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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

[스케치] 그때는 왜 몰랐을까 자칭 본격 막장 정치 세태 풍자 노래 이지만 듣기에 따라선 그냥 찌질한 가사이다 우리가 듣는 정보 보는 정보 접하는 소식들은 정말 많지만 대부분 우리는 그 정보들을 필터링해서 듣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 느끼고 싶은 것만 선별하게 된다 그리고 우리가 조언해주려는 대상들 역시도 비슷한 오류를 겪고 있다 누구 하나의 잘못은 아니고 그냥 모르는거 같다 나중에 성장하고 보면, 그리고 지나서 보면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 좀 유치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상당히 중요한 것들도 있고 말이다.... 라는 생각으로 시작된 가사! 아직 악기들만 입혀놓고(그나마도 다 입힌건 아님....) 인서트단의 컴프 정도 걸어주고 볼륨만 잡아놓은 상태... 보컬은 당연하게도 아직 튠질이니 손질이 전혀 안된 상태...... 더보기
[스케치] 죄짐 맡은 우리 구주 유료 프로그램 크랙으로 엄청 돌릴 시절에 그루브에이전트로 보싸노바 미디 노트 찍고 슈퍼퀄텟의 스튜디오 드럼 패치로 바꾼 뒤 주 멜로디는 슈퍼 퀄텟으로 기타 넣은 다음 슈퍼퀄텟에 있는 로데스를 건반으로 깔고 기가 샘플에 있는 브라스만 갖고 떼웠는데 무료 프로그램으로는 그런 녀석들을 찾기 쉽지 않다 (무료 프로그램이 나쁘다는 이야기라기 보다는 슈퍼퀄텟이 먼치킨같은 녀석이었다....ㅡㅡ;;) 그 당시에 나오던 브라스는 도저히 표현할 길이 없는지라 그냥 될대로 되라는 식의 4밴드( - 건반, 드럼, 기타, 베이스) 형태만 갈 생각인데.... 특히 슈퍼 퀄텟에 있던 기타는 무료 버전으로는 정말 나오지 않는 것이기에 손으로 뚱겼다가 지금 개피보는 형국이다 보싸노바를 표현하는 미디노트는 다행히 미리 미리 무료 공개되.. 더보기
[스케치] 그날 이후로 Part2 (매일 조금씩) 지난 게시물들에 올렸던 '그날 이후로'의 답가 같은 노래를 원했는데, 만들다 보니 어쿠스틱(?)스러운 단순한 노래가 되어버렸다 게으른게 가장 큰 원인이었지만 상당히 (악기가 어쿠스틱 기타 , 베이스, 드럼뿐인) 단조로운 반주에 더 얹을 것을 고민하기 귀찮아지는 경지에 이르렀다...ㅡㅡ;; 그런 이유로 노래에 얹어서 코러스랑 더블링으로 많은 부분을 채워갈 계획으로 급수정..... 맨 앞부분의 A파트를 제외하곤 이번에도 4개 코드의 무한반복인지라 나름 어렵지 않게 보컬파트에서 보충이 가능했다 (노래는 그래도 잘라붙인 것은 아님....ㅡㅡ;;;) 아직 전혀 이펙터를 넣지 않은 상태이고 녹음하기 전에 발란스만 대강 슥슥 잡아놓은 상태에서 보컬은 아직 볼륨 발란스도 패닝도 설정하지 않고 모두 센터에서 몰려 나오는.. 더보기
음악 모두 확정!! 세번째 실험이자 두번째가 되는 자기 이야기 그리고 첫번째가 되는 레이블 앨범 모든 음악 작업이 새롭게 구매한 Reaper 안에서 이루어졌고 덕분에 플러그인의 퀄리티도 상용 크랙버전을 쓰던 시기에 비해서 상당히 많이 떨어졌다 승부를 볼 만한 필살기 같았던 Waves SSL 시리즈에 있던 채널스트립 느낌은 죽어도 나오기 어려웠고 역시나 Waves의 슈퍼탭 같은 자연스럽고 템포씽크보다 탭으로 딜레이 타이밍을 조절하는 플러그인도 구하기 어려웠다 사용한 플러그인은 왠만하면 최소화시켰다 덕분에 음정 보정을 위한 오토튠도 전혀 거치지 못했다 - 오토튠의 사용은.....이전까지는 방음 안된 방에서 새벽마다 반복적으로 고성방가를 질러대다 보니 이웃의 민원이 들어올 것을 염려하여 노래는 최대한 조금 부르고 어느정도 근접한.. 더보기
이제는 보컬 녹음중 방음이 안된 방에 앉아서 창문과 방문을 모두 닫아놓은 상태로 DAW 켜놓고 소심하게 노래를 부른다 소음이 들어가면 안되니 선풍기도 그때는 정지! 언제나 기량이 늘어나지 않는 게으른 보컬에 대해 연습도 없이 한방에 간 다음에 열심히 뽀샵질을 진행한다 언제나와 방식은 같은데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조금 다른 방식의 보컬 녹음이 이루어졌다 당분간 남의 집에 얹혀 있는 관계로 집에 있던 마이크와 오디오 인터페이스 등등을 사용하지 못했다 고로.......가장 간소화된 장비로 선택된 것이 Zoom H4를 마이크겸 오디오인터페이스로 활용하는 방안이었다 나름 잘 맞아떨어져서 H4 특유의 텁텁함이 잘 베어나오는 결과물은 얻었다 (그리고 대충 녹음한 날림음반이라는 느낌도 제대로 살아 있다) 집에 돌아가서 다시 녹음을 진행.. 더보기
