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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트리케라톱스를 위하여

은평 음악 창작 지원센터에서 있었던
"트리케라톱스를 위하여"에서 나눈 이야기에 대한
내 노트 정리임


블로터 이성규 실장님

소프트웨어화는 새로운 기회
포춘 : 구독경제 패키지 단위의 구매가 사라짐
HBLOOM 꽃 구독 서비스
(교회 호텔 군대 아파트 등...)
소프트웨어와 결합
1 어떤 꽃이 가장 싼지 파악
2 꽃 주문이 많은 곳을 분석함
3 선호하는 꽃과 시기별로 싼 꽃의 DB누적
4 구독료를 내면 맞춤 꽃 추천 서비스 제공

주변의 구독 서비스는
월 정액 서비스라고 보면 됨
어도비의 클라우드 MS 오피스 365
(보편화되어가는 서비스)

버즈피드의 수익구조는
모두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돌아감
기사 선별 추천 자동화 시스템의 솔루션 특허를 냄(!)

소프트웨어화를 통한 권력의 전환
웹기반의 컨텐츠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벗어난
다양한 형태의 컨텐츠를 수용함
(영상 퀴즈 게임 짤방 등)

워싱턴포스트의 소프트웨어 판매
워싱턴포스트의 CMS를 라이센스기반으로 판매(대학 신문사를 대상으로 하는 월사용료 책정)

2개의 맛집이 있다면 소비자들은 어디를 고를까?
- 맛이 동일 할 경우 서비스로 판가름 나지 않을까
"손님은 주인이 알아봐 주는 것에 영향을 받는다"(맞춤형)
"묻고 추천 메뉴를 받는다거나 메뉴 개선 의견을 받는다"(상호 반응형)

저널리즘은 저널리즘의 생존조건을 포괄하는 정의로 확장되어야 한다 - 블로터 미디어랩 이성규


웨이브 차우진 편집장님

최근의 변화는 근본적인 변화인 듯 하다
컨텐츠라는 것은 뭔가?
90년대의 경우 실물이 있었지만
21세기에는 권리를 판매하는 형태로 변화됨

이 지형은 레코드가 나오기 전의 것으로 돌아가는 형태가 아닌가 싶기도 함
문제는 유통망을 가진 사람이 수익을 챙기는 형태가 되기 시작함
스포티파이나 멜론의 문제를 보면 됨

지속가능한 글쓰기
금전적이득과 동기부여가 관건
어떤 동기부여가 필요할까
뉴스펀딩 시스템을 고려함

"음악에도 비슷한 고민이 가능하겠다
팬 베이스...."

팬을 만들어내는 구조 시스템을 고민함
글쓰기 플랫폼 → 음악 소개 플랫폼

IMF 이후의 엔터테인먼트 극대화 구조인 한국의 21세기에서 또 다시 필자의 개념이 변화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필자의 위상은 이미 전문적 평론가나 기자의 위치 이상으로 올라갔다
기획적인 통일성이나 주제 성향으로 독자들에게 어필하는 파워블로거들이 그 이상의 위상을 갖고 있다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컨텐츠의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
다만 보려주는 방식이 바뀔 뿐이다

MS 스웨이 검토....sway.com
페이지플로우 pageflow.io


질의 응답

컨텐츠는 판매 가능한건가?
신문을 사는건 뉴스를 사는건가 or 서비스를 사는건가
1. 특화된 컨텐츠를 특화된 층을 위해 깊게 제공하고 작은 조직을 운영한다
2. 서비스를 기반으로 서비스로 승부하며 대중적인 기반을 만든다
(독자의 1~2% 정도의 유료전환율이 일반적임)

뉴스로 돈을 벌 생각을 하면 안된다
배너는 수익이 점점 떨어질 것이다
어쨌든 수익 구조를 찾는 것은 중요하다
(블로터는 IT 교육을 주수입원으로 한다)

경력이 있어서 그걸로 먹고 살아야
지속 가능한 일을 할 수 있더라?!

결국 남는 것은 플랫폼이다
소규모 마켓은 소규모 마켓에 어울리는 플랫폼이 있을 듯 하다
그리고 구독이 대세이긴 한데 구독 개념이 마켓을 망치는 대표적인 예가 음악이라고 본다

과연 구독이라는 것이 먹힐 영역이 있을까?

옳은지 아닌지 모르지만 구독모델이 음악의 마켓을 키운 것은 정량적으로 나타난다

가치있는 무언가가 제시될 때 크라우드 펀딩이 살아나는 사례들이 종종 있으며
구독 서비스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로 나타난다고 본다
이건 실제 컨텐츠 제작과 다른 사업의 신뢰도로 이어지는 개념이다

구독과 크라우드펀딩만으로 생계를 모두 책임진다는 개념이 아니라 생계의 어느 정도를 거든다는 이해를 한다면 좀 나아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