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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

3. 내가 갖고 있는 장비의 연결을 이해하라 Part2 지지난 주에 대략적으로 살펴본 장비 연결에 대한 그림을 좀 더 세분화시켜서 마이크 1개를 타고 들어간 목소리가 채널에서 어떤 과정들을 거쳐서 스피커로 나오는지 알아보자! 역시나 이번에도 지금 출석하고 있는 교회의 콘솔에서 내가 세팅해놓은 값을 바탕으로 제작한 시그널 플로우이다 설명을 차근 차근 하자면 마이크(혹은 다른 악기)를 타고 들어온 소리는 채널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1. Gain 값(얼마나 소리를 받아들일 것인가? 를 결정하는 버튼) 을 거친 후에 2. Dynamic 1, 2(이펙터의 종류로 주로 소리의 크기에 관련된 효과들이다)를 순서대로 지나게 되고 3. 채널에 달려 있는 이퀄라이저(특정 주파수를 과장시키거나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는 이펙터)를 거쳐서 4. 각 Matrix와 Mix로 가거나 Ste.. 더보기
2. 내가 갖고 있는 장비들의 연결을 이해하라 part 1 일단 내 장비가 어떻게 연결 되어 있는지 알아야 내가 만들고자 하는 소리도 만들 수 있는 것이고 원하는 곳에 소리를 적절하게 배분할 수 있는 것이다 그 첫 시간으로 먼저 알아야 할 내 장비의 연결도는 바로 블록 다이어그램 이라고 하는 그림을 한번 그려보는 것이다 일단 또 그림으로 주는 예제는 현재 내가 출석하고 있는 교회를 토대로 해서 만들어본 블록 다이어그램이다 입력은 뭉뚱그려 입력이라고 썼지만 추후에 자세히 다룰 일이 있다면 좀 더 다뤄보도록 하자 그리고 중요한 것은 입력을 받고 그것을 어디 어디 어떻게 내보내는가 하는 것을 그림으로 실지 그릴 수 있다고 하면 이건 그다지 어려운 미션은 아니다 이렇게 그려놓고 보면 의외로 간단하게 내가 다루는 믹서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다음 시간에는 Part.. 더보기
1. 내가 어떤 소리를 잡고 싶은지 주관을 세워라! 음향 엔지니어에게 있어서 잘 잡은 믹스/ 못잡은 믹스는 분명 존재한다 그렇지만 일본 아이돌들의 음악을 들어보면 믹스의 발란스가 상당히 많이 무너진 것을 보게 된다 근데 크레딧을 보면 참 멀쩡한 음악 만지던 사람들이 잡은건데도 말이다. 어느 장르나 마찬가지겠지만 음악에 있어서 소리를 만진다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무엇이기에 내가 어떻게 소리를 잡아가겠다 라고 하는 주관이 뚜렷하게 박혀 있어야 한다 설령 제대로 못 잡은 믹스라고 하더라도 어느정도 자신있는 설명이 가능하면 잘 잡은 것 같이 들리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까....ㅡㅡ;; (소리라는건 눈에 보이지 않으니 정말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라고 할 수 도 있다) 일단 교회에서 엔지니어를 배우겠다고 몰려든 아이들에게 지금의 밴드 상황에서 어떻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