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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한 노래 공장 소개/공짜 소프트웨어 열전

에디롤 오케스트랄을 대신할 무료 VSTi?

이런게 있을 법 싶냐고
혼자서 몇번이나 되뇌였고
그렇다 보니
무료 스트링 VSTi는 환상속에나 존재한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GPO4를 질러놓고
지금까지 꽤나 만족하면서 쓰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알게 된 MyVST라고 하는 사이트에서 본
충격적인 영상 하나가 나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그리하여 그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어제 깔아서 한번 돌려본 결과
어쩔 수 없이 무료 티가 나지만
이거 잘 쓰고 노가다만 잘 하면
그럭저럭 지금까지 아쉬웠던 무료 오케스트라음원이 없다는 점을
커버할 수 있겠다

그럼 이제 부터 제대로 된 소개를 들어가보자

 



요렇게 생긴 녀석이다
DSK는  제대로 된 소개는 몇 번 안했지만
꽤나 많은 음원들을 무료로 공개하고 있으며
그것들이 어쿠스틱 계열에 많이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 상당히 의미 있는 곳이다
(대부분의 무료 VSTi들이 신쓰 계열이나 패드 계열이 많다는 점을 보면
이쪽의 일반적인 어쿠스틱 계열 음원들은 무료쪽에서 귀한 대접을 받는다)

요번에 새로 공개된 Overture라는 녀석은
4개의 미디채널에 각 다른 음색을 넣을 수 있다
가령 1에 드럼킷, 2에 윈드, 3에 스트링 섹션, 4에 피아노
정도로 구성해서 한 악기 띄워놓고 소규모 앙상블 정도는 커버 가능하다

여기에 추가로 DSK에서 나온 Brass와 String 전용 VSTi를 추가해서 사용하면
나름 무료로 뽑을 수 있는 리얼함(?)도 건질 수 있을 듯 하다

에디롤이나 여타 상용 프로그램들이 16채널 몽땅 이용하는 것에 비교하자면
좀 아쉽겠지만 무료 버전의 악기에서 이렇게 지원되는 녀석이
지금껏 있었나 싶을 정도로
고마운 수준의 소리와 편의성을 제공하는 오케스트라용 익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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