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시한 노래 공장 소개/장비 소개

정체불명의 어쿠스틱(?) 일렉 기타 베스터 매니악 SAF-30 2007년 결혼 첫 성탄 선물로 마눌님에게 하사받은 기타이다 옥션에서 매우 유니크한 모델이 나와서 덥석 마눌님을 포섭했다 Segovia Vester Maniac SAF-30 생긴 것은 슬림바디 어쿠스틱처럼 생겼지만 실제로는 속이 꽉 찬 솔리드바디이다. 왠만하면 속이라도 비워놓은 할로우 바디를 쓸텐데... 결국 딱딱한 일렉바디에 브릿지에 달린 피에조픽업만으로 구성된것! 구성 자체가 이 녀석의 사용용도를 상당히 고민하게 만든다 일렉기타 줄을 끼워 찰랑거리게도 만들 수 있고 어쿠스틱 줄을 끼워 어쿠스틱스러운(?) 느낌을 줄 수도 있다는데 잘 쓰지 않는 이상 어느쪽에 붙이든 반쪽 느낌이다 난 어쿠스틱 줄을 끼워서 어쿠스틱 대용으로 쓰고 있다 (물론 느낌이 반쪽만 나온다....ㅡㅡ;;) 가장 가까운 계보를 이어 .. 더보기
ZOOM H4 라이브 레코딩에서 2Track으로 간편하게 수음하기 위해 준비한 제품이었다 처음에 교회의 찬양팀 실황 레코딩을 위해 준비한 것은 노트북 + Firebox 였는데 가장 난감하게 큰 문제는 노트북도 큰데다 아답타가 2개 필요하다 보니 연결이 상당히 난감했다 이렇게 난감한 상황을 겪고 나서 바로 인터넷 서핑을 시작했다 롤랜드의 R09 시리즈 M audio의 M Track, 타스캄, 야마하 모두 비슷한 제품들을 내놓았는데 간편한 녹음에 싼 가격,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교회의 믹서가 XLR 아웃 뿐이어서 스테레오로 XLR 입력을 받을 수 있는가 여부였다 그렇게 걸린 녀석이 Zoom의 H4 라는 녀석이었다 (모델분의 손이 유독 많이 크다....실제로 잡았을 때 느낌은 저것 보다 좀 크다 - 가장 쉽게 비교할.. 더보기
Presonus Comp16 영입 이번 휴가때는 정말 원없이 아이쇼핑을 했다 음악용 장비를 챙겨가지도 못했고 휴가라고 배려해주어서 마눌과 가족들이 아이를 열심히 챙긴 덕분이었다 그러던 중에 가끔 들어가보는 쇼핑몰에 Comp16 매장 전시품을 중고값 매물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워낙 제품에 대한 평도 좋은데다가 외장 컴프에 대한 목마름도 조금은 있었고 무엇보다 가격이 상당히 착한 제품을 거기다 할인해주니 마눌의 승인을 얻고 바로 결제했다 언제나 성격상 구매하기 전에 제품을 인터넷으로 반나절 이상 하염없이 바라보고, 리뷰 뒤져 보고 구매하는데 이번 경우에도 하모니센트럴이나 사운드온사운드에서 써 놓은 리뷰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구하려는 제품이 하나같이 마이너한 녀석들이라 한국어 리뷰를 찾기 어렵다) 저렇게 생긴 녀석이다 가격이 가격인 만.. 더보기
Presonus FireBox Presonus사에서 나온 FireBox 라고 하는 Firewire 기반의 오디오 인터페이스이다 1. 동시 입력은 아날로그 4채널, 디지털SPDIF 2채널을 받아 동시 6트랙 레코딩이 가능하다 (실상 아날로그 4트랙만 되어도 어느정도 운용의 편리함이 충분하다) 동시 출력은 아날로그 6채널, 디지털SPDIF 2채널을 출력해 동시 8채널로 출력된다 - 활용은 여러 가지로 가능하겠지만 영상 포스트 작업을 한다면 서라운드 오쏘링 작업에 유리하겠고 음악 작업을 한다면 최대 4가지(L/R 스피커 2트랙 x 4) 스피커를 번갈아 들을 수 있겠고 믹서로 각 트랙을 분배해 출력해서 써밍을 시도할 수 있다 (실은 6 트랙으로만 써밍해도 어느정도 효과는 충분히 볼 수 있다 시시한 노래에는 세팅은 써밍에 최적화 되어 있긴 하.. 더보기
