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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한 노래 이야기

판도라 미니랑 똘똘이 앰프를 조합하면 Vox Mini3 (...) 요즘들어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거나 연주할 일이 생기면서더불어 사람들과 연습하게 되면서이런 저런 궁리를 통해최소한의 1인 버스킹을 위한 잇템으로 잡은 것이복스 미니3 이었다(물론 한참 부족하다면 부족하다지만...)최소한의 조건으로마이크와 기타입력을 분리된 채널로 받고기타 입력부에는 멀티이펙터가 구색이나마 있는작은 앰프그리고 배터리나 충전식으로 이뤄지는지라외부 전원이 없어도 되고 이동이 편리한 뭐 그런 조건 말이다 그렇지만 자금의 부족, 그리고 이런 저런 사연으로손에 들려 있는 것은Vox AC1 RV 였더랬다물론 중고가격에 신품을 업어온거긴 하다 그리고 이 녀석을 업어올 즈음에 원래 접했던 정보는AC1 RV에다가 복스 앰플러그를 사용해서 2대의 기타를 물려서함께 연주할 수 있더란 이야기였다 어려운 이야기는 .. 더보기
"벽을 넘으리" 공개되었다 원래 대로라면어차피 금전적 이득 별로 없는 트랙이지만그래도 한 해에 국제경기 3건이 열리고 그 중 한 건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해인지라작정하고 응원가를 만들겠다는 일념하에 제작했더랬다 그리고 지금까지와 다른 성향(?)의 무언가를 만들긴 했는데문제는 자켓이었다 이미 동계올림픽은 지나갔고월드컵이라고 빨간 색으로 물들이자니 아시안게임이 걸리고그렇게 고민하다 머릿 속을 스친 것이존경해 마지 않는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 였다 그리곤 구글링을 통해그 당시의 자켓 이미지를 찾아보았다....물론.....있다..... 그리고 옳다쿠나베꼈다(...) 이런 식으로.... 그리고 지금은.....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벽을 넘으리" 라고 검색하면절찬리에 서비스중이다 물론 (당연하지만) 인기는 없다 찾아서 들어가야지 새앨범에서.. 더보기
기타로 연주할 가사랑 코드 일람 일단 이번 공연에선 3곡그리고 이전에 목이 간 상태로 난 반주만 하고 관객들에게 노래를 시킨(!)이세영 돌빙자 리사이틀때 만든 곡 합쳐서11곡가사랑 코드 일람임 물론 음원 사이트에 가면 곡들은 들어볼 수 있으니도전할 수 있다면 도전해도 좋음 더보기
어린이날에 이러고 놀았습니다 문학의 밤이라는 아주 특이한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아주 충동적으로DJing 워십을 하는 전도사님과성무일과를 하고 싶다는 혁기원장님의 바램에살짝 수저를 얹은 인기 CCM 밴드에 들어가게 되었지요 물론 아주 쟁쟁한 분들의 공연이 있었고전 이렇게 놀았습니다 더보기
기적이 뭐 별거 있나 일단마스터에 리미타를 마구 눌렀더랬다 곡 자체는 일상의 기적에 대한 노래를 하고 싶었고삶에서 마주치는 것에 대해관점을 바꾸면 기적을 찾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아마도 망한거 같고....;;; 만들면서 낮선 도시에서의 하루(에피톤 프로젝트) 앨범을계속 들어서구성을 베낀 티가 나는 부분들이 종종 나온다 가사는 기적이 뭐 별거 있나 당신이 기적인 것을 기적이 뭐 별거 있나 오늘이 기적인 것을 아침에 눈을 비비고 당신을 바라 보는 것 이렇게 노래하는 게 바로 기적이 뭐 별거 있나 우리가 기적인 것을 기적이 뭐 별거 있나 오늘이 기적인 것을 당신과 마주 앉아서 이렇게 웃고 떠들고 이 노랠 들려 주는게 바로 어쨌든 그러함자켓으로 예상하는 이미지는 두 컷인데 12 아직 결정 못했고음악은 일단 보칼이랑 아쉬.. 더보기
