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펙터 중에 딜레이라고 하는 녀석이 있다
알아듣기 쉬운 말로 바꾸고 좀 친숙한 막단어(?)로 바꾸자면
에코이다
리버브랑은 좀 틀리게 딜레이는
잔향(깎이고 변형된 반사음, 공간음)이 아니라
지연(같은 소스가 늦게 나오는 음)이다
그리하여 보통의 딜레이는
하드웨어의 경우에도 기기의 특색이 있는 것을 빼고나면
원 소스의 느낌이 그대로 시간차를 두고 늦게 나오는것인데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노바킬의 킬러딜레이는 좀 다르다
사이트도 살벌하고 인터페이스도 살벌한 이 딜레이의 특징은
엔벨롭 필터와 딜레이를 섞어놓은 양상이다
이게 어떤 모양새로 나타나는고 하면
스테레오 딜레이가 가진 기본적인 기능인
좌우 각각 템포 싱크 및 ms 단위로 딜레이 타임 설정
피드백 % 정하는 것 외에
딜레이 음원은 6개까지 설정 가능하고
딜레이 걸리는 소리에 걸걸한 드라이브를 걸어줄 수 있으며
필터를 통해 딜레이음이 나오는 양상을
필터 메뉴(Cut Off, Reso, LFO)로 조절 가능하다
이게 나름 무한한 가능성을 주는 것이니 한번쯤 써볼만한 것이라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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