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음....이제 2주 뒤로 다가왔군요......
말도 안되는 훌륭한 라인업에 묻어가는 공연을 하게 된 것이....
이야기의 시작은
2012년 11월 방구석의 두번째 노래모음집을
티니밴드에게 드리면서 부터였다
티니밴드가 어떤 팀인고 하면
여튼 대박 멋지고 훌륭한 팀이다
그런 팀에게 아주 용감하게 음원을 들이밀며 선심쓰듯 무료로 곡을 선물했지만
(하지만 선심쓰듯 드린 이 음반은 밴드캠프에서 $0 구매가 가능하다
즉, 이메일 주소만 제게 바치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으니
내게 메일 주소를 좀 상납해달라능.....굽신굽신굽신굽신)
그리고 티니밴드가 지나가듯 물어봅니다
"라이브도 하시나요?"
물론 난 라이브는 못한다
(유이한 라이브 경험 2회는 모두 망하는 참사로 끝났다)
그리고 티니밴드는 나니아의 옷장이라는 작은 공연장을 만들게 되었다
그것도 내가 거주하는 집에서 걸어가면 3분 거리에 말이다
(그렇다, 방구석의 작업장소, 그리고 거주장소는
이 지도에 나오는 클럽이라는 곳에서 도보로 3분 이내에 있다)
지난주 정도에 온 초청장에
2곡 참여가 가능하냐는 설문에 아주 가볍게 Y를 눌렀더니...
지금까지 참여의사를 보낸 아티스트 라인업은
스윗스팟,진,타이니에코,김영범,방구석, 라이노어쿠스틱
거기에다가 공연장을 직접 만든 티니밴드도 참여할거고...;;;
여튼 방구석 주제에 언제 이런 라인업에 끼어보나 싶은 마음으로
고민중이다
그리고 앞으로 잡담 카테고리에
여기 참여하는 라인업에 대한 간략한 소개글과
이런 라인업에서 살아남기 위한 고민을 올릴 예정
방구석 빼곤 다 조흔 팀이거나 아티스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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