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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한 노래

음악 모두 확정!! 세번째 실험이자 두번째가 되는 자기 이야기 그리고 첫번째가 되는 레이블 앨범 모든 음악 작업이 새롭게 구매한 Reaper 안에서 이루어졌고 덕분에 플러그인의 퀄리티도 상용 크랙버전을 쓰던 시기에 비해서 상당히 많이 떨어졌다 승부를 볼 만한 필살기 같았던 Waves SSL 시리즈에 있던 채널스트립 느낌은 죽어도 나오기 어려웠고 역시나 Waves의 슈퍼탭 같은 자연스럽고 템포씽크보다 탭으로 딜레이 타이밍을 조절하는 플러그인도 구하기 어려웠다 사용한 플러그인은 왠만하면 최소화시켰다 덕분에 음정 보정을 위한 오토튠도 전혀 거치지 못했다 - 오토튠의 사용은.....이전까지는 방음 안된 방에서 새벽마다 반복적으로 고성방가를 질러대다 보니 이웃의 민원이 들어올 것을 염려하여 노래는 최대한 조금 부르고 어느정도 근접한.. 더보기
이제는 보컬 녹음중 방음이 안된 방에 앉아서 창문과 방문을 모두 닫아놓은 상태로 DAW 켜놓고 소심하게 노래를 부른다 소음이 들어가면 안되니 선풍기도 그때는 정지! 언제나 기량이 늘어나지 않는 게으른 보컬에 대해 연습도 없이 한방에 간 다음에 열심히 뽀샵질을 진행한다 언제나와 방식은 같은데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조금 다른 방식의 보컬 녹음이 이루어졌다 당분간 남의 집에 얹혀 있는 관계로 집에 있던 마이크와 오디오 인터페이스 등등을 사용하지 못했다 고로.......가장 간소화된 장비로 선택된 것이 Zoom H4를 마이크겸 오디오인터페이스로 활용하는 방안이었다 나름 잘 맞아떨어져서 H4 특유의 텁텁함이 잘 베어나오는 결과물은 얻었다 (그리고 대충 녹음한 날림음반이라는 느낌도 제대로 살아 있다) 집에 돌아가서 다시 녹음을 진행.. 더보기
[세번째 정산 발표! 2] 음원은 역시 일반음원으로 내야 할듯 총평 분석해보자면 첫 달의 수익이라는게 프로모션을 진행했던 '정의의 사도'는 오히려 생각보다 저조하고 메타정보가 잘못되어 타이틀곡으로 되었던 '우리 헤어지자'가 좀 더 강세를 보인듯 하다 (금액이 이번 달만 1만냥이 넘는 관계로 이제는 정산 금액은 이야기 하지 않음) 이는 타이틀곡이 무더기로 딸려 들어가는 패키지 상품때문인지, 아니면 조금 더 발라드(?)스러운 제목을 갖고 있는 메리트인지는 다음에 조금 더 실험을 해봐야 할 듯하다 잘자라 우리 아가 같은 경우는 정말 그냥 묻어가는 곡으로 충실했다 -------------------- 프로모션이라고 해봐야 싸이월드에서 지인들에게 BGM 뿌린거 말곤 없으니까 수익에 영향을 미친 것은 많이 잡아야 30% 정도이고 나머지는 순수익이다 더보기
모두 그런거야 - 악기 트래킹까지만 완료 지금까지와 약간 다르게 먼저 코드 보이싱부터 생각해놓은 곡인지라 아직까지 가사가 나오지 않았다 (다 되지 않은 가사지만....) 찬란하게 빛날 것만 같던 어린 날의 나의 꿈들은 초라하게 빛을 잃어 가는 하루 하루 되어 돌아오고 눈 앞에 잡힐 것만 같던 쉬워 보이던 그 미래는 신기하게 신기루와 같이 어른 어른 대며 사라지고 어디서 꼬인걸까 어떻게 풀어야 하나 모두 그런거야 다 그렇게 사는거야 넘어지고 깨지고 다시 일어나고 그렇게 살다 보면 좋은 날도 생기겠지 (넘어지고 깨지고 다시 일어나고) --> 음절에 해당하는 부분 가사 아직 없음 음절에 맞춰 뭐라도 집어넣어야 할텐데.... 언제쯤이면 돈 좀 쥐고서 튜닝 엇나간 기타를 졸업할 수 있을까 모르겠다...ㅡㅡ;;; (개방현을 튜너로 맞추면 운지했을 때 피치.. 더보기
[믹스중] 그대만 내 곁에(어쿠스틱 버전) 자작하여 하는 음악은 그리 많은 음악을 하지는 않았지만 의뢰 받아서 하는 음악이 아닌 다음에야 음악의 성향을 결정하는 것은 제작자의 성격인듯 하다 게으른 성격탓에 규정되어지는 음악의 스타일은 무언가 빈듯한 허전한 음악이 되어 가고 있다 (이번 음악도 예외는 아닌듯...) 믹스중인 어쿠스틱 버전의 '그대만 내 곁에' 에서 사용된 악기는 어쿠스틱 현과 피에조 픽업이 달린 변태 일렉기타 1대 프렛을 몽땅 뽑고 픽업을 바꾼 데임의 초기 시험용 베이스 기타 1대 동남아에서 건너온 젬베 1개 화장품 통에 쌀 넣어 만든 쉐이크 1개 딸랑 4개에 목소리 더빙 1번으로 끝나버린 허무하다면 허무한 트랙이 나왔다 지난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들 때 까지만 하더라도 이런 허전한 트랙은 안하리라 다짐했건만 게으름 앞에 장사가 .. 더보기
