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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앨범 이야기/흑역사(시시한 노래 시절)

이번에 또 손발이 오그라 들 구성으로 준비중 준비중인 것은 바로 찬송가 연주....이다 뭐, 어차피 몇번이나 반복해서 이야기 했던 것이고 그다지 새로울 것도 없지만 이미 공개했던 바와 같이 곡을 재활용할 것은 노골적으로 밝혔고 한곡은 지난 번에 썼던 곡을 그대로 다시 재활용하고 또 같은 곡을 다른 버전으로 편곡하는 것을 이야기 했었다 '나의 사랑하는 책' - 2트랙 이건 전에 썼던 포스트에 공개해놓았으니 들어볼 수 있다 그리고 그 외에 '풍악을 울려라' 버전의 '빈들에 마른 풀 같이' - 1트랙 와 아바삘을 상상하며 만들었는데 봉삘이 나와버린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 1트랙 디지털 공개는 얼마 하지도 않는 저작권료를 피해가고자 옛날부터 구상하던 분위기와 느낌이 있다 보니 직접 작편곡 다시한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 1트랙 그리고.. 더보기
[비교] 나의 사랑하는 책 지난 번에 만들었던 나의 사랑하는 책 - 메트로놈도 안켜놓고 즉흥적으로 젬베부터 녹음하고 우쿨렐레로 코드 넣은 뒤에 프렛리스 베이스 연주하고 기타로 멜로디 입힌..... 녹음만 따지면 2시간 정도만에 끝난 초간단 프로젝트 앞부분에는 태엽감은 울 딸의 장난감 모빌....뮤직박스 소리들어감 이번에 다시 만든 나의 사랑하는 책 - 기본 비트는 DSK에서 나온 비트박스 VSTi 사용해서 비트박스 넣었고 그 위에 베이스기타, EP로 보이싱해놓고 태엽박스가 없는 점을 떼우기 위해 미디로 찍어 넣은 뮤직박스 멜로디(전주 간주와 중간에 한번 쨔르릉 들어감) 그 후에 보틀넥으로 연주한 기타를 넣었음 이게 원래 20대때 친구들이랑 연주했던 버전에 나름 가깝긴 하지만 완벽 똑같은 것은 아니다.... 당연하겠지만 그 당시에 .. 더보기
[스케치]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오디오가 들어가야 할 자리인데 미발표 자작곡임에도 제목때문에 그런지 올라가지 않는구먼....ㅡㅡ;;;; (추후에 포딕스 같은 다른 방법들을 좀 찾아봐야할듯....) 말로만 설명하기에는 조금 쌩뚱맞은데 이를 어쩐다? 연주곡을 모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옛날부터 노래를 갖고 있었던 데다가 이 곡만큼은 아직 저작권이 소멸되지 않았기에 직접 작편곡을 진행해서 완전 다른 멜로디에 다른 가사에 모티브만 따온 다른 곡이 되어버렸다 (근데 음악이 안올라가는게 참...ㅡㅡ;;) 일단 포딕스로 등록 더보기
[Hymn] 찬송가 계획 잡고 나서 우려먹기 시작! 분명 이번 달에 발표한 10곡 안에 있는 2곡의 찬송가는 우려먹기위해 제작한 말 그대로 철권 얍쌉이(띄워놓고 무한 콤보) 같은 류의 속이 뻔히 보이는 음원이었다 그리고 그와 맞춰서 이렇게 사골우려먹듯 우려먹을 준비중이다.... 이미 닳고 닳은 편곡인데 아직 기타랑 베이스가 없다....ㅡㅡ;;; 믹스는 전혀 안된 상태임 뭐 그 외에도 역시나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 도 우려먹을 예정인데 이건 바뀐게 별로 없어서 올리기 민망하다...ㅡㅡ;;;; 더보기
[스케치]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생각하고 있는 다음 계획은 찬송가 연주....이다 절대 팔릴 리 없는 찬송가 연주를 모은다는 발상도 딱하지만 더욱 대책이 없는 것은 내가 내 기량을 알고 있기에 절대 매력적인 음악이 나올 수 없다는 것이다 이미 첫번째 노래 모음이라고 할 수 있는 Lost & Found에 처음과 마지막 트랙으로 시험삼아 만든 찬송가 연주를 넣어놓긴 했고 당연히 그 아이디어나 트랙들도 재활용될 것이지만 역시나 매력적인 무언가를 만들어내기에는 멀었다 이번에도 머릿속에 있는 것은 살짝 아바삘이 나와야 했는데 실제 구현된 것은 아빠도 엄마도 아닌 봉필(?) 미디 음악이 나왔다 (모두 직접 연주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8bit 시절 게임 음악같은 이 느낌을 어쩐단 말인가....) 더보기
