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마침 무료공개로 걸출한 오케스트라 소스들이 많아져서 완료할 수 있었던 곡이다
생각과 그래도는 비슷하게 나왔는데
좀 더 완급이 조절되는 오케스트레이션을 원래 좋아라 하고 구현하겠다고 생각했지만
이 역시도 기량이 없는지라 하나의 비트와 박자로 중간에 풀어주거나
Wind쪽의 악기들이 풀어주면서 나오는 등의 완급조절은 들어가지 않았다
어설프게 완급조절을 넣으면서 오보에만 나오면서 드럼 비트를 풀어준다거나 하는 한마디를 A와 B 사이 첨가하면
오히려 더 조잡하게 보일까 싶어서 시도조차 하지 않았고
전조되고 가사상 '온하늘 울려라' 다음에도 한마디 늘려서 심벌롤로 천둥소리 같은 묘사를 하고 싶었지만
이 역시도 꾹 참았다
아쉬움이 많은 반면 때마침 나와준 공개 음원들 덕분에 기쁨도 컸던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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