[프로그램중] 그대만 내 곁에 몇 일 전에 우연찮게 받은 앨범을 보니 가수가 그리 높은 고음을 쏘는 것도 아닌데 코러스를 잘 발라서(?) 분위기가 고조되는 느낌을 살렸더니 오히려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잘 전달한다고 해야 할까? 그 앨범을 듣기 전에는 적당히 전조해서 기타를 한번 딩가 딩가 해놓았는데... 계획에 급반전을 주어 원래 낮은 코드 버전은 코러스를 잘 발라서(!) 고조되는 느낌을 살려볼 예정이고 기타 딩가 딩가하면서 대강 스케치만 한 또 다른 코드 버전은 그냥 그걸 살려서 어쿠스틱한 느낌에 고음만 지르는 썰렁한 트랙을 만들어 볼 예정이다 (실은 나중에 한 기타 딩가 딩가의 인트로 느낌이 좀 더 좋았다...ㅡㅡ;;) 고로, 낮은 코드 버전에 대하여 현재는 드럼 프로그래밍중... 드럼을 입히고 나니 음악이 조금은 덜 민망한데.. 더보기
[마스터 본] 정의의 사도 정의의 사도 1>철 없던 시절에 열병과도 같았던 나의 꿈 한때는 나에게 목숨과도 바꿀수 없던 꿈 홀연히 왔다가 사라지고 끝에는 언제나 승리하는 정의의 사도(x4) TV속에서는 화려한 나의 영웅 망또휘날리며 하늘을 가르는 역삼각몸매의 슈퍼영웅 TV속에서는 화려한 나의 영웅 다양한 무기와 화려한 필살기 나타나면 모두들 벌벌 떠네 2>꿈에서 깨는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지 TV 속 영웅은 현실에는 없는걸 알고서 세상의 거대한 물결 속에 완전히 매몰된 나의 꿈은 정의의 사도(x4) 현실 속에서는 나약한 나의 영웅 늘어진 뱃살과 저질체력으로 계단이 무서운 불량중년 현실 속에서는 가난한 나의 영웅 월말이 무섭고 잔고가 팍팍한 30대 박봉의 샐러리맨 정의의 사도(x00) 원래 노래의 앞부분 멜로디는 2년 넘게 머릿속.. 더보기
[시노 1집 - 정의의 사도] 크레딧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시노 Produced by 시노 ----------------------------- All songs Composed Lyriced and Arranged by 시노 E-Guitar_시노 A-Guitar_시노 Bass_시노 Vocal & Chorus_시노, In Love Djembe_시노 Recording Studio_시시한 노래 Recording by_시노 Mixed by_시노 Mastering Studio_시시한 노래 Mastering Engineer_시노 Jacket designed by 시노 이번 앨범은 그래도 객원 보컬 한명 늘었습니다 (In Love..... 실은 제 아내입니다...ㅠㅠ) 더보기
[시노 1집 - 정의의 사도] 자켓 이야기 이번에는 나름 내 생각이 담긴 자작곡으로 싱글을 내다 보니 자켓을 설정하는 데 있어서도 지난 번 보다는 좀 더 심혈을 기울이려고 노력은 했는데 실상 결과물에 있어서는 크게 기쁨이 없는 결과물이 나왔다 그도 그럴 것이 시노는 디자이너도 아닐 뿐더러 그다지 감각이 좋지도 않다 그렇다 보니 구글링을 통한 무료 PSD 소스를 열심히 받았고 앨범 컨셉에 맞는 몇 몇 이미지를 합쳐서 만들어낸 자켓이었다 다행하게도 구글링을 통해 받은 이미지들은 상당한 내공을 가진 분들이 많이들 올려주셔서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 더보기
[시노 1집 - 정의의 사도] ‘시시한 노래’ 의 시시한 생활 이야기… 시노 1집 뻔뻔함과 망각정신으로 밀어붙이는 두번째 싱글 ‘그냥 한번 해보지’ 라는 성격이 강했던 시노의 0집(?) 앨범인 Room of Worship의 예견된 실패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시노의 1집 싱글 ‘정의의 사도’가 발매된다. 이번 싱글은 ‘실패도 몇 번 해볼 가치가 있다’는 핑계를 달고 뻔뻔하게 다시 이름을 내건 앨범으로 지난 앨범과는 확실히 다른 노선을 걷고 있다. 시시한 생활을 담은 자전적 내용의 첫 시리즈 타이틀곡인 ‘정의의 사도’에 나오는 가사인 ‘30대 박봉의 샐러리맨’, ‘늘어진 뱃살과 저질 체력’ 등 가사 안에 내용들은 가수 자신의 생활에서 묻어 나오는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다. 그 외에도 친한 후배에게 해주던 조언을 그대로 가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