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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러스

이제는 보컬 녹음중 방음이 안된 방에 앉아서 창문과 방문을 모두 닫아놓은 상태로 DAW 켜놓고 소심하게 노래를 부른다 소음이 들어가면 안되니 선풍기도 그때는 정지! 언제나 기량이 늘어나지 않는 게으른 보컬에 대해 연습도 없이 한방에 간 다음에 열심히 뽀샵질을 진행한다 언제나와 방식은 같은데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조금 다른 방식의 보컬 녹음이 이루어졌다 당분간 남의 집에 얹혀 있는 관계로 집에 있던 마이크와 오디오 인터페이스 등등을 사용하지 못했다 고로.......가장 간소화된 장비로 선택된 것이 Zoom H4를 마이크겸 오디오인터페이스로 활용하는 방안이었다 나름 잘 맞아떨어져서 H4 특유의 텁텁함이 잘 베어나오는 결과물은 얻었다 (그리고 대충 녹음한 날림음반이라는 느낌도 제대로 살아 있다) 집에 돌아가서 다시 녹음을 진행.. 더보기
[프로그램중] 그대만 내 곁에 몇 일 전에 우연찮게 받은 앨범을 보니 가수가 그리 높은 고음을 쏘는 것도 아닌데 코러스를 잘 발라서(?) 분위기가 고조되는 느낌을 살렸더니 오히려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잘 전달한다고 해야 할까? 그 앨범을 듣기 전에는 적당히 전조해서 기타를 한번 딩가 딩가 해놓았는데... 계획에 급반전을 주어 원래 낮은 코드 버전은 코러스를 잘 발라서(!) 고조되는 느낌을 살려볼 예정이고 기타 딩가 딩가하면서 대강 스케치만 한 또 다른 코드 버전은 그냥 그걸 살려서 어쿠스틱한 느낌에 고음만 지르는 썰렁한 트랙을 만들어 볼 예정이다 (실은 나중에 한 기타 딩가 딩가의 인트로 느낌이 좀 더 좋았다...ㅡㅡ;;) 고로, 낮은 코드 버전에 대하여 현재는 드럼 프로그래밍중... 드럼을 입히고 나니 음악이 조금은 덜 민망한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