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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한 노래 이야기/시시한 노래 뒷담

Showers of Blessing

처음에 이 곡을 접했을 당시엔

난 이 곡이 국내 작곡가의 곡이려니 생각했다


아무래도 이 곡은 국악스럽게 기우제의 느낌이나 주술적인 느낌을 준다 싶었는데

제작을 하면서 알아보니 왠걸

이 곡은 외쿸곡이었고

버젓이 영어로 된 제목과 가사가 있었던 것이었다


Showers of Blessing....





이미 편곡이나 컨셉은

농민들이 한해의 풍년을 기대하고 비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잡아서

향피리, 꾕과리 같은 농사랑 친한 국악기나
제례음악에나 쓸만한 둔탁한 국악기 종이라거나

무당들이 쓸 법한 좔좔좔~거리는 딸랑이 같은 국악기 퍼쿠션(?)을 깔아넣었는데 말이다


여튼, 이전에 한번 말아먹었던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피아노에 드럼, 스트링, 그리고 업라이트 베이스 등을 추가했다

(국악기만으로 구성을 몽땅 소화하기엔 내 역량이 한참 부족해서 피본 경우가 있다)


거기에, 보컬은 거들 뿐....이라는 마음으로

그냥 가사만 전달할 뿐 보칼은 존재감이 거의 없이 뒤로 빠지는 느낌을 내고 싶었건만

뭐 그런거 없이 그냥 망한 보컬이 되어버렸다.


여튼, 그런 식으로 나와서

지금 각 음원 사이트에서 들어볼  수 있게 서비스 중이다





멜론 http://www.melon.com/cds/album/web/albumdetailmain_list.htm?albumId=2179311

올레 http://www.ollehmusic.com/#/AlbumDetail/f_Album_info.asp?album_id=80347152

엠넛 http://mnet.interest.me/album/album.asp?albumid=285085

벅스 http://music.bugs.co.kr/album/362840

네이버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373268



그리고, 음악 설명에 대한 문구는 요즘 유행하는 보그ㅂㅅ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