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때 잠깐 짬이 나서
예전에 일하던 녹음실(지금은 윗층 CD 프레싱 업체랑 합쳤음)을 방문해서
견적 받아서 100장 주문 밀어넣었다
워낙 과거에 좋게 보아줬던 덕분인지
거의 원가에 제작 가능했다
(이제 100장 찍는 것도 푼돈)
거기다가 어제 회사 야근하면서
보고서 작성하는 틈에
프린트로 A4 용지 자켓과 내지 60장 출력했다
물건이 나오는 것은 대략 화요일에서 수요일 정도를 예상하고
집으로 가져와서
직접 꼬깃 꼬깃 내지 접고
손글씨로 드릴 사람의 이름을 적어서 넣으면
다음 주일날에 교회에서 재미로 뿌릴 정도는 될 것 같다
판매는 불가능할 민망한 제품이 탄생할 것이라서
열심히 뿌릴 생각인데
정작 뿌리려고 생각하니 아는 사람들이 정말 없다
이렇게나 인맥이 약한 인간이었단 말인가...ㅠㅠ
정작 뿌리려고 생각하니 아는 사람들이 정말 없다
이렇게나 인맥이 약한 인간이었단 말인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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