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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앨범 이야기/흑역사(시시한 노래 시절)

[자켓 확정] Lost and Found

'시시한 노래 1집'
이라고 하면 지난 번 싱글은 뭐고 이건 또 갑자기 왜 1집이나고 말할 사람이 없을것이다
왜냐하면 그렇게 관심을 받고 있지 않으니까.....

싱글과 정규 앨범의 차이를 설명해가며 구지 이해를 시키지 않아도 되는 이런 비인기의 편리함을
인기인들은 모를거다

각설하고.......
1집의 표지를 디자인했다!
물론 온라인만을 생각하게으르기 때문에 아웃자켓만 디자인되어 있다
오프라인에서 실물을 제작할 생각까지 했었지만
알판에다가 가사와 코멘트가 실리는 내지 디자인에
뒷판까지 생각하면.......(솔직히 어느정도 컨셉이나 구상은 있지만)
특히나 가장 결정적인 걸림돌은
실물이 투여되는 제작과 임가공비용을 감당하면 완전 공중에 날려버리는 돈이라는 것이다

공연도 안하고 홍보도 안하는 앨범에 대해서 실물 제작은 순전히 자기만족일 뿐이다

그러한 사정으로 정규앨범임에도 불구하고 딸랑 표지만 나온 이번 디자인은
Lost and Found 라는 단어자체가 갖고 있는 뜻인
분실물 보관소 라거나 유기견 보관소라는 의미에 부합되는 푯말을 찾아서
그 이미지를 변형하고 타이포를 얹어서 무려 1시간만에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