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글이 중복되어버리는 이야기지만
다시금 쓰는 이유는
베스타 매니악 기타를 소개하고 보니
새삼스럽게 내가 가진 장비들의 나이가 궁금해졌기에
스스로 정리한다는 목적이 조금 더 크다

그럼 이제 부터 가장 핵심 장비들 부터
다시 한번 간략한 소개와
 1999년 제품 출시와 함께 매뉴얼이 제작됨
 발표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단종되었으니까 
 10년된 기기라고 보는게 옳을 듯 하다
 제품의 컨디션은 연차에 비하여 매우 좋고
 제품에 딸려 있는 아웃보드는 보컬 녹음시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는 중이지만
 현재까지 여기에 있는 아웃보드를 레코딩이나 믹싱에 투입한 적은 없다
 요즘 들어 컴프레서를 레코딩시 적용하는 중이다
    Pro - 착한 중고가격으로 많은 기능, 적절한 음질을 가진 디지털 믹서
    Con - 모터페이더가 없으며 콘트롤러로 사용하기에는 불리함
 
2. Audio Interface - Presonus Firebox
 2005년에 제작된 매뉴얼 발견, 시리얼 넘버 확인해봐야 하겠지만
 현재까지도 제품이 제작중이고 제품을 중고로 구한 것이 이제
 2년정도 되어가므로 나이가 많으면 4살, 적으면 2살 정도
    Pro - 비교적 착한 가격에 나름 적절한 음질, 넉넉한 In/Out을 가진 인터페이스
    Con -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되는 믹서가 약간 부실(거의 사용안함)하고, 아주 하이엔드한 음질은 아님

3. Preamp - Presonus Tubepre
  2007년 미국 출장중 염가 구매했고 연초에 클리어런스 제품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3년차 일 가능성이 크다
  미국에서는 확인이 불가능했는데 노브자체에 노이즈가 있다
  이미 귀국한 뒤에는 반품도 불가하고 AS는 유상이라서 그냥 사용....
  한 때 중고로 넘겼다가 노브 노이즈로 인해 다시 반품 받아서 사용중
     Pro - 싼 가격에 얼추 나오는 튜브의 느낌
    Con - 역시나 싼 가격에 나오는 튜브 느낌

    얼마 전에 구입한 제품으로 매장 전시 제품을 중고가에 가깝게 구입
  가격과 사양을 비춰보자면 역시나 2~3년차일 가능성이 크다
    Pro - 싼 가격에 나오는 괜찮은 컴프레서, 프리셋을 통해 어느정도 보장된 컴프레싱
    Con - 프리셋으로 저장되어 있어서 미세한 조절이 어려움
             (이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 결국 디지털 믹서의 컴프까지 조합하게 됨)

5. Mic - MXL990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마이크는 MXL990에 로더스타인 컨덴서와 카나레 케이블로 모디파이한 제품이다
 2007년 초에 미국에서 클리어런스 세일하는 제품을 구했기 때문에 3년차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실제적으로는 모디파이하기 전의 제품에 대해서는 소리를 들어볼 기회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올려준 MXL990의 샘플들로 판단하자면
 개조 제품은 저음 응답성이 좋아졌고 중음에서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어
  저가형 컨덴서 마이크가 잘 보여주는 특징인 과장된 고음은 느끼기 어렵다
  Pro - 싼 가격에 어느정도 자연스럽게 수음되는 소리
  Con - 개조되기 까지 엄청난 삽질 / 개조 안된 경우에는 차라리 SM58이 나을찌도 모름

  메인 마이크 외에 Behringer C1, MXL 991 컨덴서와 D880 다이나믹이 있지만 사용 거의 안함
 
6. Monitor Speaker - Britz BR-1000a
 컴퓨터 스피커이면서 뽀대(?)때문에 많은 헝그리 음악 유저들을 보유하고 있는 브리츠의 스테디셀러 1000a이다
 구입한 시기는 대강 2001년 초의 겨울이었다
 고로, 이 녀석은 9년차일듯...
 2007년에 마이크 개조하고 남은 컨덴서를 이용하여 트위터 모디파이를 거쳤고
 내장 흡음제 튜닝을 거친 후에는 조금 더 안정적인 소리를 들려준다
   Pro - 상당히 경제적으로 모니터링 스피커(?)를 마련할 수 있다 / 싼 맛에 구입한지라 부담없이 튜닝!
   Con - 역시 PC 스피커인지라 한계가 명확하다

7. Headphone - Sennheiser HD270
  지금은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종적을 찾을 수 없는 제품으로 젠하이저의 베스트라고 할 수 있는
 HD25의 느낌과는 많이 틀린 성향을 갖고 있다
 구입한 시기는 대강 2001년이었으니까 이녀석도 9년차 정도 된듯...
  생긴것은 영락없는 텔레토비인 이 제품은 저음이 강할 듯 한 인상을 주지만
 실제는 저음이 약간 빠지고, 프렛한 느낌을 주지만, 공간감을 가늠하기에는 조금 어렵다
 (공간감의 문제는 길을 잘못 들인 탓이 크다)
    Pro - 가격대 성능비로 상당히 만족할만한 헤드폰, 적당한 차음에 발란스
    Con - 단종된지 오래되어 부품수급이 안됨, 외관이 매우 투박

여기까지는 악기들을 제외한 제품들 열람 - 홈레코딩에 있어서 어느정도 필수라고 할 제품들이다
1번인 믹싱 콘솔은 요즘에야 오디오인터페이스들이 좋아져서
필요성이 적어지긴 했지만 있으면 확실히 편하고
3, 4번인 프리앰프와 컴프레서도 있으면 좋고 없어도 지장은 없는 제품이지만
확실히 있는 쪽이 많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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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트에서는 악기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악기들도 나름 사연이 깊다

주인 잘못 만나서 내장을 바꿔치기 당했다거나
이상한 스티커를 붙였다거나
곰팡이가 폈다거나 하는 등의 일들이 일어난 악기들을 소개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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