부분 미디입력기 = '마스터 건반' 이라고 알고 있는 그것이다 드럼 입력을 위한 패드형태의 도구나 조이스틱, 혹은 X-Y PAD 형태의 도구 등 입력방식이나 도구는 매우 광범위하지만 가장 보편적이고.. 더보기
[Reaper로 옮겨타기] 리퍼의 백미 라우팅 들어가기 전에 정말 솔직하게 말하자면 라우팅에 대한 것을 이야기 하기에는 내가 아는 것은 절반정도일 것이다 리퍼는 2개의 DAW를 연동하는것에 최적화되어 있는 설정들이 몇 몇 있어서 라우팅 역시도 외부 DAW에 오디오 시그널을 보내고 받아들이는 것이 가능하고 상당히 유연하다 메이저한 프로그램이 아닌 이상 살아남는 방법은 유용한 Slave 모드를 제공하는 것으로 가닥 잡은 것인지도 모르겠다만..... 안타깝게도 난 Reaper가 메인 DAW이고 다른 시퀀서를 쓰지 않고 있다. 고로 내가 설명하는 라우팅은 반쪽일 확률이 크다 (심지어 나는 그루핑에 대한 고민은 전혀 해본적 없고 FX 버스도 따로 설정하지 않고 트랙 라우팅으로 몽땅 해결하는 중이다) 이제 부터 그럼 라우팅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시작해보자 1... 더보기
[Reaper로 옮겨타기] 기본 구조 이해하기 솔까말 회사에서 워낙 이것 저것으로 굴리다 지금 내가 다루는 DAW만 해도 과거 녹음실 할때는 누엔도, 집에서 큐베 썼다가 지금 회사에서는 가끔 프로툴 5버전, 집에서는 리퍼를 쓴다 그리고 얻은 결론은....기능적으로는.......DAW가 다 거기서 거기이다 뭐냐하면 세세한 기능에서 이게 있나 없나, 제한이 있나 없나 라는 부분을 좀 민감하게 볼 필요는 있겠지만 약간 불편하거나, 지원되는 기능이 아니라면 조금 불편하게라도 구현할 방법은 결국 존재하는거다 그렇다고 한다면 크랙버전 누엔도나 큐베, 소나 쓰는 이들, 혹은 오디션 쓰는 이들이 그거 버리고 좀 떳떳하게 살겠다고 리퍼로 옮겨 온다고 하면.... 그때 되던게 안될까? 절대 아니다..... 단지 익숙하지 않거나 불편해질 뿐이지 그 기능이 안되는 경우는.. 더보기
[홈레코딩] 돈없는 초짜는 어떤 마이크 쓰나요? 홈레코딩 장비에 대한 연재는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필요한 이유에서 시작해서 DAW 추천까지 갔다 그럼 되짚어보자면 컴퓨터, 오디오 인터페이스, DAW 프로그램까지 갖춰졌다고 가정하자 그럼 그 다음으로 필수장비가 무엇일까? 음원들은 틈틈히 소개한 녀석들로 어느정도 취향에 맞춰서 구비할 수 있을것이다 그것도 땡전한푼 들이지 않고... 그렇다면 그 다음 당연하게 필요한 것은 미디를 입력할 수 있는 도구들이겠지만 이건 일단 마우스만 있어도 어느정도 가능하다 (실제로 가라오케 납품할 때는 마우스로만 열심히 찍어서 보내줬던 곡도 있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건반 실력이나 음악 스타일에 따라서 초보용 or 입문용 이라고 해도 갈림길이 많은지라 Pass하고....... 오늘의 이야기는 마이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나.. 더보기
[공짜 소프트웨어 열전] Reaper에 대한 재평가....ㅡㅜ 실제로 참 좋은 프로그램이고 나 역시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프로그램이다 아직까지 미디에디팅에서 Score View를 지원하지 않는다거나 이펙터 랙안에서 순서 변경이 자유롭지 못하다거나 한 점은 개선의 여지로 남지만 기능상 어떤 점 들에 있어서는 큐베도 5버전에 와서야 지원된다는 화면상 모든 테이크가 한꺼번에 나오고 Take 1/ Take 2/ Take 3 중에 원하는 녀석을 살린다는 개념이라거나 번들로 피치 수정 플러그인을 끼워준다거나 하는 것들이 진작에 이루어졌었고 오디오에디팅과 녹음위주로 사용한다면 안되는 기능 없이 다 되는 녀석이었으니 싼 가격에 강력한 툴을 얻었다는 느낌이었다 근데 말이다..... 요즘 블루스크린을 자주 보여준다...ㅡㅡ;;; 원인을 유추해보자면 두어가지 있을 수 있겠다 1. 특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