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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앨범 이야기/흑역사(시시한 노래 시절)

[스케치] 그 날 이후로(Trauma)

얼마전에 가사를 올린 적이 있었다
정해진 바 전혀 없이
그저 주일날 듣던 설교와 내 기억이 오버래핑되면서
첫 소절이 되는 가사만 떠오른 상태였는데
그 뒤로 
시편 23편을 해보고 나니....이런 식의 루프 돌려서
날로 먹는(?)음악이 (당연한 이야기지만) 상당히 쉬웠다

그렇기에 이번에도 그런 방식대로 반주부터 후려 만들기 시작했다
이번에도 코드는 딸랑 4개
기존에 이미 있는 드럼 루프
(무료 루프는 Modern BeatsSonart Audio 등에서 받을 수 있다)
보아하니 이제 소나트의 무료 루프는 더이상 다운 불가능할듯....ㅡㅡ;

여튼간에 예전에 받아둔 덕분에 이번에 Sonart의 루프 샘플은 유용하게 비트 형성에 이용했다
 - Minimal / Housexy 에서 하나씩 뽑아냈다

그리고 나머지 악기들은 몽땅 Kore Player
 - 패드 느낌이나 리드들은 워낙 NI쪽 느낌이 정평이 나 있기에
 공짜느낌 없이도 괜찮은 쿼리티를 보여주는 것들이 많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지금은 Kore Player 는 무료 공개이고 추가 음원팩인 Compilatin Pack 은
 유료화된 듯 하다
  이번에 집어넣은 소리의 대부분은 추가 음원팩에서 나온 것임을 보면....
  (무료 공개된 악기들은 일단 받아놓는 것이 상책이기도 한듯...)
 그리고 째지는 느낌의 베이스, 스트링, 방정맞게 아르페지오 휘날리는 셀레같은 느낌의 악기...
 몽땅 Kore Player에서 뽑아냈다
 Reso, LPF 등 값을 만지면 더 뻔때 나겠지만 오늘 공개되는 녀석은 그냥 프리셋에 건반만 친 것임

막판에 하나 추가한 오디오 샘플은
 Modern Beats에서 무료 공개하는 루프인 AG Reverse 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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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 남은 작업은.......

일단 노래를 대충 불러서 진행을 제대로 맞춰봐야 할 것이고
노래는 스케치느낌으로 불러서 입혔다.
어쿠스틱 악기들(손베이스랑 기타) 을 입혀야 하겠고
그 다음에 어느정도 믹스하고 이펙터를 줘서 느낌 만든 다음에

노래 심각하게 다시 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