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시한 노래 이야기

탱자탱자 놀기만 한거 같아서요...;;; 실은 아주 놀기만 하진 않았습니다 두어곡 그래도 작업은 했습니당하나는 KOMCA의 커버곡 디지탈 등록비용인 1만냥이 사라진 연유로김국환 슨상님의 곡 커버해서 올릴 생각으로 만든거구 우리도 접시를 깨뜨리자(방구석 Mix) by Dogtune 다른 하나는 옛날 옛적에 말아먹은 곡 다시 살리기 프로젝트 중 하나로빈들에 마른 풀 같이 라는 찬송가 다시 제작중입니당 빈들에 마른 풀 같이(Showers of Blessing) by Dogtune 뭐 그렇다구요(...) 더보기
내가 만든 곡을 올려서 방송까지! Misisipi 원래는 핸드폰에 있는 곡들이 넘쳐나기 시작하면서음악들을 클라우드로 올리고, 하드에 넣는 대신 핸드폰은 비우자는 생각을 갖게되면서이런 저런 클라우드형 플레이어들을 보게 되었다 가장 막판까지 경합을 벌인 것은구글뮤직과 미시시피그렇지만 최종 결정은 미시시피로...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하자면1. 국산 서비스라 등록을 위한 미쿸 프록시가 필요 없다2. 동시 접속이 가능한지라 PC에서 설정을 고치거나 곡을 올리면서 폰으로 음악을 듣는 행위가 가능하다 3. PC, 안드로이드, 아이폰용 플레이어를 제공하는지라 사용이 좀 수월하다 (전용프로그램을 쓴다는 점은 단점이 되기도 하지만...) 4. 결정적이었는데, 음악 방송을 통해 클라우드에 올린 곡들을 방송할 수 있다 그리하여http://www.misisipi.co.kr/.. 더보기
백워드매스킹? 까짓거!!! 자, 이제 나도 월드스타의 반열로 올려줘!!!이번 자켓은 모든 것을 보는 눈으로 그릴 예정임 포워드 가사는 "내가 아노라"백워드 가사는 "아려나 알긴"결국 다 안다는 전지한 능력을 조롱하고 있는 극악무도한 백워드마스킹 아니겠는가 더욱 놀라운 것은 방구석은 의도하지도 않았는데이런 백워드가 나왔다는 것이다거기다가 백워드로 들어보니 얼추 주술적으로 들리기까지 한다 멋지네~!!! 백워드, 그거 별거 아니다들리는 대로 대강 자막 좀 붙여넣고 의미 좀 부여하면 백워드다거기다 백워드하면 원래 곡 보다 주술적으로 들리는 보나스도 얻을 수 있다 (실은 원리가 있긴 하다 "내가 아노라" 를 뒤집으면 "아로나 아갠" 이라고 들린다여기에 사람들에게 암시를 주는거다불확실하고 모호한 발음에 대해 자막이나 암시로 확신을 주는 약이.. 더보기
내가 아노라 이번 추석 전에 회사에서 누군가의 곡을 맡아 작업했었다 (물론 난 기획이라 작업을 하지 않고 울 회사 PD님이 작업을 했다) 그리고 그 곡은 기독교적 위로의 메시지를 가득 담은 곡으로 제목이 "내가 아노라" 였다 그리고 왠지 그런 제목으로 나오는 곡이 참 뭔가 엄청난 위로를 줄거라고 생각하면서 나도 이런 식의 위로송을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실상 고증(?)을 하기 위해 성경을 뒤져본 결과 "내가 아노라" 라고 나온 부분은 거의 대부분.....니가 뭘 잘못했는지 다 알고 있다! 의 뉘앙스였다...;;; 아....그렇구나....;;; 결국 우리가 알고 있는 성경에 나오는 위로의 구절로"내가 아노라" 라고 하는 말은 어찌 보면 머릿속에서 재구성된 허상일찌도 모른다 그런 관계로구체적인 무언가를 다 쳐내고그냥.. 더보기
연휴 끝나면 싱글로 낼 예정인 개구리의 대모험 연휴에 잠깐 짬이 난 틈을 타서개구리를 그리고 또 의미없이 글자를 넣어 자켓 완성(물론 이런 자켓으론 돈벌이는 택도 없다제대로 할 것이라면 동아백과 자연도감쯤 되는 이미지의 개구리를제대로 찍어 넣고 디자인을 잘 넣어야 함) 어찌 되었든일단 딸내미가 잠깐 잠이 든 틈을 타서 급박하게 그린 것 치곤 그냥 그럭저럭(...) 연휴 전에 글짓기만 완료하면이제 또 공지를 넣을 예정임(곡에 대한 지난 게시물들은 아래 링크로...) 2011/12/13 - [시시한 노래 이야기/시시한 노래 뒷담] - 개구리의 대모험 - 본격 개구리 재난극복 스펙타클 드라마 2012/01/29 - [시시한 노래 이야기/시시한 노래 뒷담] - 일단 B판 공개 - 개구리의 대모험, 아주 흉한 괴물 이야기 더보기
