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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앨범 이야기/Princess Maltan

드디어 뮤비다 ㅜ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뮤비다 드디어 완성되었다 물론 그다지 공력을 들이지 않았으니 많은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무료 버전으로 영상 편집툴은 고급 기능을 제공하지도 않더라 영상을 일단 보여주겠지만 모든 영상은 스맛폰(넥서스원)으로 찍은 영상에 인트로컷 2장의 사진만 플릭커에서 CCL 사용허가가 나온 것만 가져다 썼다 그 밖에 사진, 영상은 간주때 사진만 제외하면 모두 스맛폰에서 나온 것이고 편집은 Pinnacle Videospin 이라는 무료 공개 프로그램을 썼다 간단한 편집 기능만을 제공한다 그럼 백문이 불여일견 더보기
[자켓 이야기] 알고 보면 난 까놓고 말하자면 철지난 음악인 '알고 보면 난'은 지금껏 만든 순서로 따지자면 꽤나 앞서서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오글거리는 가사와 너무 심플하다 싶은 악기 구성에다가 건반소리가 약간 크다 싶어서 무너지는 발란스를 이유로 아직까지 디지털 싱글로의 등록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다 물론 밴드캠프나 블레이어에서는 들어볼 수 있지만 말이다 그리고 밴드캠프에는 어제 자켓도 업데이트해놓아서 지금 보여주는 자켓을 볼 수 있지만 자켓만큼은 따끈따끈하게 만들어진 것이라서 새 포스트로 다시 한번 음악과 자켓을 공개한다 자켓은 8년전에 촬영한 이미지로 어느 레스토랑에서 나누고 있는 데이트(?)의 현장을 찍은 것이다 아래 글씨는 요즘 타블렛 PC로 넘어오면서 재미붙인 손글씨.... 그리고 블레이어로 듣기 http://j.mp/.. 더보기
[스케치] 아빠랑 말을 타고 여행을 간다 디지털 싱글 발매 스케쥴을 보자면 아직 중반 레이스를 달리고 있는 찌질함의 정석이지만 실제 내부적으로는 이미 단물쓴물 다 빼먹은 구보 음반이다 발매 예정인 곡이 이제 1곡(깡소주)만 남은 상황이고 다음달에 디지털 싱글로 공개하고 나면 이제 다른 시리즈로 갈아타야 하는데 그 다음 생각한 것이 바로 '말탄공주 이야기' 이다 되지도 않게 꼬아서 포장했지만 결국 딸에게 줄 노래들을 모아 보겠다는 얄팍한 취지일 뿐 다른 의미는 별로 없는 상당히 이기적인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어쩌다 보니 다른 곡들이 먼저 공개되었다 여기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부모가 되어서' 나 '알고 보면 난' 같은 곡들이다 근데 가장 근원이 되었고 자연스럽게 이 프로젝트의 모태가 되었던 곡은 바로 지금 공개하는 이 곡이다 (딸 재우면서.. 더보기
[믹스본] 부모가 되어서 A) 미안하지만 널 대신해 내가 아파줄 수는 없을 것 같다 미안하지만 널 대신해 내가 살아줄 수도 없을 것 같다 B) 안타깝고 아쉽겠지만 결국 너는 내가 아니니 C1) 제 아무리 바라고 또 원한데도 니 아픔의 한치도 덜 수 없으니 두눈에 눈물이 그렁해져서 무언가 원하듯 나를 본데도 그저 부모가 되어 할 수 있는건 우는 널 안고 다독이는것 우는 널 안고 기도하는것 C2) 제 아무리 바라고 또 원한데도 언젠가는 내곁을 떠나 갈 테니 두눈에 눈물이 그렁해져서 내 손을 놓아야 하는 그 날엔 그저 부모가 되어 할 수 있는건 우는 널 안고 다독이는것 우는 널 안고 축복하는것 ------------------------------------------------ 지난 주 수족구병이라고 하는 구내염의 일종을 앓던 딸아.. 더보기
[믹스본] 알고 보면 난 요즘 딸아이가 유행성 장염에 걸려서 입원했다가 오늘 퇴원하느라 덩달아 부모된 입장에서 정신이 없다 진작에 완성해놓았지만 썰렁하기도 하고 가사가 오글오글거리기도 하고 노래를 부르는 내 목소리가 영 마음에 들지도 않아서 공개할 생각이 그다지 없었는데 딸아이가 아프고 나니 허접해도 딸내미 헌정곡을 공개하는 것이 좋을 듯 해서 올려본다 주목할 부분은 Petin House 라고 하는 곳에서 무료로 공개하는 브러쉬 소스이다 콘탁 샘플도 제공해주고 얼마 전에 기타 무료 샘플들을 공개했다고 포스트도 올렸으니 찾아보면 어디선가 링크 찾을 수 도 있을 것이다 브러쉬 소스 받으러 가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