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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렝쓰들/Let There Be Sound

[풀렝쓰 해보자] 11 내지 디자인 2차!

포장 방식과 내지 제작방식이 확 바뀌면서
디자인이 다 바뀌어 버리고 말았다

지난 디자인의 럭셔리함은 완전 사라지고
그냥 딱 필요한 만큼의 디자인요소가 들어간 썰렁한 겉모양이 나와버렸다

일단 A4용지를 활용하게 되는 겉자켓과
그 안쪽에 꾸역 꾸역 집어넣어야 하는 가사는
글씨가 작든 뭐 하든 상관없이 그냥 우겨넣어버렸다

아래와 같이 말이다





내지 이미지는 눕혀놓고 줄여서 크기가 안습이지만 가사만 빼곡하게 적어넣은 상태다

그리고 알판은 투명 주얼 케이스에 뒤집어 끼울 생각이라
인레이 뒷면 디자인 = 알판 디자인이 되어버린다!
덕분에 알판에는 수록곡이 표기되어야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건 영업하는 인간의 병인데, 수록곡이 포장을 뜯지 않은 상태에서 보여야
그걸 보고 선택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필히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


이제 다시 알판에 프린터블 소량 생산가격이랑
그냥 투명 주얼케이스를 주문할 때의 가격을 알아보면 된다
(이렇게 하면 장당 1000원은 안넘을 것으로 알고 있다만....ㅡㅡ;;;;)

인쇄물은 성의 없게도 그냥 더블A 복사용지에 잉크프린트로 찍어서
고이 고이 접어 씨디포켓을 만들어 끼울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