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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소주

[얼추 완성] 깡소주 일전에 술에 대해 조사하다 결국 술 자체는 진짜 맛있다는 결론이 나와서 한놈만 패기로 결심하고 '깡소주'를 타겟으로 잡았지만 여전히 음악적으로 어떤 모델 삼을 녀석을 찾지 못했다 인트로는 어쿠스틱 기타로 맛깔스럽게 후려서 출발해야 하는데 집에 어쿠스틱 기타도 없고 일렉 한번 잡고 나니 귀챠니즘도 발동해서 미디로 찍은 드럼과 베이스 외에는 몽땅 일렉으로 도배...ㅡㅡ;;; 아직 이펙터를 전혀 안주고 그냥 쌩톤에 녹음만 끝낸 음원을 올려놓고 상상해서 들으라는 불친절한 말을 하고 있지만서도.... 여튼 변명은 그렇다 1 a) 솔까말 깡소주가 달고 맛있다는 말은 절대 이해할 수 없어 정말 이상하지 남들은 깡소주가 시원하고 부드럽다고 말을 하는데 정말 이상하지 냉수가 더 시원하쟎나 냉수는 리필도 공짠데 b) 진짜.. 더보기
[질문] 깡소주가 진짜 땡기시는 분 손! 언제나 처럼 혼자서 생각하는것이 진짜 대중적이라고 믿어버리는 근자감으로 가사를 썼는데 이번 문제는 상당히 조심스럽다 그렇다고 여기다 글을 써도 누구 하나 대답을 줄찌 의문이기도 하지만 물어보고 싶은 것은 깡소주라는게 진짜 톡 까놓고 솔직하게 오픈업했을때도 그게 맛이 좋은가? 하는 주제이다 원래는 술이라는 부분은 한국적인 특이한 정서가 만들어내는 집단 최면이라고 확신했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 사회생활 자체가 어렵다거나 삼겹살에는 당연 소주라고 생각하는 문화나 마른 안주에 맥주를 시원하게 마셔야 한다는 이야기등 등은 한국 사회가 주장하는 은근한(?) 폭력이라고 여겼고 그래서 술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이해할 수 없다는 가사로 용감하게 글을 써서 몇명에게 보여주었는데 반응이... '형님, 근데 술은 진짜 맛있어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