[자켓 확정] Lost and Found '시시한 노래 1집' 이라고 하면 지난 번 싱글은 뭐고 이건 또 갑자기 왜 1집이나고 말할 사람이 없을것이다 왜냐하면 그렇게 관심을 받고 있지 않으니까..... 싱글과 정규 앨범의 차이를 설명해가며 구지 이해를 시키지 않아도 되는 이런 비인기의 편리함을 인기인들은 모를거다 각설하고....... 1집의 표지를 디자인했다! 물론 온라인만을 생각하게으르기 때문에 아웃자켓만 디자인되어 있다 오프라인에서 실물을 제작할 생각까지 했었지만 알판에다가 가사와 코멘트가 실리는 내지 디자인에 뒷판까지 생각하면.......(솔직히 어느정도 컨셉이나 구상은 있지만) 특히나 가장 결정적인 걸림돌은 실물이 투여되는 제작과 임가공비용을 감당하면 완전 공중에 날려버리는 돈이라는 것이다 공연도 안하고 홍보도 안하는 앨범에 대해서 실물.. 더보기
[스케치본] 비상(?) - 제목이 낯간지러워서 고민중.... 지난 포스트에 밝힌 경쾌한 드라이브가 걸린 음악.....이라고 구상했는데 스케치해본 결과는 참담하다 동요와 응원가의 중간형태(?)로 바뀐 결과물에 의도한 느낌과 음역대는 완전 나와 안맞는다....ㅡㅡ;;; 더보기
[가사만] 드라이브감 살짝 있는 신나는 노래를 만들고 싶은디... 날개를 펼쳐 날아오르리 내 발을 붙잡는 익숙함을 깨고 뒤돌아 보지 않고 나가리 내 앞에 펼쳐진 저 바다를 향해 바다 끝에 갈 수 없다 하여도 그 너머에 아무것도 없데도 후회는 하지 않으리 내 날갯짓으로 내 일상을 이미 넘어섰으니 날개를 펼쳐 날아오르리 내 발을 붙잡는 익숙함을 깨고 뒤돌아 보지 않고 나가리 내 앞에 펼쳐진 저 바다를 향해 ------------------------------------ 생각만큼 쉽지는 않은듯.... 이번에는 빠른 노래에다가 대강 구성이 머릿속에 잡혀 있던데다 어느정도는 정형화된 형태의 노래들이었던데다 A 파트랑 B 파트 분위기도 어느정도 가늠이 되어서 드럼부터 대강 찍어놓고 기본으로 깔리는 어쿠스틱 기타만 긁어놓은 상태.... 베이스기타만 깔고 나면 그 다음에는 트래킹을.. 더보기
[믹스본] 미안해 난 진심이었어 지난 번에 가사만 적어놓은 성의없는 포스트 때문에 조금 마음에 쓰였던터라 이제 다시 발로 만진 믹스본을 내놓을까 한다 가사 전달이 정말 안되는 노래인지라 이해를 돕기 위해 가사정도는 띄워놓아야 하겠지만 문제는 나도 가사를 부르다가 음률에 맞게 혹은 의미에 맞게 즉석에서 수정하고 기록해놓지 않았던 터라 가사가 제대로 다 맞는지는 모르겠다 -------------------------------------------- A > 눈을 피하려는듯 고개를 떨구고 애써 안보이는 듯 등을 돌려버리고 무언가에 좇기듯 무언가에 밀리듯 서둘러 나가는 그 모습을 보면서 B> 그렇지만 미안해 난 진심이었어 너도 그런줄로만 알았어 혼자만의 진심은 마음을 떠나 어딘가에서 떠돌고 있어 어어------ A2> 내가 잘못한거니 내가 오.. 더보기
[생각만...] 미안해 난 진심이었어 완성되지 않은 가사만 존재하고 무조건 몽롱하고 이상한(?) 음악을 만들것이라는 생각만을 갖고 있는 노래의 제목이다 처음에는 서로 진심대 진심으로 오해 없이 만났다고 생각했던 사이가 조금씩 틀어지고 결국엔 혼자만(자신만) 진심으로 대했다고 생각하고 내가 보낸 진심이 배신당해 어딘가 정처없이 떠돌 것이라는 이야기를 담고 싶었지만 내가 주변에서 겪어본 바로는 그런 경우에는 둘 다 처음에는 진심으로 대했던 경우가 대부분이고 어느 한쪽의 변화였다기 보다는 둘 다 진심이 가려지고 무시당하는 경우이다 ----------------------------------- A. 눈을 피하려는듯 고개를 떨구고 애써 안들리는듯 등을 돌려버리고 무언가에 좇기듯 주섬주섬 챙기곤 끝내 나를 남기고 혼자 나가버리네 B. 그렇지만 미안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