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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앨범 이야기/흑역사(시시한 노래 시절)

[스케치] 죄짐 맡은 우리 구주





유료 프로그램 크랙으로 엄청 돌릴 시절에
그루브에이전트로 보싸노바 미디 노트 찍고 슈퍼퀄텟의 스튜디오 드럼 패치로 바꾼 뒤
주 멜로디는 슈퍼 퀄텟으로 기타 넣은 다음
슈퍼퀄텟에 있는 로데스를 건반으로 깔고 기가 샘플에 있는 브라스만 갖고 떼웠는데

무료 프로그램으로는 그런 녀석들을 찾기 쉽지 않다
(무료 프로그램이 나쁘다는 이야기라기 보다는 슈퍼퀄텟이 먼치킨같은 녀석이었다....ㅡㅡ;;)

그 당시에 나오던 브라스는 도저히 표현할 길이 없는지라 그냥 될대로 되라는 식의
4밴드( - 건반, 드럼, 기타, 베이스) 형태만 갈 생각인데....

특히 슈퍼 퀄텟에 있던 기타는 무료 버전으로는 정말 나오지 않는 것이기에 손으로 뚱겼다가
지금 개피보는 형국이다

보싸노바를 표현하는 미디노트는 다행히 미리 미리 무료 공개되고 있는 미디루프들을 꽤 받아둔 것이 있어서
적당히 잘라 붙이기를 하고 노트를 좀 옮겨서 맘에 안드는 노트들을 살짝 수정해서 어떻게 만들었고
GM 패치 대응인지라
Kore Player 안에 있는 드럼패치를 이용했고

허접하게 들리는 EP 소리는 Proteus VX의 Tiny EP(맞을걸?)이다

추후 기타는 다시 한번 쳐야 하겠지만
일단 스케치 버전 공개....!!


PS> 아! 지난 번 뼈대도 다 완성되지 않은 상태로 공개했던
 '성도여 다 함께'의 얼렁뚱땅 믹스버전도 덩달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