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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소프트웨어 열전] ReaPlugs 사용 Reaper에 딸려 있는 번들 플러그인중에 몇가지만 떼어 무료버전으로 공개했다 ReaComp ReaXcomp ReaDelay ReaEQ ReaFIR ReaGate ReaStream 이렇게 제공해주는데 직접 써본 플러그인은 ReaComp / ReaXcomp / ReaDelay / ReaEQ / ReaFIR 정도이다 전체적인 ReaPlugs 의 특징은 깔끔 투명한 느낌(나쁘게 말하면 빈약한 느낌)에 있어야 할 기능만 정확히 딱 있다 덕분에 가볍고 필요한 부분에 정확하게 사용만 한다면 매우 좋은 플러그인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컴프레서의 느낌은 괜찮은 편이다 - 과하거나 많이 찌그러진다는 느낌은 없으며 착색이 별로 없는 느낌이고 딜레이도 그저 있어야 할 딜레이 정도의 느낌이다 - PSP84 같은 걸기만 .. 더보기
우쿨렐레가 좋구먼~! 일전에 우쿨렐레를 구입했다는 이야기는 이미 포스트로 적었다 실은 우쿨렐레와 요즘 한창 유행(?) 하는 미니기타 사이에서 적잖게 갈등을 하다가 결국 우쿨렐레로 지름신을 영접했는데 요즘은 우쿨렐레의 진짜 엄청 큰 장점들이 많이 부각되는 중이다 그렇더라도 혹시 기타와 우쿨렐레의 차이라거나 아니면 미니기타랑 우쿨렐레를 사이에 두고 갈등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내가 했던 갈등이나 우려, 그리고 실제적으로 고르게 된 이유나 장단점을 본다면 도움은 될 것이다 우쿨렐레로 결정하기 전에 몇가지 우려가 있었다 (반대로 보자면 이런 점들이 미니기타가 가진 장점이 된다는 것!) 1. 운지법이나 여러가지가 프렛을 가진 악기라는 공통점을 빼곤 기타와 어떻게 다른지 알고 있는 바가 없다는 점.... 심지어 튜닝방법도 틀리고 줄도 .. 더보기
[믹스본] 시편 23편 어쩌다가 지금 공개하는 느낌이 되었지만 구상할 당시의 원래 느낌은 어쿠스틱 기타에 정말 어쿠스틱한 느낌 물씬 풍기는 '이무하'풍 음악이었다 (게다가 붙이고 싶던 가사는 시편 23편이 아니었다 단지 처음에 시편이 입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았던 탓에....) 포기하게 된 이유는 1. '있어보이는' 저음이 나오는 보컬이 없다는 관계로(누가 보컬 좀 도와주면 좋겠지만) 2. 일단 시편이 되어버리면 그쪽 장르(CCM)에서 너무 흔해빠진 음악이 되어버린다는 점과 3. 왠지 한번쯤은 이런 느낌의 음악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는 이유로 지금과 같은 음악이 나와버렸다 사용된 음원은 드럼은 Proteus VX 나머지 패드나 리드들은 모두 Kore Player 어쿠스틱기타는 Vester Mania SAF-30 베이스는 Cort .. 더보기
[초대장 마감] 초대장 드립니다 - 5장 다섯분까지 가능하겠습니다 초대해주신 분들 중에 이래저래 블로깅을 제대로 하시고 계신 분이 상당히 적네요...ㅠㅠ 비밀 댓글로 신청 받구요 초대 받으실 이메일과 운영하고 싶으신 블로그의 주제를 알려주시면 초대장 드립니다 다섯분이 마감되면 종료됩니다 ^^ 더보기
우쿨렐레 영입! 요즘은 마눌님의 은덕을 제대로 맛보는 듯 하다 이번에도 마눌님이 알바해서 벌어들인 수익을 흔쾌히 나누어주어서 항상 흠모해 마지 않던 우쿨렐레를 질렀다 유사시의 레코딩 편의성을 위해서도 픽업이 달린 버전이어야 했던지라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이 Ovation의 UAE-10 이 선택되었다 어떻게 생긴 녀석인고 하면... 이런 녀석이고 판매처는 역시나 나와 있듯 학교음악에서 구입 가능하다 오베이션이라고는 하지만 실지로는 오베이션의 저가브랜드인 Applause이고 가격에 솔직한 소리를 들려준다 하지만 구입하면 함께 딸려오는 소프트케이스도 매우 쓸만한 편이고 우쿨렐레도 실물을 보면 매우 작고 앙증맞다 튜닝방법부터 기타랑은 조금 틀린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라 연주를 어떻게 해야 하나 많이 난감했다 일단 튜닝법부터 이야.. 더보기
