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닥다리 찬송가인 '나의 사랑하는 책' 이다
뭐......대부분은 모티브가 꿈자의 하연이에게 라고 알고 있고
지금껏 그렇게 나도 이야기를 했던 편곡이긴 하지만
실제 모티브가 된 곡은 01OB의 '아주 오래된 연인(이거 맞던가?) 수필과 자동차' 이었던거 같다.
한번은 함께 하던 밴드와 연주했던 적은 있지만
그 당시에는 상당히 허접하게 컨셉만 있던 것을 갖고
구두로 이런 느낌이라고 멤버들에게 전달했던지라
느낌이 좋았던 기억은 있지만
그리 오래 호응을 얻지 못했던 버전이다
다만 이번에 우쿨렐레와 젬베라는 새로운 변수가 곁들여지면서
좀 더 담백한 느낌으로 다시 구성했다
아....베이스기타도....나름은 비장의 무기라고 할 수 있는
직접 프렛을 다 뽑아버리고 프리앰프 달았는데 픽업과 프리에서는 좀 실패한 벙어리 프렛리스.....
물론 이것과 동일한 밴드버전을 미디로 찍어서(ㅡㅡ;;) 만들기야 하겠지만
그때는 드럼은 레게에 좀 더 가까운 비트로.....
EP로 건반도 입히고, 기타도 들어가고, 베이스도 일반적인 베이스기타가 들어가는 가벼운 밴드음악이 될 것 같다
믹싱이랄 것이 그다지 크게 없었다
레벨 조절에 그냥 팬만 돌리고
마스터 컴프와 세추레이션 느낌, 그리고 마스터 버브와 리미터....끝....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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