아주 흉한 괴물 이야기, 이제야 오픈되었습니다!! 각 음원 사이트에 야심차게 밀어넣은 것은 7월 초그렇지만 결국 서비스가 시작된 시점은 9월 초 우여곡절이 많았다음원의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라임뮤직이 중중개회사라는 것은 알고 있었고또한 중개를 담당하는 모회사는 디패션이라는 것도 알고 있던 상황이라언젠가는 이런 일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디패션이라는 회사가 돌아가는 분위기가 좋지 못한 것도 알았고거기에서 나올 생각이라면 좋은 마무리는 아닐 것이라는 것도 알았지만라임뮤직 역시 연착륙을 시도하기에는 좀 무리였던 것 같다 그렇지만역시나 초상집 같은 분위기로 이어져도 계속 일은 진행되어2개월만에 서비스가 이루어지게 된"아주 흉한 괴물 이야기" http://www.melon.com/cds/album/web/albumdetailmain_list.htm?alb.. 더보기
자문을 구합니다 이 곡이랑 http://snd.sc/N4jFbH 이 곡이랑 비슷한가요? 의견좀 부탁드립니다 저는 심각캄니다....굽신 굽신 굽신 굽신 무슨 상황인지 자세히 설명하면 혹시 객관성이 결여된 댓글들이 달릴까 싶어 (차마 내가 귀챠니즘에 빠져서라고 말하면 안될거 같고....) 불친절하게 설명 없이 두 곡 비교 부탁 좀 드립니다 ;;; 물론 이미 이 곡의 지분 75%를 갖고 있는 유희열옹의 홈페이지에서 쪽지를 안테나뮤직에다 메일을 보내 문의를 해놓긴 했습니다만 혹시 들으시기에 많이 비슷한가요? ㅠㅠ 더보기
비교를 부탁드립니당!! "아주 흉한 괴물 이야기" 라는 곡을 쓰고 집에서 묵혀둔 것이 이제 몇달이 흘러간건지 알 수 없게 되었다 갑자기 필을 얻어다시 보컬을 입히고Reatune의 얇아지는 목소리를 견딜 수는 없고그렇다고 음정이 틀어지지 않게 부를 기량은 없어서음정 틀어진 대로 그냥 끼워넣고기타는 오래간만에 Pandora Mini를 좀 활용하자 싶어서집어넣고이런 저런 작업을 마무리한 다음에드럼소스를 바꿔넣고 나서(실은 드럼소스 바꾼 것이 가장 큰 영향이 있었다)요렇게 나왔다 다른 애들 소리가 툭툭 튀어나오도록 열심히 잡힐 동안에도 일렉기타쪽은 그냥 흐리멍텅한 상태로 놔둔 버전이다 그리고, 아무래도 좀 아쉽다 싶어서다시 만졌는데 졸린 상태에서 비몽사몽 만지고 잤더니다시 일어나 들어본 결과로는, 일렉이 좀 많이 크게 들어간 듯 싶은.. 더보기
바구니 속의 아기 모세(믹스 전단계) 일단 지난 버전을 들어봤다면뭔가 매우 썰렁하고 보컬이 듣기 싫을 만큼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이에 대한 고민을 좀 하다가어차피 이게 딸이 의뢰(?) 줘서 만들게 된 곡이니딸에게 책임을 떠넘기겠다는 무책임한 생각으로 이어졌다 결국 그런 관계로이번 곡에는 딸이 함께 부르는 피쳐링이 들어간다 그 작업이 요렇게 진행되었다 목을 걲어서 봐야 제대로 된 화면을 즐길 수 있는 이 영상이바로 우리 따님에게 책임을 떠넘기기 위한 방책이었다 그리고 그 다음에 썰렁했던 반주를 입히기 위한 작업을 시작하여동요의 필수요소라고 하는음악 상자 내지는 실로폰, 마림바 같은 소리로 나오는 양념 넣고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넣은 스트링,간주에 넣을 것이 딱히 없어서 즉흥으로 잡힌 카쥬그리고고조되는 분위기에서 좀 더 손을 더 대야.. 더보기
바구니 속의 아기 모세 거의 백만년만의 업데이트인데고작 올리는 작업이 우리 딸의 의뢰곡이다 요즘 어린이 톨스토이에서 나온 성경동화 전집중에 유독몇 권만을 집중해서 보고 있는데그 중 하나가 "아기" 모세 이야기와 "아기" 예수님 이야기다딸아이의 특징인것 같은데자기보다 어린 "아기"에 대한 보살핌을 시전하고 싶어하는 본능이 있는 모양이다 아무래도 그렇다 보니 이런 책들을 주로 뽑아서 읽어달라고 요청하는 상황이고이번에도 역시나 흥얼거리다가 나온 모티브에 모세 이야기를 가사로 얹었다 보통 모세라고 하면 홍해를 쩍 가르고 광야에서 이끌어내고떨기나무를 본다거나, 십계 석판을 들고 있는 수염 난 모습을 기대하는 경향이 있다보니이런 반복적인 따님의 세뇌로 전혀 새로운 시야의 모세를 보게 되었다 그게 바로 "아기 모세"의 이야기이고바구니 속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