Dogtune Station 소개 (2009.9.1) 이제는 글이 중복되어버리는 이야기지만 다시금 쓰는 이유는 베스타 매니악 기타를 소개하고 보니 새삼스럽게 내가 가진 장비들의 나이가 궁금해졌기에 스스로 정리한다는 목적이 조금 더 크다 그럼 이제 부터 가장 핵심 장비들 부터 다시 한번 간략한 소개와 나이를 알아보자 1. Mixing Console - Roland VM-3100Pro 1999년 제품 출시와 함께 매뉴얼이 제작됨 발표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단종되었으니까 10년된 기기라고 보는게 옳을 듯 하다 제품의 컨디션은 연차에 비하여 매우 좋고 제품에 딸려 있는 아웃보드는 보컬 녹음시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는 중이지만 현재까지 여기에 있는 아웃보드를 레코딩이나 믹싱에 투입한 적은 없다 요즘 들어 컴프레서를 레코딩시 적용하는 중이다 Pro - 착한 중고가격으로.. 더보기
정체불명의 어쿠스틱(?) 일렉 기타 베스터 매니악 SAF-30 2007년 결혼 첫 성탄 선물로 마눌님에게 하사받은 기타이다 옥션에서 매우 유니크한 모델이 나와서 덥석 마눌님을 포섭했다 Segovia Vester Maniac SAF-30 생긴 것은 슬림바디 어쿠스틱처럼 생겼지만 실제로는 속이 꽉 찬 솔리드바디이다. 왠만하면 속이라도 비워놓은 할로우 바디를 쓸텐데... 결국 딱딱한 일렉바디에 브릿지에 달린 피에조픽업만으로 구성된것! 구성 자체가 이 녀석의 사용용도를 상당히 고민하게 만든다 일렉기타 줄을 끼워 찰랑거리게도 만들 수 있고 어쿠스틱 줄을 끼워 어쿠스틱스러운(?) 느낌을 줄 수도 있다는데 잘 쓰지 않는 이상 어느쪽에 붙이든 반쪽 느낌이다 난 어쿠스틱 줄을 끼워서 어쿠스틱 대용으로 쓰고 있다 (물론 느낌이 반쪽만 나온다....ㅡㅡ;;) 가장 가까운 계보를 이어 .. 더보기
음악 모두 확정!! 세번째 실험이자 두번째가 되는 자기 이야기 그리고 첫번째가 되는 레이블 앨범 모든 음악 작업이 새롭게 구매한 Reaper 안에서 이루어졌고 덕분에 플러그인의 퀄리티도 상용 크랙버전을 쓰던 시기에 비해서 상당히 많이 떨어졌다 승부를 볼 만한 필살기 같았던 Waves SSL 시리즈에 있던 채널스트립 느낌은 죽어도 나오기 어려웠고 역시나 Waves의 슈퍼탭 같은 자연스럽고 템포씽크보다 탭으로 딜레이 타이밍을 조절하는 플러그인도 구하기 어려웠다 사용한 플러그인은 왠만하면 최소화시켰다 덕분에 음정 보정을 위한 오토튠도 전혀 거치지 못했다 - 오토튠의 사용은.....이전까지는 방음 안된 방에서 새벽마다 반복적으로 고성방가를 질러대다 보니 이웃의 민원이 들어올 것을 염려하여 노래는 최대한 조금 부르고 어느정도 근접한.. 더보기
자켓 시안 나오다! 혼자서 레이블이랍시고 레이블 로고 만들었고 레이블 로고와 더불어 이번에 배포하게 될 앨범의 자켓 시안 만들었다 물론 무료 소스들을 적절히 활용하여 만들었기에 이번 앨범의 자켓도 프로페셔널한 느낌을 받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가장 지대한 공헌을 한 것 무료 소스로는 무료폰트들을 들 수 있겠다 로고는 온전히 무료폰트를 받아 45도 꺾은 뒤에 적당히 배치만 해놓은 것 말곤 별 다른 것이 없을 정도이니 말이다.... 레트로나 빈티지랑은 또 다른 옛날 느낌 나는 폰트에 싸구려 티켓의 느낌을 주기 위한 노란 바탕에 라운드 귀퉁이를 주었고 펀치로 뚫은 느낌으로 사용한 티켓 내지는 입장이 이루어진 티켓의 느낌을 주고 싶었다 Dogtune 이란 단어는 '시시한 노래'라는 슬랭 무료 폰트는 폰트클럽에서 받을 수 있다 사용된 .. 더보기
이제는 보컬 녹음중 방음이 안된 방에 앉아서 창문과 방문을 모두 닫아놓은 상태로 DAW 켜놓고 소심하게 노래를 부른다 소음이 들어가면 안되니 선풍기도 그때는 정지! 언제나 기량이 늘어나지 않는 게으른 보컬에 대해 연습도 없이 한방에 간 다음에 열심히 뽀샵질을 진행한다 언제나와 방식은 같은데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조금 다른 방식의 보컬 녹음이 이루어졌다 당분간 남의 집에 얹혀 있는 관계로 집에 있던 마이크와 오디오 인터페이스 등등을 사용하지 못했다 고로.......가장 간소화된 장비로 선택된 것이 Zoom H4를 마이크겸 오디오인터페이스로 활용하는 방안이었다 나름 잘 맞아떨어져서 H4 특유의 텁텁함이 잘 베어나오는 결과물은 얻었다 (그리고 대충 녹음한 날림음반이라는 느낌도 제대로 살아 있다) 집에 돌아가서 다시 녹음을 진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