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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쿨렐레

[스케치] 아빠랑 말을 타고 여행을 간다 디지털 싱글 발매 스케쥴을 보자면 아직 중반 레이스를 달리고 있는 찌질함의 정석이지만 실제 내부적으로는 이미 단물쓴물 다 빼먹은 구보 음반이다 발매 예정인 곡이 이제 1곡(깡소주)만 남은 상황이고 다음달에 디지털 싱글로 공개하고 나면 이제 다른 시리즈로 갈아타야 하는데 그 다음 생각한 것이 바로 '말탄공주 이야기' 이다 되지도 않게 꼬아서 포장했지만 결국 딸에게 줄 노래들을 모아 보겠다는 얄팍한 취지일 뿐 다른 의미는 별로 없는 상당히 이기적인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어쩌다 보니 다른 곡들이 먼저 공개되었다 여기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부모가 되어서' 나 '알고 보면 난' 같은 곡들이다 근데 가장 근원이 되었고 자연스럽게 이 프로젝트의 모태가 되었던 곡은 바로 지금 공개하는 이 곡이다 (딸 재우면서.. 더보기
[비교] 나의 사랑하는 책 지난 번에 만들었던 나의 사랑하는 책 - 메트로놈도 안켜놓고 즉흥적으로 젬베부터 녹음하고 우쿨렐레로 코드 넣은 뒤에 프렛리스 베이스 연주하고 기타로 멜로디 입힌..... 녹음만 따지면 2시간 정도만에 끝난 초간단 프로젝트 앞부분에는 태엽감은 울 딸의 장난감 모빌....뮤직박스 소리들어감 이번에 다시 만든 나의 사랑하는 책 - 기본 비트는 DSK에서 나온 비트박스 VSTi 사용해서 비트박스 넣었고 그 위에 베이스기타, EP로 보이싱해놓고 태엽박스가 없는 점을 떼우기 위해 미디로 찍어 넣은 뮤직박스 멜로디(전주 간주와 중간에 한번 쨔르릉 들어감) 그 후에 보틀넥으로 연주한 기타를 넣었음 이게 원래 20대때 친구들이랑 연주했던 버전에 나름 가깝긴 하지만 완벽 똑같은 것은 아니다.... 당연하겠지만 그 당시에 .. 더보기
우쿨렐레가 좋구먼~! 일전에 우쿨렐레를 구입했다는 이야기는 이미 포스트로 적었다 실은 우쿨렐레와 요즘 한창 유행(?) 하는 미니기타 사이에서 적잖게 갈등을 하다가 결국 우쿨렐레로 지름신을 영접했는데 요즘은 우쿨렐레의 진짜 엄청 큰 장점들이 많이 부각되는 중이다 그렇더라도 혹시 기타와 우쿨렐레의 차이라거나 아니면 미니기타랑 우쿨렐레를 사이에 두고 갈등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내가 했던 갈등이나 우려, 그리고 실제적으로 고르게 된 이유나 장단점을 본다면 도움은 될 것이다 우쿨렐레로 결정하기 전에 몇가지 우려가 있었다 (반대로 보자면 이런 점들이 미니기타가 가진 장점이 된다는 것!) 1. 운지법이나 여러가지가 프렛을 가진 악기라는 공통점을 빼곤 기타와 어떻게 다른지 알고 있는 바가 없다는 점.... 심지어 튜닝방법도 틀리고 줄도 .. 더보기
우쿨렐레 영입! 요즘은 마눌님의 은덕을 제대로 맛보는 듯 하다 이번에도 마눌님이 알바해서 벌어들인 수익을 흔쾌히 나누어주어서 항상 흠모해 마지 않던 우쿨렐레를 질렀다 유사시의 레코딩 편의성을 위해서도 픽업이 달린 버전이어야 했던지라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이 Ovation의 UAE-10 이 선택되었다 어떻게 생긴 녀석인고 하면... 이런 녀석이고 판매처는 역시나 나와 있듯 학교음악에서 구입 가능하다 오베이션이라고는 하지만 실지로는 오베이션의 저가브랜드인 Applause이고 가격에 솔직한 소리를 들려준다 하지만 구입하면 함께 딸려오는 소프트케이스도 매우 쓸만한 편이고 우쿨렐레도 실물을 보면 매우 작고 앙증맞다 튜닝방법부터 기타랑은 조금 틀린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라 연주를 어떻게 해야 하나 많이 난감했다 일단 튜닝법부터 이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