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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앨범 이야기

[남의 앨범 이야기] 블레이어의 간판스타 이영훈 이 분은 블레이어와 꽤 관계가 깊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트윗의 타임라인을 봐도 그렇고 추측하기에는 블레이어의 대표와 연인관계는 아닐까, 혹은 뮤비를 촬영해준 감독님과 합쳐서 삼각관계는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그렇지만 다 이유가 있는 것이 일단 음악이 좋다 주로 사랑, 실연에 관한 노래이긴 하지만 감성을 건드려주는 가사를 쓸 줄 알고 연주도 멋지다 간소한 구성으로 공간을 넉넉히 채울 줄 아는 뭐랄까, 여튼 멋지다 타이틀곡인 비내리던 날은 개인적으로 라이브버전을 더 추천하고 http://j.mp/bXVBRW 또한 개인적인 추천 곡은 안녕, 삐 이다 http://j.mp/clCrMs 소노팩토리에서 있었던 컬쳐포트락에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영상이 블레이어에도 서비스되고 있다 더보기
[남의 앨범 이야기] 나도 이제 인기 블로거 해보자!! 여기에 계속해서 소개했던 사이트 중 하나가 한국 음원 시장의 이단아, 블레이어였다 지금까지 계속 사이트 소개만 하고 고작 곡 소개를 해봤자 듣기 괴로운 내 곡만 주구장창 소개했는데 이제 나도 다른 사람들이 만든 곡 소개하고 인기블로거 좀 되어보려고 이런 코너도 기획해봤다 블레이어에 있는 좋은 곡 소개 시간이다!!! 당연하겠지만 내가 들어본 곡들이 선정되고 차트의 순위가 높더라도 내가 안들어봤으면 말짱 꽝이다 (영어 제목으로 되었거나 지극히 개인적인 내 취향과 어긋나면 선정되지 않으니 선정하는 기준이 음악성의 척도라거나 인기도의 반영은 아니다 지극히 Fermata님과 SID님께는 죄송스러울 뿐입니다 분명 엄청 좋은 곡들인데 단지 제가 손이 잘 안가서 소개 순서가 많이 밀릴 것 같습니다 ㅠㅠ) 그리하여 첫 .. 더보기
[MR 얼추 완성] 나는 하나님의 사람 지난 번에 음반을 전반적으로 도와드렸던 형님이 나름 좋게 보셨는지 지인분의 음악을 또 다시 의뢰했다 제목에서 보이듯 역시나 기독교 음악이고 자작곡인듯 보이는 이번 곡은 C코드의 단순한 구성이지만 남의 곡인지라 내 곡과 틀리게 씽코, 브레이크 같은 이상한 짓거리 안하고 평범한 리듬과 평범한 구성을 따라가고 있으며 코드 어레인지를 바꾸고 싶은 열망이 있었지만 일단 악보를 보내주신 그대로 코드를 따라갔다 언제나 나의 단골 드럼세트인 MyDrumSet으로 기본 드럼 가고 피아노랑 스트링 코러스는 모두 GPO4에 있는 음원으로 떼웠다 솔직히 피아노는 25건반으로 그릴 수 있는 한계이다...ㅠㅠ (라고 핑계를 대고 있다. 좋은 건반 생기면 적나라하게 못한 티 날건데 말이지...) 뒤에 후렴 3번째 반복될 때는 어차.. 더보기
[컨셉만] 함께 a> 내맘에 아껴뒀던 사랑으로 차곡 차곡 접어둔 관심으로 당신께 다가가 손 내밀어 잡아줄께요 당신 손의 따스한 온기가 당신 맘의 따스한 열정이 준비했던 내 사랑보다도 더욱 크네요 b> 서로 서로 섬기고 서로 이해하고 서로 아껴주면서 살아요 우린 서로 다르고 조금 불편해도 함께여서 더 행복하죠 a'> 가진 것이 없다고 생각했죠 나눌 것이 없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함께 하는 것 조차 두려웠었죠 혼자여서 우리는 약했지만 함께해서 우리는 든든하죠 사랑으로 함께한 우리는 강해져 있죠 b> 서로 서로 섬기고 서로 이해하고 서로 아껴주면서 살아요 우린 서로 다르고 조금 불편해도 함께여서 더 행복하죠 ------------------------------------------------------------------ .. 더보기
[앨범 전체 설명] History 이번 앨범은 원래 녹음실의 사장님이었던 재호형님이 정동교회 팀과 꾸렸던 The Bible 이라는 앨범으로 시작된 프로젝트였고 인계받고 넘어오면서 10년사이 4번째 앨범이 되었습니다 1, 2집은 재기발랄한 재호형님의 감독하에 다양하면서 색깔 있는 음악이 나왔고 제가 참여한 3집은 새로운 가수를 영입하면서 좀 무난한 색깔로 입혀졌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4집은 3집에서 참여했던 가수인 기환형님의 다음 앨범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앨범 자켓에서 부터 이제는 '이기환' 이라는 느낌을 좀 더 많이 주기 위해 노력했고 음악이나 기타 등등 모든 부분에서 'The Bible'의 느낌보다 '이기환'의 느낌을 더욱 많이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Concept 팀으로서의 더 바이블보다는 솔로 가수로서의 이기환이 어떤.. 더보기
[디자인 이야기] 이기환 - The Bible 4 어쩌다가 공식적인 내 첫 직장이었던 녹음실에서 알게 된 형님의 앨범을 녹음실 그만 둔 다음에도 맡게 되어 무료 소스들과 아이템들로 모두 채워넣어 제작한 도전 같은 앨범이다 디자인 작업 역시 내가 도맡아 진행했으며 자켓에 들어가는 사진은 강력히 사진찍자고 형님께 주장해서 받아냈고 손글씨를 넣자는 주장을 피력하여 손글씨를 직접 써 넣었고 기왕 앨범을 제작하려면 사람들에게 소장가치를 주기 위한 작업이 있어야 한다고 설득, 일반 씨디케이스가 아닌 디지팩으로 앨범을 기획했다 고로 슬림 디지팩에다가 디자인도 일반적인 자켓이 아닌 세로로 90도 틀어 놓으면 브로마이드 같은 느낌을 주는 구상으로 제작 (의외로 나 디자인에 소질이 있는건 아닐까??) 아래는 회사 좀 일찍 나가서 타블렛으로 쓴 손글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