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옛날에 한번 거론한 적이 있지만
울 교회의 한 권사님이 이야기했던 꿈속의 괴물 이야기를
언제나 쓰고 싶었지만
이게 쓰기가 좀 난감한 이야기였기도 해서
차일피일 밀렸더랬다

2011/02/24 - [잡담] - [잡Sound] 안으로 침전하는 음악을 만들어 보고 싶은데


그러다가
어제 이사한 집에 들여놓을 욕조 중고거래를 하러 가는 차안에서
나온 A파트 가사와 멜로디가 나왔다
그리고 옛날에 생각해 놓았던 C 파트의 멜로디에 가사를 우겨넣기 시작...
뭐 그렇게 해서 일단 까먹지 않기 위한 가사 기록용 포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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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 흉한 모습을 한 괴물이 있었어
사람들은 모두 그를 싫어했어

온통 가시로 뒤덮여 있었어
사람들은 모두 다가 갈 수 없었어

B> 다가가면 (멀어지고)
도망가면 (돌던지고)
가시들은 (거세지고)
떠나 갈 수 없는 내 꿈 속

C> 알아 알아 그게 나라는걸
벗어 나려 해도 떠날 수 없단 걸
 
 달아 나려 달음질 해봐도
내 꿈 속의 나는 점점더 흉해 지는 걸

 2.
  A> 슬픈 눈을 가진 괴물이 있었어
사람들은 모두 그를 싫어했어

온통 가시로 뒤덮여 있었어
사람들은 모두 다가 갈 수 없었어

B> 다가가면 (멀어지고)
도망가면 (돌던지고)
가시들은 (거세지고)
떠나 갈 수 없는 내 꿈 속

C> 알아 알아 그게 나라는걸
벗어 나려 해도 떠날 수 없단 걸
 
 인정 하려 다가가려 해도
가시에 찔려서 더욱 아파지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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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 에서
더 다가가니까 가시가 거짓말처럼 복슬한 털로 바뀌고 
다시 반복되는 C파트에서는
흉측한 얼굴은 털에 가려서 귀염상이 되어
작은 강아지로 바뀌었다는 이야기로  마무리 되어야 하는데
뭐, 시작만 했지 끝나지 않을 이야기다 

PS> 뒷부분 스토리 전개까지 읽더니 울 마눌님의 이야기는....
연출가를 족쳐야 하는 상황이라고 함....
공감이 가면서도 어려운 상황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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