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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앨범 이야기/미인아

[CCM 실험실] 나에게로 오라(유행가를 개사해서 CCM이라구?)

종교색을 띄고 있는 가사와 내용을 여기 올리는 것은 정말 오랜만이다
(라고 해봐야 이미 같이 일했던 형님의 앨범이 이미 CCM이었다...ㅡㅡ;;
이번에도 그 형님이 연관된 것이긴 하지만....)

다음 과 같은 가사를 가진.....

A) 수고하고 짐진 자들아
   모두 나에게로 나오라
B) 내 멍에와 내 짐을 지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니
C) 나오라 나에게 나에게로 오라
    나오라 나에게 안식을 주리라
    나오라 나에게 나에게로 오라
    나오라 나에게 널 쉬게 하리라

이런 가사의 간략한 CCM 을 기획중이다

그리고 반주는 이미 완성이 다 되었다


 낚인 기분이 들 수 있을 것이다
내 글들을 지금껏 잘 따라온 사람이야 별로 없을 테니
친절하게 이것의 원래 가사가 붙은 음원도 함께 공개를 한다





자, 누군가가
유행가의 가사를 개사해서 재미로 부르는 CCM을 까는 글을 본 적이 있다
그렇다면 과연 이것은 제대로 된 CCM인가 아니면 
유행가까지는 아니더라도 더욱 악질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누군가의 곡에 가사만 살짝 비틀어 CCM으로 발매하는 악질적인 행태인가?

대답이 안나오더라도 이미 나와 함께 일하는 누군가는
이제 개사 작업에 착수했다
(물론 지금 곡은 내가 의도하여 만든 실험이지만....)


<a href="http://roomside.bandcamp.com/track/come-to-me">나에게로 오라(Come to Me) by 방구석(Roomside)</a>

PS> 실상 내가 만드는 곡들의 가사는 개인적으로 혼자서는
그래도 CCM 이라고 생각하고 자뻑하는 중이다
 (술문화에 대한 저항도 교회 게시판에서 나온 내용이고
 찌질함에 대한 이야기도 교회 게시판에서 찾은 소재
 아는 만큼만 받는다는 이야기는 설교의 단골 주제이니 만큼....
개인적인 견해 안에서는 '미인아'의 가사가 '나에게로 오라' 보다는 더 CCM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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