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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앨범 이야기/찌질함의 정석

뒷통수

요즘들어 느끼는 것은
무언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무언가가 나오고
그렇다 보니
그냥 관념으로 사라지는 것들이 꽤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도 플랭씨, 디지털 풀렝쓰가 한꺼번에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에서
영어 번역 가사도 추진중에다가
원래는 다달이 내놓으리라 생각했던 싱글 계획도 느리지만 진행되고 있다

순서상 이번에 내놓을 싱글은
[뒷통수]이고 자켓의 컨셉은 한참 전에 잡아놨었다

바로 3미리 바리깡으로 밀어버린 내 뒷통수를 찍어 자켓으로 활용하는 방안 말이다
(플리커에서 최대한 근접한 뒷통수 사진을 찾아보았지만 그게 그렇게 쉽지 않았고
그렇다 보니 결국 직접 촬영으로 이어졌다)

 



아, 이렇게 올려놓고 보니 그렇게 볼만한 뒷통수는 아니구나...ㅡㅡ;;

여튼 강렬한 이미지는 연출 가능할 것 같아서 이렇게 진행예정이고
언제나 그렇듯 만담 진행하듯
홍보자료(라기 보다는 까는 자료)를 제작하기 위한 작문 중이다

아마도 요정도 선에서 마무리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