[세번째 정산 발표! 2] 음원은 역시 일반음원으로 내야 할듯 총평 분석해보자면 첫 달의 수익이라는게 프로모션을 진행했던 '정의의 사도'는 오히려 생각보다 저조하고 메타정보가 잘못되어 타이틀곡으로 되었던 '우리 헤어지자'가 좀 더 강세를 보인듯 하다 (금액이 이번 달만 1만냥이 넘는 관계로 이제는 정산 금액은 이야기 하지 않음) 이는 타이틀곡이 무더기로 딸려 들어가는 패키지 상품때문인지, 아니면 조금 더 발라드(?)스러운 제목을 갖고 있는 메리트인지는 다음에 조금 더 실험을 해봐야 할 듯하다 잘자라 우리 아가 같은 경우는 정말 그냥 묻어가는 곡으로 충실했다 -------------------- 프로모션이라고 해봐야 싸이월드에서 지인들에게 BGM 뿌린거 말곤 없으니까 수익에 영향을 미친 것은 많이 잡아야 30% 정도이고 나머지는 순수익이다 더보기
모두 그런거야 - 악기 트래킹까지만 완료 지금까지와 약간 다르게 먼저 코드 보이싱부터 생각해놓은 곡인지라 아직까지 가사가 나오지 않았다 (다 되지 않은 가사지만....) 찬란하게 빛날 것만 같던 어린 날의 나의 꿈들은 초라하게 빛을 잃어 가는 하루 하루 되어 돌아오고 눈 앞에 잡힐 것만 같던 쉬워 보이던 그 미래는 신기하게 신기루와 같이 어른 어른 대며 사라지고 어디서 꼬인걸까 어떻게 풀어야 하나 모두 그런거야 다 그렇게 사는거야 넘어지고 깨지고 다시 일어나고 그렇게 살다 보면 좋은 날도 생기겠지 (넘어지고 깨지고 다시 일어나고) --> 음절에 해당하는 부분 가사 아직 없음 음절에 맞춰 뭐라도 집어넣어야 할텐데.... 언제쯤이면 돈 좀 쥐고서 튜닝 엇나간 기타를 졸업할 수 있을까 모르겠다...ㅡㅡ;;; (개방현을 튜너로 맞추면 운지했을 때 피치.. 더보기
[잡Sound] 출산즈음.... 아내가 부쩍 배가 무거워졌다 5월 2일이 예정일이니 이제 아이가 나와도 크게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다 음악을 취미삼아 만들어보고 있는데 돌아가는 분위기가 계속 취/미/음/악/을 하다가는 배짱이가 될 형국이다 갈등이 되긴 한다 시노 싱글 첫번째 낼 때는 자신있게 캔디 노래를 하겠다는둥 탕자 노래를 하겠다는둥 큰소리 뻥뻥 쳤는데 지금 상황을 보아하니 게으른 버전의 탕자 노래만 완성해서 올릴 수 있어도 다행이겠다 싶은 것이 아닌가 원래 앨범이란게 생각했던 출시일에서 밀리는게 일반적이긴 하더라만 출산 전에 싱글 하나 더 만들어보려던 생각은 아무래도 접어야 할 듯 하다 더보기
[믹스중] 그대만 내 곁에(어쿠스틱 버전) 자작하여 하는 음악은 그리 많은 음악을 하지는 않았지만 의뢰 받아서 하는 음악이 아닌 다음에야 음악의 성향을 결정하는 것은 제작자의 성격인듯 하다 게으른 성격탓에 규정되어지는 음악의 스타일은 무언가 빈듯한 허전한 음악이 되어 가고 있다 (이번 음악도 예외는 아닌듯...) 믹스중인 어쿠스틱 버전의 '그대만 내 곁에' 에서 사용된 악기는 어쿠스틱 현과 피에조 픽업이 달린 변태 일렉기타 1대 프렛을 몽땅 뽑고 픽업을 바꾼 데임의 초기 시험용 베이스 기타 1대 동남아에서 건너온 젬베 1개 화장품 통에 쌀 넣어 만든 쉐이크 1개 딸랑 4개에 목소리 더빙 1번으로 끝나버린 허무하다면 허무한 트랙이 나왔다 지난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들 때 까지만 하더라도 이런 허전한 트랙은 안하리라 다짐했건만 게으름 앞에 장사가 .. 더보기
[프로그램중] 그대만 내 곁에 몇 일 전에 우연찮게 받은 앨범을 보니 가수가 그리 높은 고음을 쏘는 것도 아닌데 코러스를 잘 발라서(?) 분위기가 고조되는 느낌을 살렸더니 오히려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잘 전달한다고 해야 할까? 그 앨범을 듣기 전에는 적당히 전조해서 기타를 한번 딩가 딩가 해놓았는데... 계획에 급반전을 주어 원래 낮은 코드 버전은 코러스를 잘 발라서(!) 고조되는 느낌을 살려볼 예정이고 기타 딩가 딩가하면서 대강 스케치만 한 또 다른 코드 버전은 그냥 그걸 살려서 어쿠스틱한 느낌에 고음만 지르는 썰렁한 트랙을 만들어 볼 예정이다 (실은 나중에 한 기타 딩가 딩가의 인트로 느낌이 좀 더 좋았다...ㅡㅡ;;) 고로, 낮은 코드 버전에 대하여 현재는 드럼 프로그래밍중... 드럼을 입히고 나니 음악이 조금은 덜 민망한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