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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 레코딩 기초/Reaper로 갈아타기

[Reaper로 옮겨타기] 기본 구조 이해하기

솔까말 회사에서 워낙 이것 저것으로 굴리다 
지금 내가 다루는 DAW만 해도 과거 녹음실 할때는 누엔도, 집에서 큐베 썼다가
지금 회사에서는 가끔 프로툴 5버전, 집에서는 리퍼를 쓴다

그리고 얻은 결론은....기능적으로는.......DAW가 다 거기서 거기이다

뭐냐하면
세세한 기능에서 이게 있나 없나, 제한이 있나 없나 라는 부분을 좀 민감하게 볼 필요는 있겠지만
약간 불편하거나, 지원되는 기능이 아니라면 조금 불편하게라도 구현할 방법은
결국 존재하는거다

그렇다고 한다면 크랙버전 누엔도나 큐베, 소나 쓰는 이들, 혹은 오디션 쓰는 이들이
그거 버리고 좀 떳떳하게 살겠다고 리퍼로 옮겨 온다고 하면....

그때 되던게 안될까?
절대 아니다.....



단지 익숙하지 않거나 불편해질 뿐이지 그 기능이 안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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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엔도를 베이스로 DAW를 처음 배웠던 입장인지라
난 리퍼를 받자마자 단축키들을 모두 누엔도에 맞추어 바꿨다

처음 받아서 설치하고 가장 짜증났던 리퍼의 기능은 마우스의 휠이 확대/축소로 작동한다는 점이었다
누엔도에서는 분명 상하 스크롤기능을 했던지라 이걸로 확대축소가 되버리면
작업의 능률이 매우 떨어지기에 이런 저런 잡스러운 조작들을 많이 했다

그리하여 나온게 누엔도 키맵.....이다
과거에도 한번 공개했지만 다시 공개하는 이유는
이전에 공개한 버전은 미디 에디팅 모드에서는 여전히 마우스 휠이 확대 축소로 작동하고
H는 휴머나이즈 기능등이 들어가는 등....
누엔도나 큐베 유저가 쓰기에는 단축키가 생소했던 것이 있었는데
계속 쓰면서 미디 에디터 창에서도 단축키를 최대한 큐베이스 따라가도록 바꿔놓았다


(지금 공개한 버전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쓰겠지만 NanoKontrol의 시그널을 받아 콘트롤 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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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각설하고
DAW라고 하는 것은....
기본 기능만 숙지한다면 불편해도 쓸 수 있는 것이고
그게 익숙해지면 다른 툴에 비해 어떤 장점도 찾을 수 있는것이다

그럼 이제 기본기 강좌 들어간다.....
물론 단축키는 요 앞에 제공한 내 커스텀 키맵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니
단축키가 안먹는다고 요청하기 전에 저거부터 적용시켜볼 궁리를 해보는 편이 나을것이다

1. 빈 프로젝트 만들기
File --> New Project (어느 프로그램이나 당연한거 아냐?)
단축키는 Ctrl - N

2. 프로젝트 설정
File --> Project Setting 단축키는 Alt - Enter

3. 빈 트랙 만들기
Track --> Insert New Track 혹은 Insert --> Track
단축키는 Ctrl - T (이건 정말 자주 쓰게 된다)

4. 해당 트랙 뮤트, 솔로
 M : 뮤트 / S: 솔로

5. 그 외 기본 조작용 많이 쓰는 단축키들
(이것들은 내가 공장출하값(!)이 아닌 내가 바꾼 키맵을 기준으로 하고 노트북 환경이라서 레코딩 버튼은
좀 이해가 안되는 곳에 붙여놓긴 했다)

 확대 H / 축소 G / 도움말 F1 / 믹서 F3 / 라우팅 F4 / 가상악기 불러오기 F11
 Play,Stop - 스페이스바 / 레코딩 8 / 스냅 설정 J / 

이정도만 알아도 기본적인 녹음은 가능하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리퍼의 백미이자 많은 이들이 몇번 리퍼 열어봤다가
그냥 어렵다고 닫아버리게 만드는 Routing 설정에 대해 알아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