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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한 노래 이야기/시시한 노래 뒷담

이젠 진짜 영어로 노래를 불러야 하나? Why do i always come to know things a bit later than i've had to know Even though they'd given notice to me why couldn't I hear the sound at that time Why do i always come to know things a bit later than i've had to know Even though they'd given warning to me why couldn't I hear the sound at that time 왜 항상 중요한 사실은 한발 늦게 알게 되는걸까 모두들 말해줬다는데 왜 그땐 들리지 않았을까 왜 항상 후회할 일들은 한발 늦게 알게 되는걸까 모두들 말렸었다는데 왜 그땐 .. 더보기
가사만 나온.....회색분자 1------------------------------------------------ 세상에서 가장 별 볼 일 없는 것은 중간만 가는 사람 선을 밟고 서서 왔다갔다 요리조리 잘도 살아 남는 사람 세상에서 가장 별 볼 일 없는 것은 중간만 가는 사람 앞서서 정 맞을 일도 없고 뒤떨어져 밀려날 일도 없는 사람 세상에서 가장 보잘 것 없고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세상에서 가장 튀지않게 살아가는 그게 바로 줄타기의 달인 회색분자 2 -----------------------------------------------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종자들은 중간만 가는 사람 선을 밟고 서서 왔다갔다 요리조리 잘도 살아 남는 사람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종자들은 중간만 가는 사람 뭐하나 제대로 아는 거나 일관된 생각따윈 .. 더보기
공기가 틀린 곳에서 믹스하면 결과물도 좀 틀릴까? - 매일 조금씩 매일 조금씩 이라고 하는 곡은 나름의 애착이 있는 곡인데 아직 제대로 된 버전의 곡이 없었다 무언가 알지 못할 시기에 그냥 덤벼들어서 망ㅋ한ㅋ 곡으로 기록이 하나 있고 그 이후로 뭔 시도를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Uloops Studio 라고 하는 안드로이드용 음악 제작툴을 만나고 나서 모바일 버전의 반주를 제작했다 그리고 다시 멀쩡한 버전의 반주를 만들고 그 다음엔 회사 출장 가기 전에 녹음은 몽땅 끝낸 상태로 노트북을 갖고 출장길에 나섰다 그리고 출장 2일차에 얼추 짬이 나올 시기가 되어 그때 믹스를 했는데 과연 공기가 틀린 곳에서 믹스하면 막귀에다 개귀, 그리고 테크 스탯 0인 스킬이라도 뭔가 좀 다른 결과물을 뽑아낼 까 싶어서 졸린 눈 비비며 출장지에서 믹스한 버전이다 다시 들어보니 조금 더 만져봐.. 더보기
다시 부르기 1 - 매일 조금씩(녹음만 완료) 이 곡은 진짜 민망하게 만들어졌던 옛날 버전이 1~2년 전에 공개된 적이 있다 물론 그 버전의 곡을 다시 끄집어 내진 않았다 (저작했던 외장하드의 핀이 부러져 못 꺼낸다...ㅡㅡ;;) 2009/11/05 - [지나간 앨범 이야기/Lost & Found(흑역사)] - [스케치] 그날 이후로 Part2 (매일 조금씩) 불과 1년 좀 더 지난 곡을 다시 끄집어내는 이유는 앞선 게시물에서도 설명을 했겠고 다시 들으면서 가사를 가져오려니 오글거려서 가사는 그냥 기억에 의지하여 거의 비슷한 가사로 불렀다 어찌 저찌 안드로이드 스맛폰으로 음악 제작이 가능하도록 만든 툴이 생겨서 그걸로만 반주를 완성한 MR이 버전 1이고 (다만 이 버전은 코드를 엉뚱하게 시작해서 결국 노래가 엄청 낮다) 컴터에서 일반적으로 홈레코딩하.. 더보기
[스케치] 다시 부르는 노래 1 - 매일 조금씩 뭔가 관록이 좀 쌓이고 활동한 연차가 좀 길다면 이런 제목이 그리 어색하지 않은데 이제 고작 만든 곡수 30곡 정도 되는 취미 음악인이 다시 과거에 만들었던 음악을 끄집어 내겠다고 하면 내가 생각해도 이건 '미친것' 이거나 말로 못할 심각한 '사연이 있는 것' 이거나 작정하고 '돈독이 올라온 것' 이거나 창작력이 완전 고갈되어 '사골국 우려먹는 것' 이라고 보인다 그리고 4개의 *** 것 이 나에게 모두 해당된다 일단 별 생각이나 계산이 없이 우발적이고 지난 번에 흑역사라고 묻어두려고 하는 곡들이 꽤 된다는 사연도 있고 같은 곡이라도 방구석으로 팔면 조금은 더 팔린다는 이유도 있고 새로운 곡이 잘 안나온다는 것도 맞다 그래서 앞으로 나올 몇 곡은 다시 부르는 노래가 될 것이다 어떤 곡은 앞으로 있게 될 .. 더보기
