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시한 노래 이야기/꼼수 열전

[꼼수] 어설픈 연주소스와 어설픈 미디소스를 섞어 그럴듯한 소스를 만들어보자 이게 왠 이야기인가 싶겠지만 어찌 보면 미디의 한계인 리얼함과 한 명의 연주자가 할 수 없는 것들의 한계를 극복하며 서로의 씨너지를 주는 엄청나게 일반적인 방법이다 특히나 스트링파트에 들어서자면 바이올린이나 비올라 연주자가 두어번 정도 미디를 따라 연주해주고 미디로 연주된 음원과 잘 섞으면 스트링 섹션의 리얼함이 엄청나게 배가되고 연주 자체의 힘도 마치 실제 대편성 연주를 한 듯 웅장함을 상당히 살릴 수 있는 방법이다 그렇다고 내 주변에 스트링 연주자가 있는 것은 아니니까 이런 고급스러운 예제를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ㅡㅜ 그렇다면 내가 보여줄 수 있는 능력 안의 것은 무엇이 있는고 하면..... 바로 시노의 가장 큰 걸림돌인 어쿠스틱 기타이다 얼마 전에 소개한 Pettin House의 어쿠스틱 기.. 더보기
[꼼수] 싸구려 마이크들로 좀 더 나은 소리를 얻을 수 있을까? 솔직히 지금 쓰고 있는 개조된 990은 소리의 퀄리티에 있어서는 비어보이는 소리가 들어오지는 않아서 괜찮게 쓰고 있다 다만 개조하면서 생긴 + 원래 결함품을 사들여온 이유로 기본적인 노이즈플로어가 매우 높다 - 일반적인 마이크들이 입력 전혀 없을 때 -5~60dB를 기록한다면 이녀석은 -35~40dB의 노이즈를 기본적으로 함유하고(?) 있다 고로 게인을 올려서 작업해야 할 부분에서는 상당히 아쉬움이 남는 녀석이었다 그 덕분에 아쉬우나마 싼티나도 베링거 C1이 대신해주는 자리가 있었는데.... 요즘 오디오 인터페이스들은 모바일에 엄청나게 특화되었거나 저렴한 가격으로 매우 특화된 것이 아닌 대부분 마이크 프리 2개쯤 달고 나오니깐 이런 방법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순간 머리를 쳤다 이걸 생각한 계기는 누군가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