수퍼스트링으로 만든 아주 흉한 괴물 이야기 "가사비디오" 일단 받았으면 해봐야하는 것인지라해봤는데잘 된다.... 그리고 나름 무료버전이라 모션 지정도 못하지만그래도 색이랑 타이밍이랑 글자 설정으로어느정도 느낌 표현이 가능하긴 한거 같다 아, 그리고 원래는 지금 할인기간(20불짜리 10불에...)이라서지르려고 했는데외국 결제가 가능한 카드를 보유하지 않아서 실패....ㅠㅠ http://www.simplestways.com/ 더보기
뮤즈스코어를 통한 악보 배포! 이 글은 무료 악보 저작툴인 뮤즈스코어를 소개하는 글이면서동시에 제 악보를 배포하는 글이다 물론 이전에도 뮤즈스코어를 간략하게 소개한 적은 있다 2010/11/25 - [시시한 노래 공장 소개/공짜 소프트웨어 열전] - [공짜 소프트웨어 열전] 악보 사보를 위한 프로그램 Muse Score 근데 요즘 다시 악보를 그려보니온라인으로 악보를 배포하는 기능이 생겼더라물론 아직도 한글로 된 가사 입력에서 폰트 선택따윈 없다 대강 시벨리우스랑 단축키들이 비슷하고기능이 좀 더 단순해서 단순하게 적용하면 금방 배울 수 있다다시 간략히 기능을 소개하자면 노트 입력은 n 키를 누른 다음 1,2,3,4,5,6,7,8 이랑 . 으로 음표 길이를 설정한 뒤 c,d,e,f,g,a,b 로 입력할 수 있으며 입력한 노트는 상, 하.. 더보기
잘 알지도 못하면서 방구석이 국민학교를 다닐 적의 이야기이다.더하기 빼기에 이어 곱하기 나누기를 배우고 난 방구석은 세상의 모든 숫자와 수학에 통달했다고 여긴 적이 있었다.아주 짧은 순간이었지만 그 기간동안의 방구석은 그야말로Mr. Know All 이었던 것이다.적어도 방구석의 경험적 고백으로 이야기 하자면그런 시기의 이야기는 어디론가 숨고 싶은 기억이기도 하며나이 먹어서 그러면 누군가에게 아주 미안한 기억이기도 하다.이번 음악은 그러한 Mr. Know All에게 상처받고 쓰린 기억을 안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대신 사과하며 바친다. 더보기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쯤 되면 나도 알고 남도 알고 모두들 아는 이야기겠지만방구석은 개신교 교인이다그리고 개신교 교인 치곤 조금 특이한 포지션을 갖고 있다근데개신교라는 것이 갖는 아주 보편적이고 무례한 특징 중 하나가"난 다 알아" 이다Mr. Know all이 되는거지 원래는 이것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라기 보다는성경에 나오는 사도행전에서 바울이라는 냥반이알지 못하는 신에게 바친 신전을 보고 내가 그 신을 알게 해주겠다고 하는 장면을 보면서"난 지금도 모르겠다" 라는 입장을 말하고 싶었는데뭐 이런 저런 상황상지금은 이도 저도 아닌 가사가 되었다 그리고추석 연휴기간에 마이크 업글을 단행한 덕분에보칼이 좀 더 두툼해졌고이런 저런 악기들에서 얻어걸린 것이 많은 곡이다 이젠 또 자켓이랑글짓기가 고민인데...;;; 더보기
말도 안되는 좋은 라인업에 묻어가면서 생존하는 법 얼마 전의 일이다나름 잘 망했다고 자평하는 꼴랑 2곡 그리고 돌아보면 잘 망해서 다행이라고 생각된 그 상황도어느 정도는 연출된 것이었다 지난 내 컨셉은 라이브 불가/ 멀티 태스킹 불가의 철저한 방구석 음악인이었다그래서 이름도 방구석 그런 상황에서 어쩌다 보니 기타치고 노래를 부르는 상황을 연출하게 되었더랬다아...확실히 후달린다다른 분들은 모두 진퉁 가수에다가어디서든 사역을 하건 라이브를 하건 버스킹을 하건제대로 된 커리어를 가진 분들에다실력들도 뛰어난지라이번에도(....아니....매번 그렇지만) 정면비교를 당하면 완전 말도 안되는 참가자가 되어버린다 뭐냐면 슈스케 나오는 롹통령, 뤱통령, 춤통령, 복통령 같은 느낌의 참가자가 되는거지 게다가 MR 사용 불가,다행히 집근처 공연장이라 미리 찾아가서 슬쩍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