[가사만] No money 엇그제 교회서 2명의 대화를 듣다 보니 대강 내용이 이런 것이었다 오랫만에 봤으니 한번 만나자는 내용이었는데 돈이 없어서 만나기 어려우니 월급날에 보자는.... 그렇고 그런 평범하고 일상적인 내용의 대화.... 그래서 듣다 보니 나도 돈이 없었다는 슬픈 사실을 자각하고 그냥 흥얼 거린 것이 No, No, No, No, I have No money 였다 ㅡㅡ;;;; 결국 모티브는 돈이 없다는 이야기이고 가사의 컨셉은 요즘의 트렌드에 맞추어 No를 무자비하게 반복하는 훅송이면서 한글을 파괴하는 방식을 썼다 가사는 다음과 같다 ---------------------------------------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I have No money .. 더보기
[광고글] 지금까지 발표한 싱글들....그리고 블레이어 광고 쫌.... 지금까지 그냥 알음알음 뭔가 해보자고 시작한건데 하고 보니 꽤나 오래 되었습니다 2년 정도 이 짓을 한겁니다 무일푼으로 시작해서 아직도 무일푼이지요 제대로 된 광고도 안하고 그냥 그냥 삽질만 하면서 월급은 생계에 투자하니 음악은 나아질 줄 모르고 말이죠 방구석 이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발표한 싱글은 총 7개입니다 기본 찌질함의 정석 실력 찌질함의 정석 실력 찌질함의 정석 2 찌질함의 정석 완결편 미인아 아빠랑 말을 타고 여행을 간다 알고 보면 난 음악을 들으러 가려면 멜론 도시락 벅스 소리바다 엠넷 싸이월드 다음 네이버 그리고 물론 극 소수의 인물들은 제가 집에서 찍어낸 CD를 받았으니 싱글이나 서비스에 없는 버전의 곡들도 몇개 득템했을 것이구요 그 외에 직접 운영중인 밴드캠프와 블레이어에만 공개되고 있.. 더보기
이제는 보컬 녹음중 방음이 안된 방에 앉아서 창문과 방문을 모두 닫아놓은 상태로 DAW 켜놓고 소심하게 노래를 부른다 소음이 들어가면 안되니 선풍기도 그때는 정지! 언제나 기량이 늘어나지 않는 게으른 보컬에 대해 연습도 없이 한방에 간 다음에 열심히 뽀샵질을 진행한다 언제나와 방식은 같은데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조금 다른 방식의 보컬 녹음이 이루어졌다 당분간 남의 집에 얹혀 있는 관계로 집에 있던 마이크와 오디오 인터페이스 등등을 사용하지 못했다 고로.......가장 간소화된 장비로 선택된 것이 Zoom H4를 마이크겸 오디오인터페이스로 활용하는 방안이었다 나름 잘 맞아떨어져서 H4 특유의 텁텁함이 잘 베어나오는 결과물은 얻었다 (그리고 대충 녹음한 날림음반이라는 느낌도 제대로 살아 있다) 집에 돌아가서 다시 녹음을 진행.. 더보기
[구상만....] 나의 사랑, 나의 보배 지난 토요일 산부인과에서는 유도분만을 하면 몇 시간안에 아이가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혹시 분만하시겠냐는 권유를 하더라.... 이번 주 금요일까지 아이가 안나오면 유도분만을 하기로 결정.....한 상황에서 마눌님으로 부터 태어날 아이에게 쓰는 편지를 제안받았다 원래 낯간지러운 이야기를 쓰는게 정서에도 맞지 않는지라 어떻게든 또 시덥잖은 노래로 끝내보려고 애쓰다 보니 G코드의 상투적인 코드진행과 멜로디로 아이에게 보내는 편지를 구상하게 되었다 확정된 가사는 아니지만.... ------------------------------------------- 나의 사랑 나의 보배 내 모든것 줘도 아깝지 않네 나의 사랑 나의 보배 내 모든것 줘도 아깝지 않네 함께 하고 싶은 것들 너에 대한 많은 기대 그 모든.. 더보기
[잡Sound] 출산즈음.... 아내가 부쩍 배가 무거워졌다 5월 2일이 예정일이니 이제 아이가 나와도 크게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다 음악을 취미삼아 만들어보고 있는데 돌아가는 분위기가 계속 취/미/음/악/을 하다가는 배짱이가 될 형국이다 갈등이 되긴 한다 시노 싱글 첫번째 낼 때는 자신있게 캔디 노래를 하겠다는둥 탕자 노래를 하겠다는둥 큰소리 뻥뻥 쳤는데 지금 상황을 보아하니 게으른 버전의 탕자 노래만 완성해서 올릴 수 있어도 다행이겠다 싶은 것이 아닌가 원래 앨범이란게 생각했던 출시일에서 밀리는게 일반적이긴 하더라만 출산 전에 싱글 하나 더 만들어보려던 생각은 아무래도 접어야 할 듯 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