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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앨범 이야기/흑역사(시시한 노래 시절)

[프로그램중] 그대만 내 곁에

몇 일 전에 우연찮게 받은 앨범을 보니
가수가 그리 높은 고음을 쏘는 것도 아닌데
코러스를 잘 발라서(?) 분위기가 고조되는 느낌을 살렸더니
오히려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잘 전달한다고 해야 할까?

그 앨범을 듣기 전에는 적당히 전조해서 기타를 한번 딩가 딩가 해놓았는데...

계획에 급반전을 주어
원래 낮은 코드 버전은 코러스를 잘 발라서(!) 고조되는 느낌을 살려볼 예정이고

기타 딩가 딩가하면서 대강 스케치만 한 또 다른 코드 버전은
그냥 그걸 살려서 어쿠스틱한 느낌에 고음만 지르는 썰렁한 트랙을 만들어 볼 예정이다
(실은 나중에 한 기타 딩가 딩가의 인트로 느낌이 좀 더 좋았다...ㅡㅡ;;)

고로, 낮은 코드 버전에 대하여
현재는 드럼 프로그래밍중...
드럼을 입히고 나니 음악이 조금은 덜 민망한데
뒷부분에 스트로크를 조진(ㅡㅡ;;) 부분은 메트로놈보다 박자가 밀리고 땡겨지고 해서
드럼이랑 왠지 잘 안맞는다....

뒷부분 기타는 다시 쳐야 할듯.....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