MXL 991 마이크 지난 포스트에 설명했던 MXL 990 마이크와 함께 구매했던 마이크... 사용 빈도수가 많지 않다 (그도 그럴 것이 진동판에 바람불면 '지직~! 지직~' 거린다..... 접불인듯....) 마이크 생긴걸 보면 참 뽀대나게 생겼는데.... 태생적으로 결함품이라서 활용범위가 넓지 않다. 단지 이번에 크게 활약한 것은 젬베 녹음 할 때 메인 마이크로 991을, 그리고 앰비언스로 990을 사용했다 (991 소스는 좌측 팬으로 돌려서 잡았고 990 소스는 8분음표 정도 밀리는 타이밍으로 우측에 배치했다 - 이번 '정의의 사도' 에 사용된 싼 마이 소리 나는 타악기였다 ) 더보기
젬베를 녹음하다~ 부모님께서 평소 음악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여행갔다가 사오신 미니젬베..... 원래의 젬베라 하면 커다란 북 하나를 무릎 사이에 끼워서 연주하는 아프리카 민속의 타악기인데 어쩌다 보니 동남아에서 구해오셨다.... 튜닝법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인터넷으로 연주법을 검색해보니 큰 젬베 연주법만 검색되었다 참고로 음색은 3가지로 가장 낮은음, 중간음, 높은음을 내는 3가지 터치만 잘 익히면 된다 하더라.... 나름 정독하고 작은 북에도 적용시켜봤다 손바닥을 모두 이용해서 두드려야 하는 큰 젬베의 연주법을 작은 젬베로 응용하다 보니 손가락 검지랑 중지 2개만으로 연주를 진행해야 했는데 손목 스냅만 잘 주면 소리는 훌륭했다 오히려 작은 젬베라도 옆집에서 민원이 들어올까 걱정하는 마누라를 보아하니 큰 젬베를 구했더.. 더보기
Roland VM-3100Pro Digital Mixer 요즘은 매우 가격이 저렴해진 디지털 믹서로 처음 출시 당시에는 가격이 100만원 넘어가는 믹서였다 어떻게 생긴 믹서인고 하니.... 요렇게 생긴 믹서이다 홈레코딩에 많이 쓰이는 디지털 믹서인 코르그의 168RC보다는 살짜쿵 비싼 중고가를 갖고 있고 중고가 100만원 언저리를 왔다 갔다 하는 야마하의 O1V등등은 쓰지 못해서 구체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가격대비로 후회하지 않을 성능이라고 자신한다 비싼 녀석에 비교하자면 모터페이더가 없고 뽀대가 안나며 싼녀석에 비교하자면 음질은 비싼녀석에 근접한다고 보면 맞을까? * 끝에 PRO가 붙은 녀석과 아닌 녀석의 차이는 (1) ADAT 입출력 유무 (2) RMBD(?) 유무 (3) 다이나믹 이펙터의 유무 정도인데, 1은 ADAT기기가 있으면 정말 날개를 달아준다! 2.. 더보기
시노의 노래공장 새단장 기념 마눌님이랑 함께 쓰는 공간입니다 보다싶이 매우 허접한 작업공간이구요 장비 열람하자면 핵심부분 ------------------------------------- TG Averatec 6770Q - 노트북 Presonus Firebox - 오디오 인터페이스 Roland VM-3100Pro - 디지털 믹서 모니터링 ------------------------------------- Britz 1000a - 컴퓨터 스피커 Sennheiser HD270 - 모니터링 헤드폰 입력부 ------------------------------------- ESI Keycontrol 49 - 마스터건반 MXL 990 - 라지프레임 컨덴서 마이크 MXL 991 - 스몰프레임 컨덴서 마이크 Behringer C1 - 스몰프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